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추천

생활정보|2019. 9. 23. 16:30

저는 워낙 영화 및 드라마 등의 영상 컨텐츠를 좋아해 '웰메이드' 작품이라면 장르 상관없이 전부 챙겨보는 편입니다. 정 볼께 없으면, 영화평론가들이 고평점을 준 작품을 찾아서 보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넷플릭스에 빠져있습니다. 



넷플릭스 매니아분들은 아시겠지만, 워낙 콘텐츠가 많아 이거볼까 저거볼까 채널만 바꾸다가 30분, 한시간이 금방 가는 경험 해보셨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본 작품 중 재미있었던 작품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원조


넷플릭스의 첫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이며, 지금의 넷플릭스를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히트를 쳤고,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지금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오마바'도 시청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많이들 보셨겠지만,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정치 드라마입니다.



로스트 -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김윤진 주연



한국배우 김윤진이 출연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이 역시 이제는 고전이라 할 정도로 꽤 오래된 미드입니다. 비행기가 불시착해 승객들은 무인도에 떨어지게 되고, 무인도 안에서 생존을 위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등장인물간의 갈등, 음모 등을 다룬 작품입니다.  시리즈가 길어 긴 시간을 잡고 하루 한편씩 천천히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브레이킹베드 - 2013년 최우수 드라마상 수상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셨겟지만,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어서 저도 추천드립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화학교사 입니다만,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습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그는 죽기전 그의 화학적 지식을 통해 '마약' 을 만들어 유통해 유산을 남기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화학자로서 촉망받았지만 불운으로 인해 겨우 '교사'만 하고 있던 그의 욕망이 분출되며 본격적으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완결이 된 작품이며,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보증된 작품입니다. 주제 때문에 남성이 더 선호하는 드라마입니다. 



워킹데드 - 레전드 좀비 드라마


살아있는 레전드라 불리는 작품이죠. 아직도 시리즈가 진행중이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이미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좀비물입니다. 최근에 한국형 좀비 드라마 '킹덤' 시리즈1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워킹데드만 못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시리즈를 거듭해갈수록 좀비보다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작품입니다. 딱 한가지 좀비드라마를 봐야 한다면 워킹데드를 보겠습니다. 


더 소사이어티 - 현대판 '파리대왕'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2019년 고등학생판 '파리대왕' 느낌의 미드입니다.


미국 어느 부촌지역에 이상한 악취가 감돕니다. 그러던 와중 고등학생들은 캠프를 떠나게 되는데, 중간에 도로가 마비되어 다시 학교로 복귀하게 되는데요. 마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마을을 둘러싼 도로와 숲은 알수없는 힘으로 통제되어 나갈수 없고 인터넷과 전화도 전혀 되질 않습니다. 


학생들은 생존하기 위해 규칙을 정하고 질서를 위해 법을 정하고, 음식을 통제하고 농사를 지을 부지도 찾아 나섭니다. 특히, 여학생이 마을 대표가 되고, 운영회를 주도하며 갈등상황을 해결하는 등 높아진 여성 인권 시대시대에 부합하는 드라마입니다. 



종이의집 - 스페인 드라마,  조페국을 턴다



종이의집은 지폐를 만드는 곳, 조폐국을 뜻합니다. 스폐인의 8인조 무장강도와 이를 지휘하는 교수가 있습니다. 참신한 방법으로 조폐국을 터는데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스폐인 정부를 쥐락펴락하는 장면을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웰메이드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루시퍼 - 타락천사가 인간세상에 온다면?


지옥에서 왕으로 군림하게된 루시퍼는 지루한 나머지 스스로 왕위에서 물러나 LA에 내려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게 됩니다. 



인간세상에서 강력계 형사를 도와 강력범죄를 해결하는데요. 시리즈가 중단되었다가 넷플릭스에 의해 다시 시리즈가 부활했습니다. 인간세상에서 루시퍼가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을 보며, 여러 생각할 거리를 주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마인드 헌터 - 흉악범죄자와 인터뷰하며 프로파일링을 만들어 가는 FBI 요원


마인드 헌터는 범죄드라마 인데요. 실제 있었던 범죄자들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다만, 잔인한 장면이나 현장 고증을 하는 드라마는 아니구요, 주인공인 FBI요원이 흉악범죄자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그들의 심리를 연구하고 범죄 프로파일링을 만들게 되는 작품입니다. 



당시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범죄자들을 인터뷰하며, 프로파일링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다르게, 본인도 범죄자처럼 생각하기 시작하는데요. 싱크로율이 거의 똑같은 등장인물과 주인공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빌어먹을 세상따위 - 영드, 성장드라마


영국 드라마는 예전 '스킨스' 처럼 성장 드라마 중 좋은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임스라는 17세 소년은 본인이 싸이코패스라고 믿습니다. 곤충과 동물은 죽여왔음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제임스 앞에 앨리사라는 소녀가 나타납니다. 그는 그녀를 죽이기 위해 그녀를 사랑하는 척 연기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가까워지기 위해서 말이죠. 그녀는 가정불화가 있고 둘은 집을 나서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과 10년 소년, 소녀가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그 밖의 레전드 드라마 



체르노빌, 왕좌의게임, 더보이즈, 위기의주부들, 프리즌브레이크, 덱스터 등 넷플릭스 콘텐츠 외에도 볼만한 작품이 많으니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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