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 정리

해외여행|2019. 12. 24. 12:54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캄보디아 여행의 모든것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캄보디아 비자와 항공편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비자를 신청할 필요없이, 입국시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으시는게 가장 간단합니다. 발급시간은 30분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요금 30달러  # 사진 필요없음  # 기내에서 사전 작성 가능



※ 간혹 비자 발급관이 비자발급비용 외에 마치 팁처럼 1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당연히 불법인데, 이를 갖고 옥신각신 하다가 여행의 기분을 망칠수도 있으니, 차라리 그냥 드리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항공편은 인천 - 씨엠립간 직항을 에어서울, 에어부산, 베트남항공에서 운항중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캄보디아 여행준비



# 유심 


공항 인근에 통신사가 많으니 유심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 처음 문의를 하면 쓸데없이 과도한 요금제를 권유하기 마련입니다. 적당한 것을 고르면 되는데 일주일기준 5달러 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교통


툭툭을 이용하실일이 많습니다. 이때 문제되는 것이 흥정인데요.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으실수도 있으니, '패스앱'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는 한국의 카카오택시처럼 거리당 요금을 책정해줘 흥정에 휘말릴 필요가 없습니다. 


# 쇼핑


캄보디아는 바가지가 많은편입니다. 야시장 등 정가가 없는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흥정은 필수이며, 최소한 50%는 깎는다는 마음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상품을 이곳저곳에서 판매하니, 가격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굳이 옥신각신할필요 없고 떠나시면 됩니다. 가격이 확 내려가는 기적을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 투어


앙코르와트 투어시, 가이드가 있다면 더욱 흥미있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좋습니다. 최소 가이드북이라도 지참하시는게 좋겠죠. 현지가이드는 영어에 능통하며, 한국어를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한국인가이드도 많고, 한국어 가능 현지분들도 많으니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 팁문화


캄보디아는 대부분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팁문화가 없습니다. 다만, 서양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최근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나며 팁문화가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대사관에서 공식적으로 팁을 받지 말라고 했으니, 안주시는게 맞습니다.



캄보디아 필수 여행지


# 씨엠립 앙코르와트, 펍스트리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앙코르와트는 며칠을 봐도 될만큼 규모도 크고, 웅장합니다. 12세기에 건립된 동남아시아의 최대 유적지입니다. 앙코르와트를 보실때 고려하시면 좋을 팁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 12~2월 여행적기 

# 가이드 고용

# 티켓 종류 3가지 : 1일권 - 37달러, 당일사용, 3일권 - 62달러 유효기간 일주일, 7일권 - 72달러 유효기간 한달 

#반바지, 민소매 출입불가

#매표소 새벽 5시 오픈

#일출보기 위해선 입장권 필요(전날 관람권이 있으면 미리 들어갈수 있음)

#이동은 패스앱 어플로 간편하게



낮에는 투어를 하셨다면, 밤에는 펍스트리트에서 맥주한잔을 즐기시면 됩니다. 펍스트리트의 분위기는 '카오산로드'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프놈펜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도입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며, 직항편도 운항중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현재 국왕이 거주중인 캄보디아 왕궁이 있습니다. 크메르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이 왕궁은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낮에는 왕궁을 둘러보시고 밤에는 메콩강변의 바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시기에 좋습니다. 


#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1975년부터 79년까지 4년간 캄보디아의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루즈 정권이 무고한 양민 200만명을 학살한 곳입니다. 한국어 지원가능 오디오가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시하누크빌, 코롱섬



캄보디아 최고의 휴양도시입니다. 화려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6개의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하누크빌에서는 캄보디아의 숨은진주라 불리는 코롱섬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중이며,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관광객이 드물던 20년전의 태국을 보는것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이킹, 드라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합니다.



씨엠립 호텔 추천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서는 씨엠립에 묶으시고, 툭툭등을 통해 관광을 하셔야합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해서 최고급 숙소도 10만원대 초반에 투숙이 가능합니다.



4성급 호텔인 압사라 레지던스 호텔, 가격은 10만원대 초중반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호텔 소마데비 앙코르 리조트입니다. 슈페리어룸이 단돈 5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격대비 압도적입니다. 



5성급인 빅토리아 앙코르 리조트입니다. 슈페리어룸의 경우 13만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고급 리조트의 시설과 가격이 이정도이니, 가성비가 매우 좋은편이라 할수 있습니다.



끝맺음



캄보디아는 여행사에서 일하는 제 지인이 동남아중 제일 추천할만한 여행지라고 항상 얘기하는 곳입니다. 관광지화가 덜 된 숨은 진주같은 곳이며, 이미 완전히 관광지화된 여타국가보다 조금 더 날것의 느낌이 나는, 여행하는 맛이 나는 국가입니다.


죽기전 한번은 봐야한다는 앙코르와트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국가이니, 꼭 여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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