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 및 투자전략

경제이야기/주식|2020. 10. 5. 15:15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기사는 다들 보셨을 겁니다. 사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행보를 보여왔는데, 결국 터질것이 터진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주요국 확진자 현황>


미국은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코로나 초기 마치 감기와 같다며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논란을 사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본인은 산소호흡기까지 착용을 했다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력 확진과 관련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한 사항을 종합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TV노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그는 볼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는 200피트나 떨어진 곳에서 말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본건중 가장 큰 마스크와 함께 나타난다"고 비꼬았습니다.



결론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근중 한명인 호프 힉스 보좌관으로부터 감염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호프 힉스는 트럼프의 수양딸이라고도 불릴만큼 트럼프 일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보좌관입니다. 1988년새응로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 언론 담당 보좌관을 지내다가 2017년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박탈되었습니다. 트럼프에게 반대 의사를 표하며 그의 생각을 바꿀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힉스는 10대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했으며 이후 뉴욕의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와 일한 인연을 계기고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 나이, 기저질환, 비만인 사람에게 위험하다.



코로나19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고령자, 기저질환자, 비만인 사람에게는 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3가지 항목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 치명적일수 있겠죠. 미국기준으로 75세 이상이면 사망률이 20% 85세 이상이면 35%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5세의 나이에 기저질환이 있고, 비만이기 때문에 최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즉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치료 현황


<트위터로 확진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 19 확진후 아직 임상 약물인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1회 투여받았으며, 길리어듯의 렘데시비르로 추가 치료를 진행하고 있스습니다.


항체치료제를 개발중인 업체는 현재 일라이릴리, 리제네론, GSK, 아스타라제네카, 셀트리온등이 있습니다. 현재 초기 임상 데이터가 공개된 기업은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 두 기업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항체치료제로 치료받은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가 코로나 19 치료제로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지지율 변화 시나리오


트럼프의 확진으로 인해 현재 미국은 정치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11월 대선이 한달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대선 지지율 변화에 일희일비 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투자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줘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확률상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치료 받으며 국정운영을 이어가고 결국 완치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지지율이 상승하거나,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나리오가 나올수 있습니다.


지지율 상승 시나리오


트럼프는 치료를 마치고, 치료제의 효능을 홍보하고 자신의 건강함과 굳건함을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동정여론이 유입될 경우 지지율은 상승할 전망입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지지층이 결집되기 때문에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지지율 하락 시나리오


트럼프가 대선 유세에 나서지 못하고, 트럼프의 대선 캠프에서 확진자가 속출할 경우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트럼프 대통령 책임론이 커진다면 동정여론 유입 또한 제한적일것입니다. 오히려 미국의 방역실패에 대한 책임이 트럼프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다.


이 경우 바인든 정책에 대한 경계심리로 미국 증시의 상승추세를 견인해왔던 주된 동력이 약화될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투자포인트


투자자들 입장에서 불확실성은 좋지 않습니다. 11월초 대선 결과가 나오고 두 후보의 승복여부가 확정되어야만 시장은 안정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 바라본다면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사례를 봐도 캐네디 암살사건 이후 미국 증시는 단기간 하락했지만 곧바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펀더멘탈이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도 현재 조정장입니다. 전문가들은 2100선을 1차 지지선이라고 판단하며,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선호주는 인터넷, 2차전지, 제약/바이오, 반도체 및 자동차입니다. 코스피 상위기업으로만 예를 들면


카카오, 네이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들수가 있겠네요. 사실상 현재 코스피 상위 10위안의 모든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누가 미국대통령이 되든 췽미 직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2021년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은 경기부양에 정책을 집중할 것이구요. 그러한 종목을 잘 선택해 투자를 진행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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