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U관련주 및 개념정리

경제이야기/주식|2021. 1. 13. 16:50


오늘은 NPU반도체에 대해 알아보고, 누가 시장을 선도할수 있을지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PU반도체란 무엇일까요?


NPU란 Neurl Process Unit의 약자입니다. 뉴럴이라는 신경계를 뜻하는 단어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인데요.  '알파고'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파고는 딥러닝이라는 기술을 통해 이세돌을 꺾은바 있습니다. 기계가 데이터를 이용해 사람처럼 학습하고 추론할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딥러닝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텍스트와 같은 정형데이터 외에도 이미지 영상, 음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들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처리할수 있어야합니다. 계산도 순차적이 아닌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죠. 기존의 반도체는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딥러닝, 나아가서는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최적화한 반도체를 NPU 라고 합니다. 


NPU 

- 인간의 뇌를 본따 만들어진 반도체

- 동시다발적 연산에 최적화

-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



일반적으로 NPU의 연산 성능은 CPU의 40배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에 최적화환 반도체라 할수 있습니다. 



현재 활용 사례는?


NPU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CPU와 GPU등을 한판에 올린 AP(스템온칩)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스마트폰에 시리나 빅스비등 인공지능이 탑재되면서 NPU가 개발되고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 등 NPU 기술력이 가장 앞선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애플

애플은 2017년에 A11 바이오닉에 NPU를 탑재했습니다. NPU가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입니다. 


화웨이 

역시 2017년 기린970 칩에 NPU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

2018년 엑시노스 9820에 NPU가 처음 탑재되었고, 이후 플래그십 모델에는 전부 NPU가 탑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에서 NPU 연구인력을 현재의 10배이상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퀄컴과 같은 AP전문 설계업체들도 NPU를 만들고 있으며 인텔이나 AMD같은 전문 반도체 회사들도 NPU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NPU 특성상 테스트할 기계가 필요하다보니 애플이나 삼성전자 화웨이 등 스마트폰 회사가 기술력이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추후 개발에도 더욱 용이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 반도체업체들이 쉽게 시장을 장악할수는 없다는 것이죠.


 


현재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 활용 사례


인공지능 비서

요즘 TV만 봐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헤이 '구글' 이나 헤이 '빅스비' 등을 불러서 커튼을 자동으로 친다거나 하는 것이죠. 애플의 시리와 삼성전자의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있습니다. 



생체인식

생체인식도 인공지능입니다. 지문결제나 홍채인식,페이스인식 등도 NPU가 필수적입니다. 


카메라 

카메라 역시 인공지능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변환경에 따라 카메라의 모드가 자동으로 바뀌는 기능도 NPU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NPU 시장 성장 전망


NPU시장은 이제 막 태동하는 단계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영화에서나 보던 인공지능의 역할을 현재 수행하는 인공지능은 현재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발전단계가 많이 남았다고 보면 되겠죠. 인공지능을 위한 필수적인 프로세서 NPU는 모바일을 넘어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 시장에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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