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0. 8. 20. 10:15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 4.6조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꽤 오랜만의 어닝서프라이즈였는데요. 다양한 각도로 2분기 실적 호재의 이유와 향후 하반기 실적을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SK텔로콤의 주가입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주가는 대부분 긍정적인 전망들이 많습니다. 증권사 레포트와 뉴스 등을 정리하면서 그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별로 중복되는 내용은 삭제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자회사 이익 기여도 확대와 어닝서프라이 : 목표주가 27만 5천원


하이투자증권


1) 티브로드 합병 효과가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3,474억으로 두자릴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


2) SK하이닉스와 연계된 중간배당(1,000원 +@) 과 별도 실적과 연계될 기말배당(9,000원 예상) 예상되며 향후 자회사 IPO 이후 배당여력 확보시 정기배당 실시 계획까지 고려하면 21년 배당 확대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3) 주가 저평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


2분기 모바일 매출은 로밍 매출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2분기에 티브로드 연결 편입으로 SK브로드밴드의 매출액이 9,184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실현했습니다.



하나투자증권 : 목표주가 33만원



1) 자회사 IPO 관련 진행사항 및 후보 자회사는?


원스토어와 ADT캡스를 필두로 Wavve,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주요 투자회사들의 IPO를 고려학 ㅗ있으며 준비가 먼저 되는 회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하반기 경쟁 상황 및 마케팅 비용 전망은?


작년 4분기 이후 시장에서는 시장내 경쟁 완화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5G도입 초기 경쟁심화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크게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이며 정부의 의지도 확고하기 때문에 작년처럼 마케팅 과열 양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됩니다. 하반기부터 5G라인업이 확대된 전망입니다. 


이베스트 투자 증권 : 오랜 만의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목표가 상향은 이번 써프라이즈를 반영,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1조원으로 상향한 점에 기인했습니다. 다소 더딘 5G확산세에도


1) 다소 더딘 5G확산세에도 이동전화수익이 견조한 회복세

2) 자회사 이익 기여가 25%가지 증가하며 미디어와 커머스 중심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가 유효


유안타 증권 : 외국인 투자자도 틀릴때가 있다 


목표주가 29만원으로 상향조절했습니다. 2분기의 실적에서 '비용절감의지'를 확인했으며 수익성 중심 경영의 기조를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분기의 실적을 통해 실적방향성에 대한 우려는 이제 내려놓아도 될것이며, 현재 저평가된 SK텔레콤의 주가, 수급적 기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DPS(배당)은 11,000원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DB금융투자 : 주주 환원 정책 맛집


티브로드 합병 효과 및 비용 효율화에 따른 미디어 영업이익 상승세를 반영해 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8.8% 상향했습니다.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 역시 4.5%로 배당 매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SK하이닉스 배당금을 중간 배당에 반영한다고 밝혀 21년 중간 배당부터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컨퍼런스콜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 부양을 위해서 올해안에 자사주 매입 의지도 밝혔습니다. 마다할 이유가 없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IBK 투자증권 : 사업부별 고른 성장세


2분기에는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은 11번가가 적자를 지속한 것입니다. 커머스 사업부가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핸셋 전체 가입자중에서 5G가입자 비중이 13.9%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관련 서비스 확대로 가입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단말기교체 주기와 맞물리면서 증가 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IPTV에 이어 케이블 TV를 확보한 미디어 사업은 상품의 다양성과 결합상품의 시너지로 방송과 인터넷서비스 사업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보안사업도 기존 상품에 신규상품이 더해져 사업의 영역이 확대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대신증권 : 화끈한 주주환원 정책


SK는 주가가 저평가 되엇을때 자사주를 취득하여 이를 다양한 투자에 활용하는데요. 자사주를 통해 100% 자회사화한 SK 브로드밴드는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20년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전략적 투자목적으로 자사주와 교환한 카카오주식은 4.9천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6개월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하며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키움증권 : 통신과 비통신의 콜라보


이제부터 본격 성장 시작


2분기 실적을 통해서 통신사업과 비통신사업의 성장을 확인했습니다. 하반기 5G 서비스의 이익 성장과 비통신 자회사의 지속 성장이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이제는 이익규모가 한단계 레벨업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5G는 하반기 클라우드 게임 출시등을 통해 가입자 기반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디어사업에서 IPTV에서 가입자 성장 및 티브로드의 실적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케이블TV와의 경쟁에서 이미 IPTV로 중심이 이동되었다고 판단되며 경쟁강도 약화에 따른 가입자 기반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커머스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아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인해 긍정적인 사업환경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코로나라는 위협에도 실적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기업가치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목표가 36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정리 


호재가 넘쳐나는 상황이며 거의 대부분 증권사에서 연내 3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2만원수준이니 눈여겨 볼만한 종목이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배당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간배당도 있을 확률이 높아 하반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 아니며,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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