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코로나 증가, 주가 전망
유럽의 확진자수가 코로나19 초기 확산때를 넘어 갈때까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공포감이 상당합니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프랑스의 경우 하루 신규확진자가 한국의 누적확진자수를 뛰어넘는 저력(?)을 보이 있습니다. 미국와 인도 등이야 계속 그랬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유럽은 다시금 재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 EU중심국의 경우 3월~4월 이후 확진자를 잡으면서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입했었는데요. 여름이 끝나면서 다시 폭등하는 양상입니다.
국내 확진자수는 지난 8월 광복절집회때문에 폭증했었으나 시민들과 정부의 노력과 희생으로 다시금 잡혀가는 추세입니다.
한국인으로써 한국분들은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유럽의 이러한 증가추이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유럽의 문화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특히, 확진자수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프랑스'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프랑스 코로나 확산 이유는?
코로나 19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국가가 아예 외부활동을 통제하지 않는 이상 자발적으로 마스크쓰고, 서로 조심하고, 다수가 모이지 않는것이 중요한데요. 프랑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여가인데 그걸 1년동안 못하게 막을순 없겠지요. 폭발할게 폭발했다고 보여집니다.
<프랑스식 인사법 비쥬>
파랑스는 상대방 볼에 입을 맞추는 비쥬라는 인사법이 있습니다. 일단 인사법 자체가 코로나19 전파에 특화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휴가기간, 바캉스 기간은 한달입니다. 우리는 대기업 다녀야 연차 5일정도 쓰는게 일반적인데 말이죠. 프랑스 사람들은 정말 여름휴가를 위해 1년을 삽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워라밸입니다.
주 5일출근 기준으로하면 하루에 보통 7시간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마저도 10시반쯤 출근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점심먹고 오후부터 일한다고 보셔도됩니다.
태생부터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1년내내 어디 놀러가지 말라고 하면 참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힘든데 말이죠.
주가는 어떻게 될까?
결국 '치료제와 백신'에 모든것이 달려있다고 보여집니다. 완벽한 효능의 치료제가 나와서 "코로나19감염 = 감기" 가 된다면 그때서는 모든 규제가 풀리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해지고 국가간 여행도 가능해지겠죠.
하지만 최근 가장큰 규모로 임상 3상을 진행하던 글로벌기업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을 중단하며 공포심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이것이 코로나19 백신 실패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존슨앤존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개발중인 약물의 예기치 않은 중대한 이상반응은 흔한일이며, 이번에 발생한 질병의 이유를 약물의 부작용인지 아닌지 먼저 판단을 하기위해 임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밖에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시노백, 캔시노 등 11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선제적 개발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등은 임상 3상을 건너뛴 백신으로 현재 자국민들에게 투여중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셀트리온 2공장에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마지막단계인 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서정진 회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 치료제를 쓸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고 화답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로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