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전망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바로 '구독경제'입니다. 오늘은 구독 경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가 투자를 해야 할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를 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왜 우리가 구독경제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이게 가장 처음에 궁금하실텐데요. 그림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됩니다.
넷플릭스는 2017년 7월부로 전세계 사용자수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미 한국에도 2015년에 넷플릭스가 진출한다는 기사가 났으며,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았죠. 저 역시도 관심만 가졌습니다. 2017년에만 삿어도 대박을 냈겠군요. 넷플릭스가 처음 한국을 진출한다고 했을때, 각종 미디어들이 이런 관측을 내놨습니다.
성공을 못할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역시, 기사만 보면 안됩니다. 본인이 판단을 잘 하셔야 겠죠. 지금 생각하면 저 역시도 수년째 넷플릭스 정기구독자인데요. 국내 가입자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번 전염병 사태에도 크게 주가가 빠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소유경제와 공유경제 기업 현 상황은?
일단 구독경제를 이야기하기전에 소비경제와 공유경제 경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소유경제는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어요. 기존에 그냥 우리들이 오랜 시간 사용해온 경제 형태를 말합니다. 이소유 경제에서는 기업들이 구매욕을 일으키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잘 광고하면 사람들이 많이 사고 기업들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최근, 거품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는 공유경제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워크와 에어비앤비가 있습니다. 소유하거나 임대하기 너무 비싸고 비효율적인 것들을 공유하는 시스템입니# 다.
# 위워크란?
위워크는 사무실을 공유합니다. 공유한 사람들은 그 주소로 사업자등록도 낼 수 있어요. 위워크 이전에도 비슷한 사업모델들 이 많이 있었는데, 위워크가 사무실을 좀 더 세련되게 잘 꾸미고 예쁘게 세팅을 해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사무실이나 숙박만 아니라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이 옷이나 명품 악세사리 같은 것을 빌려주는 어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며칠 단위로 다른 사람들한테 빌려주는 것인데, 아직까지 대중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시작단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제 이번 전염병 사태로 인해, 사무실 건물 자체가 폐쇄가 되고요. 사업자들이 임대료 환불을 하고 뭐 이런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달 만에 지나가면 좋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30억달러 투자를 하려고 했었는데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에어비엔비 매출 타격
에어비엔비 역시 많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자체가 안되니, 매출이 줄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가치가 40%로 축소 될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우버와 쏘카
반대로 오히려 매출이 상승한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쏘카가 그렇습니다. 쏘카에 경우에는 시간단위로 자동차를 공유하는 이런 서비스인데요. 최근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오히려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가 계속되고, 국내여행 해외여행이 계속 제한된다면 역시 매출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버역시 차량을 택시처럼 운전을 해주기 때문에 대면을 해야 되니까 북미에서는 지금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태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도 역시 매출이 급락하고 있죠. 다행스러운 것은 우버이츠라고 해서 차량 소유자가 택배 기사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택배를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하고 있는데요. 배달이 늘어나고 지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우버이츠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유 비지니스를 하던 이런 기업들이 이번 전염병 상태로 사업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음은 명확합니다.
공유경제의 한계는?
하지만, 이제 이미 전염병 사태가 있기전 공유경제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도 많았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공유경제를 시작한 기업도 결국에는 소유경제로 넘어가야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버의 경우, 내 자동차를 갖고 택시처럼 영업을 할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말그대로 내 차를 공유하는 것인데요. 우버입장에서는 큰돈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차를 우버가 소유하면 더큰돈을 벌수 있고, 특히 무인자동차라면 인건비가 들지 않아 더큰 돈을 벌수 있겠죠.
출처 : 연합뉴스
그래서 우버는 현재 무인 자동차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존재자체가 내 차를 공유한다는 개념에서 시작했는데 말이죠.
에어비앤비 역시 남는 방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있었는데, 현재 에어비앤비는 방하나에 이케아 같은 데서 싼 2층침대 구입해서 여러대를 놓고, 마치 도미토리처럼 운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공유경제 의미는 없고 도미토리 사업자만 양성했다는 비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공유경제의 의도는 좋지만 돈이 크게 안되니, 돈을 더 벌수 있는 형태로 계속 변화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구독경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매우 많이 받고 있습니다.
