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10편

생활정보|2020. 8. 10. 14:5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즐겁게 본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개인취향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주로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1. 나의 마더



지구에서 인류가 멸망한 이후, 로봇에 의해 길러지는 유일한 인간이 있습니다. 소녀에게는 자신을 키워준 로봇인 '마더'가 유일했고, 마더역시 딸인 소녀가 유일했는데요. 어느날 낯선 인간 여자가 나타납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긴장을 놓을수 없는 작품입니다.


2.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말라위에 열세살 소년 윌리엄이 과학책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쓰레기와 고철을 모아 풍차를 만듭니다. 사람들이 식량부족으로 아사하고,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 틈속에서 부모와 주변의 비웃음을 뚫고 포기하지 않고 풍차를 만드는 소년의 의지가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3.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여러 문제를 겪다가 넷플릭스가 판권을 사들여 개봉한 사냥의시간입니다. 해당 영화는 한국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컸었는데요. 윤성현 감독의 전작인 '파수꾼'과 너무 다른 스타일이었기에 그러한 평가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살아남기 위한 청년들의 고군분투 및 추격전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그동안 볼수 없었던 그림을 보여줍니다.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4. 결혼 이야기 



결혼한 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드라이버가 출연한 영화인데요. 평화롭게 이혼을 하기를 원했던 부부가 이혼과정을 거치며 소송을 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만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사실상 '이혼이야기'에 가까운 영화인데 제목을 왜 결혼이야기로 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시면서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드라마지만 두 배우의 연기력이 폭발적입니다. 


지금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말고,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한 일반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5. 행복을 찾아서 



너무 감명깊게 봐서, 포스터를 구매해 붙여놓기까지한 작품입니다. 의료기기 판매로 빛더미에 앉은 한 부부, 와이프는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갑니다. 주인공인 윌스미스는 집에서 쫓겨나고 어린아이와 함께 구호소를 전전하는 상황에서도 증권사에 인턴으로 취직해 정규직이 되기 위해 경쟁합니다. 사는게 힘들다 싶은분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힘이납니다.


6. 무간도



신세계의 오마주가 된 홍콩영화입니다. 이제는 끝나버린 홍콩영화 전성기의 최후의 보루와 같은 작품입니다. 느와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교과서적인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 1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7~8. 인턴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엔 헤서웨이가 나온 작품 2편입니다. 가볍지마 시종일관 훈훈함이 감도는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성공에 목마른 주인공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매릴스트립의 연기는 굳이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지요. 훌륭합니다. 


9. 빅쇼트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관련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다룬 작품이며 빅쇼트는 한국말로 공매도인데 주식하시거나 경제에 관심 많은 분이라면 꼭한번 볼만한 영화입니다.  


10. 머니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주의 실화를 그린작품입니다. 넉넉치 않은 자금사정으로 인해 스타급  선수를 영입할수 없었던 구단주는 본인만의 이론을 통해 출루율이 높은 선수나 소위 가성비선수를 영입해 리그에서 승승장구 하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당시에 비웃음을 샀던 이론이지만 큰 히트를 친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브래드피트 주연이며, 이동진 평론가가 내가 본 최고의 야구영화라고 극찬을 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추천을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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