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 민팅 기본용어 설명

경제이야기/암호화폐|2022. 2. 2. 15:52

 

요즘 NFT를 민팅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NFT라는 단어도 생소한데, NFT를 민팅한다는 뜻도 생소하고 그와 관련한 채팅방에 들어가면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로 100%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

 

오늘은 NFT 민팅과 관련해 기본적인 용어들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목차

 

1. NFT란?

2. 민팅 = 발행 

3. FP

4. ATH 

5. 화이트리스트(화리)

6. PFP NFT

7. DAO

8. 토크노믹스 

 

 

 1. NFT란?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기존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화한것을 뜻합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트위터 창업자인 잭도시의 첫트윗을 NFT화 한것을 말합니다.

 

해당 트윗은 잭도시가 트위터를 만들고 시험삼아 해본 첫 트윗입니다. 트위터라는 플랫폼의 첫 탄생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트윗이라 할수 있는데요.

 

이 트윗을 NFT화해서 경매에 붙였고 32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져온 사진은 복사본입니다. 디지털 자산의 특성상 얼마든 복사가 가능하지만, NFT로 인해 유일한 오리지널을 구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차피 똑같은데 저 트윗 하나가 뭔 32억이냐?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디지털 작품에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닙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진품이라면 수백억 수천억을 호가합니다. 하지만 가품은 고작 몇만원 몇십만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로 똑같은데 말이죠. 피카소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출력한 상품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몇만원이면 구입할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잭도시의 첫 트윗은 역사적 의미가 있고, 그렇기에 32억원에 낙찰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천경자 화백은 미인도가 본인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지만 대법원은 미인도가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라고 판결햇습니다. 내가 안그렸는데, 사람들은 내가 그렸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미인도는 위작이며, 본인이 그렸다고 밝힌 '권춘식' 씨도 있는데 말이죠.

 

좌 : 천경자 화백이 그린 작품 / 우 : 권축식씨가 그린 모작

 

이로 인해 천경자 화백은 절필까지 선언하신바 있고, 지금은 작고하셨습니다. 만약 당시 NFT기술이 있었다면 이러한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죠. 

 

가장 핫한 NFT로 딱 1만개의 픽셀 이미지로 발행한 크립토펑크가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루언서들이 구입하면서 아주 핫해졌습니다.

 

 

2. 민팅 = 발행 

 

NFT를 민팅하다란 표현을 하는데,

 

mint = 주조하다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즉, NFT 민팅은 디저털 파일을 NFT화 시키는 것을 뜻하며 기업공개(상장)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FP

 

FP가 얼마야? FP가 벌써 이렇다고?? 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Floor Price = 바닥 가격

 

가장 낮게 거래된 가격을 뜻하며 주식으로 치면 저점을 뜻합니다. 이는 NFT를 거래하는 사이트인 '오픈씨' 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오픈씨 사이트인데요. 원하는 nft를 검색해서 FP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렉트로픽셀콩즈라는 Nft의 fp는 90클레이입니다. 한국에서 발행되는 NFT는 대부분 카카오계열의 코인인 클레이 기반입니다. 

 

4. ATH 

 

All Time High 

 

가장 높은 가격, 역대 최고가입니다.

 

 

5. 화이트리스트(화리)

 

NFT민팅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화이트리스트 대상자만 가능 하다는 문구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이는 NFT 정식 판매전 사전 등록한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사전예약을 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로 트위터를 팔로우하거나 디스코드 입장 등의 미션을 주고 이를 이행한 사람이 화이트리스트가 됩니다. 

 

6. PFP NFT

 

Profile picture, Picture for profile

 

프로필 사진으로 쓸수 있는 NFT입니다. 크립토펑크나 도지사운드클럽등이 PFP로 발행되었습니다.

 

7. DAO

 

다오로 결정해보자~ 라는말을 합니다. 이전시간에도 자세히 다룬바가 있는데요. 

 

다오란 Decentralized Automomous Organization의 줄임말로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을 뜻합니다.

 

일반 기업의 경우 경영진이 있고 그들이 의사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다오는 해당 토큰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투표를 통해 정책이나 방향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도지사운드클럽의 NFT를 보유한 사람들은 도사클의 정책이나 운영방향에 대해 투표를 할수 있습니다. 완벽히 탈중앙화되고 민주적인 시스템이라 할수 있는데요.

 

특정 개인이 50% 이상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정책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업과 다를바 없는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8. 토크노믹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면 클럽의 정책과 방향에 관한 의사결정을 할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외에도 경제적인 이익을 누릴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타팩토리' 라는 다오기반의 패션회사입니다. 메타팩토리는 다오를 통해 의사결정 하고, 투표를  결정된 디자인의 옷을 실제로 출시하는데, 이와 관련한 수익금의 일부가 다오에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옷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도 일부 보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암호화폐로 돌아가는 경제를 토크노믹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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