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화 고르는법

생활정보|2019. 9. 24. 15:39

산과 바다, 계곡위를 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답답한 도심 속 아스팔트가 아닌 자연으로, 풀냄새를 맡고 잔잔한 바람을 느끼며 달리기를 희망하는 분들이시죠. 이러한 비포장도로 Trail을 달리는 분들을 '트레일러너'라 부릅니다.



일반분들에게 이름부터 생소한 트레일 러닝은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갖춘 신종 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조깅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이미 수백만명이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산악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대 들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올 9월에만해도 전국의 트레일 러닝 대회가 13곳에서 열렸습니다.


트레일 러닝은 일반 등산에 비해 시간당 2.5배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모두 얻을수 있는데요,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적합한 장비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오늘은 트레일러닝화 등 장비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합니다.



입문 단계 : 트레일 러닝화만 잘 선택해도 충분!


다른건 몰라도 트레일 러닝화는 꼭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길이와 상관없이 러닝화 착용은 경기 출전의 기본 조건이기도 합니다. 


접지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이나 계곡, 바다에서 미끄러지지 않을 만한 돌기와 패턴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발볼에 약간 여유가 느껴지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러닝화의 종류는 많기 때문에 특정 모델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본인 발에 잘 맞는 제품이 좋기 때문입니다. 기존 스포츠 운동화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리복, 필라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입니다. 사이즈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착용을 해보시고 구매를 하시거나, 인터넷 구매시에는 맞지 않는 것은 교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자 : 배낭


경력자 분들은 20km 정도를 뜁니다. 때문에 급수를 위한 물병과 그 외 필수장비들을 선택할 수 있는 가벼운 러닝 배낭이 필요합니다. 



조끼형태로 된 제품이 몸에 잘 밀착이되어 흔들림 없이 달리기에 좋습니다. 직접 착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데상트 등의 브랜드에서 판매중이나, 일본 브랜드라 꺼려지는 군요. 


전문가 : 탈수용품까지 챙기자 


레이스 구간이 50~100km에 달하는 전문가 수준이라면, 최소 1.5리터 이상의 물통을 준비해야 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물백형태나 배낭 앞에 장착할 수 있는 물통 형태가 급수에 적합합니다. 대회마다 물 제공여부가 다르므로,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 속 준비물은?

휴대전화 

비상약품(구급약, 압박붕대, 스포츠테이핑) 

비상식량(에너지바, 초콜릿 등)

발목 토시, 긴바지, 헤드랜턴, 방수재킷 등



트레일 러닝 대회 어떻게 체크?


달리기앱 '난달린다' 에서는 각종 달리기 대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니 편안하게 확인하시기에 좋습니다. 



PC 사이트 및 앱으로 둘다 접속이 가능합니다. 트레일러닝 외에도 마라톤, 철인2종, 3종경기 자전거 경기 정보 및 일정을 제공합니다.



끝맺음 : 자연과 호흡


트레일러닝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는 것입니다. 양껏 호흡하며 달릴수록 모든 오염으로부터 벗어나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힐링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채워주는 스포츠 트레링러닝에 도전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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