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베스트 10
외지인으로 대구에 오래동안 거주하면서 주말마다 맛집을 다니는 것이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구는 외식문화가 상당히 발달한 도시더군요. 대구에서 발생해서 서울, 경기에서 인기를 끄는 프랜차이즈들도 여럿 있을만큼(서가앤쿡, 미즈컨테이너, 라라코스트 등) 지역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본곳 중에 가볼만한 맛집 여러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관적일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진미식육식당 - 대창전골
평생 먹은 곱창보다 최근 몇년간 대구에서 먹은 곱창이 10배이상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구는 막창, 대창, 곱창 등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진미식육식당의 대창전골은 압도적입니다. 맛집답게 단일 메뉴이고, 부족하다 싶으면 대창만 추가가 가능합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등장한 집입니다. 불고기와 대창에 마늘을 많이 넣어 끓이는데 참 맛있습니다.
옛집식당 - 육개장
매스컴에도 여러번 소개된 노포집입니다. 50년 이상된 가게입니다. 오래된 가게 답게, 골목에 숨어있습니다.
육개장은 맵지 않고, 맛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양곱화 - 막창구이
먹어본 막창구이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대구에는 곱창골목도 따로 있을만큼 곱창구이집이 많은데, 그곳은 아니며 수성못 근처 들안길에 위치합니다. 신천시장에서 최근 옮겼습니다. 주말저녁에는 언제나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구워줘서 좋습니다.
블랙타코 & 그릴 - 타코, 부리또 등
삼덕동에서 길한개 건너 동성로로 옮긴 타코집입니다. 멕시코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곳인데 손님의 50%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그런데 많은 또 한국인 입맛에 기가막히게 어우러집니다. 서울에서 먹어본 타코집보다 월등히 맛있었습니다.
보통, 이걸 많이 드시고 대표메뉴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제 생각에는 단일메뉴가 더 좋습니다. 타코나 브리또, 퀘사디아, 치미창가 등이 있습니다.
원가회관 - 닭국수, 닭한마리곰탕
본점이 부산 사상에 있다는 곳인데, 최근 대구에도 지점을 냈습니다. 여느 삼계탕집보다 닭이 부드럽고, 국물도 좋습니다. 시장안에 있는데, 아직 덜 알려졌는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웨이팅도 많이 없더군요.
국수와 밥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맵기선택도 가능합니다. 가격도 만원인가 합니다.
수봉반점 - 중화비빔밥, 짬뽕
대구의 중국집에는 중화비빔밥이란 것이 있습니다. 대구에서만 파니 먹어볼만 합니다. 맛도 있습니다. 수봉반점은 워낙 유명해 대기는 필수입니다.
반숙을 올려주는 짬뽕은 국물이 진하고 얼큰합니다.
앞산 주택 - 이탈리아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은 앞산쪽에 몰려있는데요. 가본 이탈리아레스토랑 중에 가장 괜찮았습니다. 파스타, 리조또 전부 맛이 괜찮습니다.
진여수식당 - 게장백반
가성비 식당입니다. 여수 게장골목에 있는 식당을 그대로 옮겨 놨다고 보시면 되는데 싸고 맛있고 금방 나옵니다. 생선을 추가하실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호가 여럿 검색 되는데, 대구 앞산의 진여수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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