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주 및 분석

경제이야기/주식|2020. 12. 23. 11:31


메타버스란 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초월 세계정도인데요. 가상과 현실의 벽을 무너뜨리는 기술입니다. 영화 메트릭스와 아바타, 레디플레이어원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는 연례개발자 회의에서 향후 20년간은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주요 기업 및 서비스 현황>


 엔비디아가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다양한 게임사가 주시하고 있는 메타버스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 하나의 기술이라기보다는 개념이나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메타버스는 바로 미국의 게임회사인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입니다. 


메타버스의 사례 : 게임



포트나이트는 자신의 아바타로 요새를 구축하고, 상대방과 전투를 벌이는 게임인데요. 단순히 전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목을 다지는 파티로얄기능이 있습니다. 상대방과 친목을 다질수 있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BTS는 다이나마이트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포트나이트 게임상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래퍼 트래비스 스콧은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포트나이트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1회 10분, 총 5회 공연에 2770만명이 몰렸고, 이날 하루 벌어들인 수익이 무려 2000만달러(한화 200억)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공연보다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이죠.



청와대도 올해초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도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입니다.



미 대통령 당선인 조바이든도 닌텐도의 동물의숲 게임안에 캠프를 차리기도 했죠. 동물의숲 역시 대표적인  메타버스게임입니다. 


메타버스의 사례 : 빅테크 기업


1) 페이스북 : 오큘러스 퀘스트2

가상 사무실 공개, 기기만 착용하면 출근하지 않고도 집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엥서 근무 가능



2) MS : 홀로렌즈2



각종 물리적 정보를 활용가능합니다. 어려운 수술같은 경우 미리 가상으로 해보고, 실제 수술에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기존 게임의 차이는 무엇인가?


메타버스가 한층 더 진화한 게임인건 알겠는데 우리는 이미 이러한 게임들을 많이 즐겨왔습니다. 와우라던가 리지니라던가 말이죠. 게임안의 세계관에서 내 캐릭터를 통해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게임과 메타버스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현실세계와의 연결과 돈입니다.


현실세계와의 연결


기존 게임안에 대선캠프를 차리고, 가수가 콘서트를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것을 그대로 게임안으로 옮겨올수 있고, 가상현실 안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상주하며 사회를 구축하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UC버클리 대학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불가능하자, 가상세계에 캠퍼스를 만들어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졸업식도 진행했습니다.


돈 (수익성)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트래비스 스콧은 포트나이트안에서 콘서트를 진행해서 입장권과 굿즈를 팔아 200억을 벌었습니다. 실제로 가상세계 안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로블록스란 게임안에서는 게임안에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가 무려 200만명이라고 합니다. 그중 40만명이 전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분들은 말그대로 가상세계로 출근하는 것이죠. 로블록스 안에는 5000만개의 게임이 있고, 100만번 이상 실행된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관련주는?


메타버스 하드웨어 시장은 AR, VR분야는 2030년까지 지금의 수백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누가 가장 인기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내냐가 성공의 관건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으로 성공한 도티>


현재 포트나이트의 이용자수는 3억 5천만명, 마인크래프트는 1억 1천만명, 로블록스는 1억 5천만명에 으를 정도로 방대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게임사 및 테크기업들에 주목하시면서 산업의 성장여부를 체크하면서 투자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