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우스 가격, 장단점

생활정보|2020. 6. 11. 16:39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점이라면 ㉠빨리 지을수 있고, ㉡일반주택대비 가격이 저렴하며, ㉢공간활용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오늘은 컨테이너 하우스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여러 정보들을 총망라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컨테이너 총 공사 비용


방송에 소개된 한국의 컨테이너 하우스를 보며,  건축비용이 얼마 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KTV>


위와 같은 컨테이너 3개동을 엮어 만든 주택의 총비용은 9,500만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해당 컨테이너의 한개동 가격은 2,000만원입니다. 3개동을 사용했고, 인테리어 + 수도 + 전기 + 인건비 등의 기타비용이 총 3,500만원 발생했다고 합니다. 기타비용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죠? 


<사진출처 : EBS>


이번에는 바닷가 앞에 있는 주택입니다. 1층은 카페 스타일로 2층은 주거공간으로 꾸몄다고 하는데요.



차고였으나 현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공간입니다. 



부엌공간입니다. 





복도형 통로와 서재입니다. 



게스트룸입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둘러 가운데는 중정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입니다. 




2층은 거실과 안방, 아이들방과 놀이방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을 뚫고, 골조를 추가하고 단열을 보충하는 작업은 모두 공장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객의 땅으로 배송되어 조립만 하면 완성입니다. 



해당 집의 도면이라고 합니다. 총 5개 컨테이너를 활용해 마당있는 40평대 집을 만들었습니다.


총 공사기간 : 3주


방송에서 공개된 위 하우스의 컨테이너 가격은 한동당 800~900만원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단열을 추가하고, 창을 뚫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자르기도 하고 붙이기도 하면서 가격이 추가되는 형태라고 하네요. 인테리어 비용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컨테이너의 종류


컨테이너는 해상운송용 컨테이너가 있고, 그것을 본따 만든 내수용(사제)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역시 용도별로 사이즈가 전부 다르고 4~5개 종류가 있습니다.


컨테이너는 일정 기간이 되거나 혹은 편도로 운송되었을때 한국에서 중고로 판매가 되는데, 이러한 컨테이너를 이용해 주택을 만들게됩니다. 



때문에, 해상용이냐 내수용이냐, 신품이냐 중고에 따라 컨테이너의 가격은 다르다고 합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건축하는 과정


1) 디자인의 완성 

- 어떤 사이즈의 컨테이너로, 어떤 규모로 집을 지을지 디자인부터 완성하게 됩니다.


2) 컨테이너 선택 

- 해상운반용이나 사제컨테이너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 두 컨테이너는 품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해상운반용은 6면 자체가 철판입니다만, 일반컨테이너는 제작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합니다. 특히, 사제의 경우 바닥은 합판이 들어가서 자칫 습기가 서릴 염려가 있습니다. 


→ 즉, 해상운반용 컨테이너가 튼튼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자유겠죠. 컨테이너 주택의 첫번째 목적은 값싸게 짓는 것이기 때문에, 해상운반용(수출)이냐, 국내용이냐, 새것이냐 중고냐를 본인의 예산에 따라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3) 내단열, 외단열 


컨테이너 하우스의 특징은 독특한 외관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내단열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실내공간이 좁아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성능 단열재로 공간비효율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중고컨테이너의 경우 외관이 많이 상한 경우가 있어서 외장단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재, 유리 등 다양한 소재로 가능합니다. 


4) 냉난방 방식


물방식, 냉온풍기방식, 전기 방식등이 있습니다.


5) 상시 주거용, 간헐적 주택용 결정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단점


■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점


1. 저렴한 골조의 완성 

2. 공사기간이 매우 짧다.

3. 규격화로 확장이 가능하다

4. 밀폐성이 좋고, 방수가 잘된다. 


■ 컨테이너 하우스의 단점


1. 철재 특성상 열에 취약하다

2. 단열, 부분 결로 등에 주의해야 한다,

3. 크기가 커서 운반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따져봐야 한다.

4. 철판이기 때문에 부식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주기적으로 페인트칠이 필요하다.

5.건물매도때 값어치가 저평가 되는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소비자 폭도 좁고, 잘 안팔릴수도 있다. 즉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은 비효율적일수 있다. 


정리

 


개인적으로 군시절 막사 리모델링으로 6개월간 컨테이너 막사에서 생활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12월부터 6월까지 살았는데 춥거나 덥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워나 낡은 막사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오히려 컨테이너가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큰 매력은 가격입니다. 장단점을 잘 고려하셔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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