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개발현황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료를 및 각종 언론보도 자료를 종합한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료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현재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긴급 승인된 약품들입니다. 신약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기존 출시된 약은 안정성과 부작용 등에서 이미 검증이 된 제품이기 때문에,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는지를 빠르게 판단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이 있습니다.
램데시비르
미국의 길리어드사가 개발한 렘데시비르의 경우 당초 에볼라치료제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적용을 해보니, 치료기간도 단축되고 증상도 완화되는 효과를 보여 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되면서 현재 치료제로 사용중입니다.
덱사메타손
알레르기와 염증, 천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이라는 약도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이 나면서 현재 사용중입니다.
→ 이 두약물은 약물재창출을 통해 만들어진 '항바이러스제' 치료제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이며, 임상 승인이 난 치료제는 총 20개라고 합니다. 코로나 19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항바이러스제(약물재창출), 면역억제제등으로 나뉘는데요.
<코로나 19 치료제 종류>
각각 장점과 단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현재 국내외에 개발중인 코로나 19치료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현황
아스트라제네카 항체치료제(영국)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5,000명을 대상으로 항체치료제 임상 3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 4억 8600만달러를 투자하고 올해말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0만정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현재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79'는 국내 임상 1상을 통과하고 지난 9월 7일 임상 2,3상을 승인받았습니다. 또한 10월 12일에는 예방 임상 시험인 3.3상 역시 승인받았습니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통한 임상이 본격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셀트리온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생산 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현재 한국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인도와 필리핀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다국가 임상 2상과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리제네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임상중인 항체치료제 물질을 한차례 투여받다고 해서 최근 화제가 된 기업입니다. 현재 2상과 3상을 동시에 실시중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29일 리제네론이 공개한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투약하지 않은 환자가 증상을 개선할때 평균 13일이 걸린반면 투약한 그룹은 6~8일로 짧았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투여한후 기적의 치료제라고 하면서 빠르게 승인해줘야 한다는 압박을 하는 제품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미국)
일라이릴리는 10월 7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와 경증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며 FDA에 사용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유한양행
현재 유한양행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른 시일항ㄴ에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운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월부터 바이오기업 앱클론과 손잡고 코로나 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현재 약물재창출을 통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이 있으며, 항체치료제의 경우 현재 임상 3상에 돌입한 국가들이 미국와 영국, 한국등이 있으며 빠르면 연내 승인이 되어 내년이면 사용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치료제 개발 선두권에 근접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현재 전세계적으로 총 29종의 백신이 개발중입니다. (WHO. 9월 3일 기준) 영국과 미국, 중국 3개국은 현재 임상 3상을 준비중입니다. 국내 제약회사들도 뒤쳐진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는 개발을 할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