거대한 분기점, AI 로봇, 주식전망

로봇 & 과학|2020. 7. 14. 12:38


AI로봇이 발달하는 우리의 미래는 어떠할지 7명의 영향령 높은 경제인이 나눈 대담을 소개한 '거대한 분기점'이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경제인 7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폴크루먼 교수, 토머스 프리드먼, 데이비드 그레이버, 토마스세틀라체크, 타일러코웬, 뤼트허르브레흐만, 빅터마이어쇤베르거 입니다. 





다들 저명한 경제인이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것 같고, 인상깊은 대목과 개인적 생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책 리뷰


1) 하루 3시간 노동이 사회를 구한다 - 뤼트허르 브레흐만

: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등의 경제, 역사, 철학서 등의 저서를 집필한 경제관련 베스트셀러작가


앞으로 미래에는 로봇이 등장하면 20년후쯤에는 지금의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꼭 20년후라고는 단정짓지 않았고 40년후 80년후가 될수도 있지만 어쨋건 결국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삶에 침투하면 로봇을 운영하고 통제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일것이고 나머지 인류는 로봇을 이용하는 대가를 치뤄야 할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산업혁명이 일어났을때,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궁핍한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기계를 때려 부시자는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죠. 



미래의 로봇은 우리의 일을 대신해준다해도, 우리는 그 로봇을 이용하는 대가를 치루기 위해 절반으로 줄어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해야만 할수도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오랜시간 일해야 할수도 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배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의 재분배를 통해 로봇이 만들어낸 편의를 나누자는 것입니다. 


이 분배가 잘 되지 않는 예를 '일본'을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항상 고임금의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심지어 '과로사' 하는 경우도 많죠. 자녀들에게 할애할 시간도 없으니, 출산율도 낮아지고 그 자녀들은 고임금의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니 교육비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죠)



개인적 의견


석학들은 다가오는 미래를 디스토피아로 보지 않고 유토피아가 될수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더욱 편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부의 재분배'입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이러한 미래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직접적인 접촉은 줄었으나, 기술의 발달로 더욱  연결되었고 '본질'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아직까지 부는 양극화되어 있고, 성장은 매우 더디지만 사람들은 점차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가 서양에 비해 매우매우 짧습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본성이겠지만 '복지'는 누리고 싶지만 '세금'은 내기 싫어하죠. 



로봇이 인류의 일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면 로봇을 소유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굶을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더욱 열악한 상황에 놓일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도 먹고 살기 힘든데, 그때가면 더 힘듭니다. 세계의 석학이 예상하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1) 로봇 및 AI 관련 기업에 투자 : ETF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

2) 부의 재분배 필요


로봇 및 AI의 활용은 언제 어떻게 될지, 언제쯤 본격화될지는 아무도모릅니다.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ETF를 통해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현재의 사회구조라면,  0.1%가 로봇을 소유하고, 99.9%가 로봇을 소유하지 못한다고 가정했을때 개인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사회는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확대되고, 복지를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도 자리잡아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혼자만 잘사는 세상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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