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0. 10. 1. 14:20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주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합니다. 대한항공 주가를 전망하기 전에 최근 주식투자의 흐름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언택트주에 계속해서 투자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과, 이제는 저평가된 컨텍트주를 매수해야 할때라고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의견 모두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언택트 vs 컨택트?


언택트 투자파


대표적인 언택트주라고 불리우는 '카카오'는 이미 코로나전에 최고가를 경신한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받는 언택트종목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이자 IT기업입니다. 앞으로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자회사 상장 등의 호재도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실적이 동반된 언택트주는 주가가 하늘로 치솟을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며, 카카오가 지금보다 향후에 더 잘될거란건 크게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는 측면에서 합리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도 같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 컨택트 투자파


언택트 종목들이 오를만큼 올랐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투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언텍트 종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컨택트에 투자하는게 더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다. 라는 컨택트 투자파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하시는 분들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종목은 바로 항공주입니다. 



현재 주가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2019년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일본과의 정치, 경제적 갈등으로 인한 일본여행 보이콧으로 항공사 대부분이 큰 매출하락을 겪었습니다. 기존 주주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시기는 19년 2분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뿐 아이라 모든 LCC들이 적자를기록한 시즌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매출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해외여객자체가 셧다운 되었습니다. 주가는 완전히 바닥을 찍은 모습입니다.



대한항공 대마불사


현시점에서 어떤 주식을 사건 코로나 19 사태가 끝나면 주가는 오를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문제는 언제 끝나냐 이고, 코로나 19가 종식될 그날까지 버텨낼 힘이 있냐는 것이죠. 코로나 19를 버텨낼 힘은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전문가들은 ㉠대규모 내수시장의 존재 ㉡화물운임이 가능한  곳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일하게 지난 2분기 흑자를 거둔 곳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입니다. 화물운송이 가능한 두곳만 흑자를 기록한 것이죠.


대한항공 20년 3분기 실적과 펀더멘탈


대한항공은 2분기 깜짝 흑자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 1조 6,989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이 전망됩니다. 여객매출액은 87.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화물에서 선방을 해서 흑자를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화물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의 저력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매각무산, 이스타항공 매각 무산,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실패, 플라이강원 무급휴직, 매각설 등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유동성 위기로 인한 각종 폭풍에 휘말려 있는 상황입니다. 진에어 역시 유상증자가 확정된 상황이구요.


결국 생존한 항공사는 항공업계 구조조정의 큰 수혜를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항공업은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역시 항공산업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총 3.2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펀더멘털상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중 한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고, 화물업황 호조의 수혜를 누리며, 경쟁사들의 구조재편이 이루어지는 동안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한항공 투자 타이밍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전 저점이라고 생각될때 분할매수 하는 방법을 추천드린다면 1~2년내에는 큰폭의 수익을 거둘수 있을거라고 판단됩니다. 


<국내 저가항공사 수>


향후 항공사들이 어떻게 재편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대한항공이 생존에 가장 유리하다는 것은 자명한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항공사 특히, LCC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보다 많은 10개로 전세계 1위국가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가 끝날때까지 생존할 기업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이콧된 일본 여행도 다시금 재개될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베총리 사임이 한일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제시할수 있을지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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