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관련주 총정리

경제이야기/주식|2020. 7. 28. 13:52


정부가 2025년까지 160조원을 들인다는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로 나눠볼수 있는데요. 정책과 관련주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린뉴딜로 앞으로 성장할 만한 기업후보군을 전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형 뉴딜정책 - 그린뉴딜 


그린 뉴딜 카테고리


1) 그린 리모델링 - 학교 등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 12.4조 투자

2) 그린 에너지 - 신재생 사업 3.8조 투자

3)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 전기차, 수소차 등 (수소차에 포커스) 20조 이상 투자


떄문에 우리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큰 관심을 가져야하겠습니다. 


참고 1. 그린정책은 글로벌 관심사.


그린뉴딜은 한국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유럽의 경우 2030년까지 40만기가와트의 그린수소생산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풍력, 태양광 설비를 확대한다고 밝혔고 130억에서 140억유로의 수전해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발전용량이 56만기가와트였습니다.) 


미국역시 대선후보로 트럼프를 크게 앞서고 있는 바이든 역시 대표적인 친환경자로서 친환경정책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린뉴딜의 이해 

 

그린뉴딜 관련주를 알기 위해서는그린뉴딜 에너지 시스템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간단하게만 정리해보면


1) 신재생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


2) 전기를 수전해 방식으로 분해해서 수소 생산(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만들어 냄)


3) 연료전지 시스템에 저장


1에서 3 바로가면 ESS방식

1-2-3 순차적으로 가면  수소충전방식


이 과정이 그린뉴딜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이 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신재생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서 바로 3)연료전지 시스템에 저장한다면 더욱 간단할텐데요. 이러한 방식이 ESS입니다. 삼성 SDI나 LG화학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지요.


이방법의 단점은 만들어낸 에너지를 배터리를 통해 충전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휴대폰도 그렇고, 전기차도 마찬가지이죠. 그래서 유럽의 경우에는 만들어낸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하고 버려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배터리 발전기술의 한계로 인해서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소로 변환해서 저장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이 매우 효율적일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함께 발전시킬것이라는 로드맵을 짜고있습니다.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산업


1. 신재생에너지 - 태양광, 풍력 기업

2. 수소를 저장할수 있는 인프라 기업


■ 신재생에너지 기업  

1) 씨에스윈드 : 세계 1위 풍력 타워 생산업체, EU그린수소로 해상풍력 2배 증가되기 때문에 수혜가 기대됨 

2) 한화솔루션 :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유럽 미국, 일본 시장에서 상위권, 수소충전소용  탱크, 트럭용 탱크 제조 (니콜라 지분도 있음) , 바이든 대통령 당선시 태양광 확대로 수혜 기대됨


■ 인프라 기업 


1) 에스퓨얼셀 : 건물용 연료전지 국내 1위 기업 (60%) 

2) 두산퓨얼셀 : 발전용 연료전지국내 1위 (89%)

3) 효성중공업 : 

- 국내 1위 수소충전소 기업  (34대중 절반정도를 효성중공업이 만듦)

- 2030년까지 660기까지 확충계획이기 때문에 수혜 예상

- 그룹사간 시너지도 있을수 있음, 수소관련.


→ 이러한 기업들은 사실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관련주 현재 주가


최근 1년간의 주가를 가져와봤습니다. 







관련주 모두 엄청나게 오른 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지금 바로 매수한다는 마음보다는 꾸준히 지켜보실만한 종목이라는 판단입니다. 향후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는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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