구독경제 서비스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독은 유튜브에서 구독과 좋아요 이런것들인데요. 기업들은 소비자가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해 주거나 아니면 특정기간동안 회사에서 아니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회원권을 내면 전부, 무제한으로 사용한다. 기업들이 확실히 자기들만의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회원을 확보한다면 어떨까요?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확실한 고객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달러쉐이브클럽
2012년에 미국에서 창업한 면도기날 정기 배송 업체 달러쉐이브클럽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면도기 하면 질레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벌사와 치열한 경쟁끝에 승리를 하긴 했지만, 광고비를 상당히 많이 집행을 하다 보니까 면도날 가격이 너무 비싸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쉐이브클럽이라는 회사가 멤버십 회원제로 질레트 면도기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좋은 면도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스빈다. 이 면도날이 한국의 '도루코 면도날' 이었습니다. 잘 될까? 안 될까? 이런 말이 많았지만 달러쉐이브클럽은 4년 만에 면도날 시장 10% 차지했는데,중요한 것은 매달 재구매를 계속하는 구독자가 있으니 마케팅비용도 최소화 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공끝에 유니레버라는 글로벌 생필품 회사가 2016년 달러쉐이브클럽을 10억달러에 인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싶었던 구독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회사가 올라오면서 경제를 하던 깜짝 놀란 거지. 그래서 늦게 해서 동일하게 면도날가격 20%인 하고 이래서 시스템을 그대로 도움을 확인해 줘.
# 콘텐츠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외에도 많습니다. 밀리의 서재와 리디북스라는 전자책 무제한 구독서비스가 있구요. 아마존 프라임, 쿠팡의 로켓와우회원또한 그렇습니다.
콘텐츠 구독이 이렇게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큐레이팅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공중파 3사에서 하는 방송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TV방송사도 많고 해외의 방송들도 많습니다.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매우 많은 콘텐츠를 쏟아져서,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에도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콘텐츠 구독서비스들은 이점을 해결해줍니다.
# 아마존 프라임, 쿠팡 로렛와우클럽
멤버십 정기배송서비스 신청을 하면 어떤가요? 배송비가 안 들고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최저가 검색을 해도 몇백원 차이입니다. 몇백원 아끼는데 피로감만 더합니다. 택배를 자주 시키는 분들이라면, 차리리 월에 얼마씩 내고 배송비 무료로 받는 것이 더 나을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쿠팡의 로켓와우클럽입니다.
월에 2900원을 내면, 로켓제품에 한해서 배송비 무료, 반품비용도 무료입니다. 역시 저는 이용중입니다. 한달에 2~3번만 시켜도 이익이니까요.
# 코웨이
한국에서 렌탈사업을 최초로 시작해, 대성공을 거둔 기업이죠. 생활용품을 구매하는것이 아니라 구독하게 만들어서 월 대여료를 받고, 거기에 관리까지 해주면서 크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수기, 공기 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했고,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지주사가 넷마블로 바뀌었습니다. 전혀 다른 업종이지만, 이역시 구독경제라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구독경제의 단점
넷플릭스나 아마존프라임 등이 시장의 성장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구독자수는 한계에 다달을 것입니다.
구독경제의 단점이라면, 경쟁사가 진출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투자하는 입장에서, 구독경제의 향후 성장률이 주가에 반영될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유사업체가 진출을 한다면 그 성장률이라는 프리미엄이 당연히 낮아집니다. 그렇다면 투자매리트가 감소하는 것인데 지금이 그렇습니다.
최근에 컨텐츠 공룡 디즈니가 비즈니스에 뛰어 들었습니다. 마블 21세기폭스 abc 방송, 픽사 ESPN 이렇게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컨텐츠 제작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다른 경쟁자들도 뛰어들고있습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도 있고요. 애플 TV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경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멤버십 점유율과 구독자를 높여가는 넷플릭스같은 기업이라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