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800조

경제이야기/주식|2021. 3. 11. 15:48

 

삼성전자의 주식은 1월 11일 장중 96,800원을 찍고 2개월동안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의 주가흐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고점 이후 들어간 개인들의 매수자금은 약 40조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손해를 보고 계실텐데요. 40조원 이상의 금액이상이 시장에 들어올 모멘텀이 과연 무엇일지, 반등시기는 언제일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판단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는?

 

하락이유를 알기위해서는 도대체 왜 그렇게 가파르게 올랐나를 먼저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유

 

 

1) 주식시작에 우호적인 환경 - 금리낮고, 유가낮고, 타 종목대비 가격이 낮고, 환율도 낮았음.

2) 반도체 빅싸이클에 대한 기대감 - 2021년 1분기를 기점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3)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접종시작으로 인한 펜데믹 극복으로 인한 경기 개선

 

위 3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한번 불이 붙다보니 아주 제대로 뜨겁게 타올랐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때와 지금은 고작 2~3개월 시차인데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다를까?

 

1)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으로 변화

 

 

 

- 일단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의 돈이 이탈합니다.

- 국제유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유가가 오른다는 것은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죠.

- 삼성전자의 가격은 아직도 역대 최고가 수준입니다. 차익실현 등으로 인한 조정은 당연한 수순이겠죠.

- 1100원대 이하이던 환율이 1100원대 중반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원화가격이 오르면 수출 기업에게는 악재이고, 외국인 자금도 빠져나가니 악재입니다.  

 

2) 반도체 빅싸이클에 대한 기대감 

 

- 아직도 유효합니다만 뚜껑을 열어봐야 확인이 됩니다. 일단 1분기 실적이 나와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죠. 아직은 불확실한 단계입니다. 

 

3)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접종시작으로 인한 펜데믹 극복으로 인한 경기 개선

 

- 코로나 19 환자는 줄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집단면역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어쨋거나 삼성전자는 당분간 조정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난 연말 연초와 같은 대대적인 상승장이 다시한번 펼쳐지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어려워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반등, 언제 될까?

 

■ 국제유가를 확인하자.

 

 

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들을 제외하고는 좋은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재 유가는 60달러대로 저점대비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낮으면 낮을수록 기업들의 실적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진짜 빅싸이클일까? 1분기 실적 체크하자

 

1분기 실적 시즌인 4월까지는 투자를 보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향후 2년정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어 슈퍼싸이클에 진입할지 뚜껑을 열어봐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사실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조금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면 3월 중순에서 말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실적전망치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예상에 어느정도 부합하는지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3월 4일에 하나금융그룹에서 발표한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을 8.27조에서 8.91조원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시그널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매력적

 

올해와 내년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50조, 60조 수준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영업이익률도 앞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여하간 22년의 영업이익이 60조라고 가정했을때의 간단히 가정하면 PER10을 곱하면  600조정도는 받을수 있다고 가정해볼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보통주)의 시총이 500조가 안되니까, 100조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즉, 현재주가에서 20% 정도는 충분히 오를 여력이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 논리에서 보면 9~10만원정도가 적정가격이고 매도구간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빠지는게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지금의 예상은 추정치일 뿐이죠. 만약 70조를 벌게 된다면 시총 700조가 되니 200조가 오를수 있고, 그것은 현재가격에서 40%가 오를 여력이 있다는 것이죠.

 

 

또한 글로벌 경쟁사들의 멀티플을 보면 좀 다를수 있습니다. 대만의 TSMC의 경우 PER이 26배로 삼성전자의 2배이상입니다. TSMC가 파운드리 분야의 압도적 강자이긴 하지만 2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잃을게 없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파운드리 분야의 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을 증가시켜가면서 TSMC의 점유율을 조금씩 갉아먹을수 있죠.  이밖에도 낸드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멀티플이 10배 수준에서 15배까지 확장할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멀티플을 15배만 부여해도 삼성전자의 시총은 영업이익 60조 기준으로 800조가 됩니다. 80% 가까이 주가가 오를수도 있다는 것이죠.  TSMC가 26배이고 테슬라의 멀티플은 100배가 넘고, 카카오는 50배가 넘습니다. 삼성전자가 15배를 받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리

 

'잘 모르면 삼성전자를 사라'는 말이 통용되는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가 승자독식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래한 4차산업시대의 밀알이 되는 것이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3~4월초 까지는 약간 흔들릴수 있다고 보여지면, 1분기실적이 예상외의 쇼크로 끝난다면 주가는 더 내려갈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실적이 시장전망에 부합하거나,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을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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