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가 전망
오늘은 코웨이가 오늘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코웨이의 중장기적 주가를 전망해보도록 하고, 현재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9년
1) 매출 3조 189억
2) 계정수 : 779만 계정
3) 연구개발비 : 370억 (전년대비 2.3% 증가, 매출액 대비 1.25%)
4) IP 보유현황 : 특허 1107, 실용 10, 상표 3,124,디자인 785, 합계 5,026
현재 주가를 잠깐만 훑겠습니다.
코웨이의 최근 5개년간 주가흐름인데요. 웅진코웨이 - 사모펀드- 웅진코웨이 - 넷마블로 현재는 지주사가 바뀌었습니다.
윤석금 웅진 회장이 회사를 매각한 후에 코웨이는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에 렌탈개념이 확고하게 자리잡히는 시점이었죠. 정수기뿐 아니라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릭스 등으로 코웨이는 생활가전 1위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코웨이 재인수가 윤석금 회장의 평생 숙원사업이었는데, 무리하게 인수했다가 자금난에 빠져 몇개월만에 넷마블에 다시 팔았습니다.
코웨이는 배당주였는데요. 넷마블이 배당 주지 않겠다는 계획과 함께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었는데, 현재는 저점대비 20%~30% 정도는 회복을 한 상태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해 사실 아직도 좀 덜 오른 측면이 있죠.
코웨이는 '구독경제' 기업이라 볼수 있습니다. 779만계정을 확보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정수기 = 코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진출도 앞두고 있는 기업입니다.
생활가전 환경의 변화
코로나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그리고 몇년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미세먼지 증가 등 글로벌 사회, 환경문제는 소비자 생활패턴의 변화를 이끌며 환경가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대함에 따라 건강과 위생은 당연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지컬 기술의 발달로 주거공간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구현이 경쟁 요소가 되는 상황입니다.
■ 제품 혁신
1)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 RO멤브레인 필터를 직수화 기술로 구현한 정수기
- 기존 필터보다 면적 6배, 정수량 30배 높인 직수방식 사용
- 물을 마실때마다 유로에 남은 물을 배출하는 '유로 비움 모드'
- 24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남은 물을 배출하는 '자동 배수 시스템'으로 위새성 향상
- 기존 정수기 대비 크기 30% 줄임
-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2) 사계절 의류 청정기 "더블케어"
- 2020년 CES에서 사계절 의류 청정기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의류 관리 기능, 건조기능, 실내 공기 청정 및 제습 기능까지 탑재된 의류 청정기입니다.
- CES에서 5년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만 수상개수는 2016년 6개에서 올해는 1개로 줄었네요.
20년 2분기는 어땟나?
20년 2분기 실적 추정치입니다.
매출 7960억
영업이익 1500억
특히 국내렌털부문 매출이 19년 2분기보다 4% 증가했습니다. 해외사업에서도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2분기 매출이 각각 28%, 8% 증가했습니다.
2분기 국내 렌털 계정수 역시 1분기보다 4만개 늘어난 578만 1천개, 말레이시아 계정수는 147만 2천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인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 2230억원, 영업이익 5680억원을 낼것으로 전망되며 전년비 매출 6.8% 영업이익은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이슈 : 코웨이 파업
코웨이 노조 파업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전 코웨이의 CS닥터 전체가 정규직 전환이 되었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화되면서 CS 닥터들에게 1년차 수준의 연차 15개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근속연수에 따라 연차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회사측도 이번 파업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규직 전환에 따른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까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현재 본사 정직원들이 CS닥터들의 업무인 설치, A/S 등 업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본사 정직원들의 숙련도는 당연히 CS닥터에 비해 떨어질수 밖에 없고 인력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한 해약률이 증가할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입니다. 주주로써 조속한 합의를 통해 안정화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 생각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활가전'의 중요성은 증대하리라 봅니다. 특히, GDP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확대는 코웨이에 큰 호재입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성장, 그리고 앞으로 염두해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까지 성공적으로 진출 하게 된다면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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