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 21년
안녕하세요. 올한해 넷마블에게 있었던 이슈를 정리하면서 21년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도 예측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년간 주가 흐름을 보면서 이야기해보죠.
이것이 바로 넷마블의 1년간 주가 흐름인데요.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10만원 수준에서 기고 있다가 2개월만에 2배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폭등의 힘은 바로 투자사의 IPO덕분이었죠
넷마블의 투자 현황
카카오게임즈 5.64% (상장완료)
빅히트 25.04% (상장완료)
카카오뱅크 3.94% ( 21년 상장 예정)
상장이 끝난 후, 특히 빅히트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넷마블의 주가도 곤두박칠 쳤고 현재 12만원~13원대에서 거래중입니다. 오늘은 장시작하자마자 상승폭이 상당히 큰데요. 이는 추후에 설명을 하겠습니다.
<넷마블 상장후 주가 흐름>
넷마블은 상장후 17년말쯤 최고점을 찍은후에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걸어왔는데요. 참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넷마블 주가 하락 이유는?
게임사가 부진한 이유는 매출이고 게임때문이겠죠. 대한민국의 게임사는 게임사를 대표하는 게임을 갖고 있습니다.
리니지 - 엔씨소프트
던파(던전앤파이터) - 넥슨
검은사막 - 펄어비스
배틀그라운드 - 펍지
한국에서 수년간 대히트를 친 게임입니다. 그렇다면 넷마블의 현재 대표 게임은 무엇이냐? 상위매출게임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년 3분기 기준 넷마블 상위매출 게임
1) 일곱개의 대죄 17%
2)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5%
3) 리니지2 레볼루션 9% (2016년 출시)
4)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8%
눈에 딱 띄는 게임이 없습니다. 엔씨소프트틔 IP인 리니지를 활용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모바일 출시한 이후 사실상 대박을 낸 게임이 없었습니다. 신작도 전부 출시가 되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모두 소멸되었죠.
<20년 2분기까지 1개년 실적>
이러한 이유로 매출도 정체되고 영업이익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기대할것이 없으니 주가는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20년 2분기부터 서구권에서 '일곱개의 대죄'가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의 반등을 보여줍니다.
<20년 3분기 실적>
3분기에도 엇비슷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
한국 : 25%
북미 : 38%
유럽 : 12%
일본 : 9%
동남아시아 : 9%
기타 : 7%
향후 신작 라인업은? 20년 말, 21년 초 다수.
11월과 12월 시작 라인업입니다. 일단 이 신작들에 대한 성과가 괜찮습니다. 11/18일 출시된 세븐나이츠2가 출시 4일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에서 리니지를 제치고 2위, 1일만에 앱스토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순항중이며, 12월 3일 글을쓰는 현시점에서는 3위와 2위를 유지중입니다.
리니지2M 매출 감소세와 맞물려 초기 일매출이 10억 이상 유지되고 있으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타 게임과 큰 차별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장기흥행으로 이어가야 겠습니다.
내년에도 주요 신작 기대감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신작의 흥행 여부가 넷마블의 주가 상승일 이끌수 있겠습니다.
넷마블 게임즈 → 넷마블 사명변경 이유와 중장기 비전
넷마블의 경우 다양한 회사에 지분을 갖고 있으며, 19년 12월에는 코웨이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코웨이의 모회사가 된 넷마블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선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급등 이윤 : 중국 규제 풀리나?
중국이 약 4년만에 한국 게임에 대한 한한령을 풀고 국내 게임사인 컴투스에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중국은 2017년 3월 사드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이 시행된 후 약 3년 9개월째 판호를 내주지 않아 중국에 게임을 출시할수 없었는데요.
<중국에서 약 4년만에 판호를 발급받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이번 판호 발급으로 인해 국내 게입업계 규제가 서서히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현재 전일보다 10%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고,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