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여행과 호텔 정보

해외여행|2019. 12. 2. 12:40


말레이시아의 페낭은 역사와 현대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페낭에서는 영국 식민지 시대의 유산과 이슬람 문화, 중국과 인도계 문명까지 뒤섞여 조화를 이룬 독특한 광경을 마주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보시다시피 말레이 반도 북서 해안에 있는 섬이기 때문에, 휴양지로 방문하기에도 손색 없는 명품 여행지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직항만 있었어도 인기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보다 훨씬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으리라 추측해봅니다.


페낭 들어가는 방법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은 없으니, 어쨋거나 한번은 경유를 하셔야합니다. 한국의 항공사를 이용하신다면 쿠알라룸프르로 이동해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중국남방항공, 홍콩의 케세이퍼시픽 등 외항사를 이용하시면 공항을 옮기지 않고 경유 한번으로 페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페낭 조지타운 전경


※ 페낭은 쿠알라룸프르에서 북쪽으로 35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육로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페낭으로 가는 버스는 1일 30회 이상 운행될만큼 자주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나 시간은 4시간30에서  최대 6시간까지 소요되니 참고바랍니다.



페낭 여행 필수 방문지 1. 조지타운_아르메니안, 아체거리



조지타운은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100여년전의 시가지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핵심지역은 아르메니안거리 & 아체거리입니다. 18세기 말부터 개발되어 아편무역의 중심지가 되면서 크게 번성했던 지역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아르메니안 거리 벽화 인증샷



Kids on bicycle 자전거 탄 아이들이라는 벽화입니다. 아르메니안 거리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벽화 및 설치작품들이 즐비해, 모델 화보 및 유명 사진작각들의 출사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거리 곳곳을 거닐며 다양한 벽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길을 걸으며 벽화들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지나는 줄 모를만큼 빠져들게 됩니다. 이소룡과 고양이, 그네타는 아이들이란 작품입니다.


조지타운 세계문화유산본부



조지타운이 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들려볼만한 곳입니다. 정확한 답을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체거리가 시작하는 코너에 자리한 하얀색 건물입니다. 토,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클랜 제티 

 


수상가옥들이 늘어선, 이색적인 사이트입니다. 중국인 이민자들의 일터이나 주거지로 형성되었으며, 1910년대~20년대까지 계속되어 확장되었습니다. 림 제티, 추 제티, 탄제티, 이 제티, 여 제티, 뉴 제티 등 6곳이 형태가 보존된 채 유지되고 있습니다. 



땅을 살돈이 없기 때문에 수상가옥을 짖게된 클랜 제티의 수상가옥들은 2008년 조지타운이 세계문화유산의 핵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현재는 보호받는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아르메니안 거리의 다양한 사원 여행


쿠 콩시


하나의 거리를 두고, 중국 이민자들의 사당과 무슬림들의 모스크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지어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은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민족들이 공존하며 살아갔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르부 아체 모스크


얍 콩시


혹 테익 청 신 템플


콩시란 같은 성씨를 가진 중국인 이민자들이 모이는 회관입니다.



페낭 여행 필수 방문지 2. 콜로니얼 코스


영국은 150년이 넘는 긴 기간동안 페낭섬을 차지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페낭시티홀과 타운홀을  시작으로 콜로니얼코스를 둘러보는 것도 페낭 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타운 홀


페탕 시티 홀


식민시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있는 곳이빈다. 두 건물 모두 당시 영구에서 유행하던 건축 양식을 반영했습니다. 당시 조지타운에서 전등과 선풍기가 갖춰진 최초의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타운홀은 조지타운 상류층의 사교장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콘월리스 요새


프란시스 라이트 선장이 최초로 말레이시아에 상륙한 장소입니다. 영국군이 정착지와 무역항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고 보존이 잘 된 곳입니다. '스리람바이'라는 대포에는 포신에 꽃을 넣고 기도하면 아기가 생긴다는 속설로 유명한 전설의 대포입니다.


차이나타운의 청 팟쯔 맨션



말레이시아 최고 갑부 '청 팟 쯔'의 저택입니다.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곳이어서 블루맨션이라고 불리우며, 사진스팟중 한곳입니다. 


카피탄 클링 모스크


인도의 타지마할로 널리 알려진 무굴 제국의 건축양식을 활용해 지은 모스크입니다. 페낭의 대표 무슬림 사원입니다. 



페낭 여행 필수 방문지 3. 페낭 힐 코스


조지타운 외곽, 페낭힐로 가면 또다른 풍경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영국 상류층의 휴식처이기도 했던 페낭힐 역시 페낭 관광의 필수코스입니다. 이동은 버스,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켁록시 사원



1893년부터 20년간에 걸쳐 지어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찰 켁록시입니다. 중국, 태국, 미얀마 3개국 장인의 함께 만든 7층 불탑등은 꼭 보셔야 합니다. 


페낭 힐 : 영국 식민지 시대의 별장지대



베트남 다낭에 '바나힐'이 있다면, 페낭에는 '페낭힐'이 있습니다. 이 역시 영국 식민시 시대당시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언덕에는 52채의 별장이 남아있습니다.  조지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페낭힐의 명물 '푸니쿨라'입니다. 밧줄의 힘으로 오르내리는 산악열차인데, 1923년 최초로 성공했고, 현재는 의의 모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열차칸은 정상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투 페링기 지역 : 야시장과 비치



바투페링기 지역은 해변지역으로, 야시장이 들어서는 곳입니다. 먹거리등이 많다기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한 전형적인 야시장입니다. 



바투페링기 비치의 모습입니다. 페낭에서 유일하게 휴양지 느낌이  곳입니다. 이 지역이 리조트 밀집 지역이며, 페낭의 대형 리조트 들은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조지타운 여행에 휴양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페낭 호텔 추천  


페낭의 대형 리조트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두곳 '샹그릴라 라사 사양 리조트'와 '골든 샌드 리조트'중 한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럭셔리한 휴양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가장 적합한 곳 샹그릴라 라사 사양 리조트입니다. 대부분 가족휴양 중심의 친근한 분위기라면, 이곳은 독보적으로 럭셔리한 곳입니다. 




유선형의 수영장이 인상적입니다. 신선한 음식으로 가득한 조식뷔페와, 스파, 각종 레스토랑, 라사 윙 전용 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티를 즐길수 있습니다. 


가든윙과 라사윙 두 건물로 객실 등급이 나눠지는데 라사윙이 고급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객실별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객실은 디럭스룸 기준 20만원정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골든샌즈 리조트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4성급 리조트입니다. 수영장과 키즈클럽을 갖추고 있는데, 호텔 가격대비 최고수준을 자랑합니다.



슈피리어룸을 제외하고는는 안다만 해를 바라고있어 풍경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슈페리어룸은 10만원 초반대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리조트 전경입니다.



끝맺음 : 한달살기도 유행하는 최고의 여행지


페낭은 한달살기가 유행할 만큼 볼거리도 많고, 매력도 넘치는 곳입니다. 단기 관광을 하시는 분이라면 앞서 소개해드린 3가지 핵심 코스를 꼭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거리 벽화 코스 - 아르메니안거리, 아체거리, 클랜제티

콜로니얼 코스 - 페낭시티홀, 타운홀, 콘월리스요새, 성 조지 교회, 페낭 박물관, 차이나타운

페낭 힐 코스 - 켁록시 사원, 페낭 힐, 거니 드라이브 


위 코스를 기본으로, 휴양을 즐기시며 넉넉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페낭 여행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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