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의 모든것

해외여행|2019. 12. 11. 14:20


최근 보홀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열리며, 보홀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부'는 애진작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였으니 새로울께 없겠지만 세부와 보홀을 함께 돌아보는 투어를 계획하신다면 훨씬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필리핀 여행정보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3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시차 :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습니다. ex) 한국 오전 10시, 필리핀 오전 9시

잔입 : 한국과 같은 220v이나, 11자 형태의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항공 : 제주항공과 에어아시아가 타그빌라란시티공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보홀로 인아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세부 - 보홀 위치



세부와 보홀의 위치입니다. 세부에서 보홀 이동은 배편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행 루트 팁


출처 : 하나투어


세부를 비교적 짧은 기간 여행하시는 분들은 주로 막탄섬에 머물다가, 1박정도를 세부시티에서 하면서 쇼핑등을 하고 귀국하는 동선을 많이 고려했을 겁니다. 4박 5일 이하의 짧은 기간을 여행할때는 이동시간때문에 보홀을 둘러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보홀에서 아웃도 가능해지며 선택가능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세부와 보홀을 오가는 배편은 약 2시간 소요됩니다. 



세부 여행 설계 1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작은 어촌 마을인 오슬롭이 핫한 이유는 고래상어입니다. 고래상어는 포유류를 제외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몸집을 지녔습니다. 고래상어는 입은 크지만 이빨이 없어 안전하고, 목구멍이 작아 큰 물고기는 삼키지 못합니다. 어부들이 재미로 새우젓을 줘봤는데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근처에 머무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실수 있으니, 세부에 가시면 꼭 해볼만한 투어입니다. 너무 가까이 가거나 만지는 것은 삼가는게 좋다고 하네요.


세부 여행 설계 2 : 짜릿한 액티비티 "카와산 캐녀닝"



카와산은 세부섬 남부에 위치한 협곡 이름입니다. 세계 3대 캐녀닝 포인트로 꼽힙니다. 절벽과 다이빙 구간이 많아 협곡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프와 슬라이딩, 다이빙, 클라이밍등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습니다. 



카와산은 10m~12m 위에서 즐기는 다이빙이 백미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힘들지만 잘 뛰는 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뛰더군요. 모든 코스에 참여하실필욘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헬멯과 구명조기 아쿠아 슈즈등 안전장비는 제공해줍니다. 



세부 여행 설계 3. 아이와 함께라면 "제이파크 아일랜드"



막탄섬에 대형 리조트들이 즐비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이와 동반한 여행이라면 워터파크가 갖춰져 있고, 뽀로로 객실과 파크가 있는 제이파크아일랜드가 좋습니다. 커플여행이신 분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리조트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장 비싼 축이 30만원선이고 4성급은 10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보홀 여행 설계 1 : 1268개의 언덕 "초콜릿힐"


보홀섬 중앙에는 원뿔형의 언덕 1268개가 솟아나 장관을 연출합니다. 제주도의 오름과도 같은 모습이죠. 평소에는 초록색을 띠다가 건기가 되면 진한 갈색을 띄는데,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고 해서 초콜릭힐이란 별칭이 붙었습니다.



보홀은 200만 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에 있었다고 합니다. 퇴적돼 있던 산호섬들이 융기해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규모가가장 큰 언덕 위의 전망대에서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홀 여행 설계 2 : 야행성 안경 원숭이 "타르시어"


타르시어 보호센터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타르시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몸길이가 4~5인치인데 눈이 몸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합니다.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입니다.


보홀 여행 설계 3. 보홀최고의 해변 "알로나비치"


하얀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닷물. 알로나비치는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힙니다. 보홀의 팡라오섬 남서쪽에 위치했으며 육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고급리조트와 레스토랑들이 몰려 있으며 버진아일랜드와 발리카삭아일랜드로 향하는 배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홀여행 설계 4. 거북이 호핑투어 "발리카삭아일랜드"



앞서 말씀드린 알로나비치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발리카삭아일랜드에 도착합니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발리카삭에서 스노쿨링을 하며 다채로운 해양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리카삭 아일랜드에는 11종 이상의 돌고래가 서식하며 호핑 투어에 참여하면 바다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해볼수도 있습니다.



보홀 숙소는?



팽글라오(팡라오) 섬에 국제공항이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비치인 알로나비치, 그리고 인근 섬으로 향하는 선착장들이 있습니다. 알로나비치에는 고급 리조트 들도 많으니, 이 인근에 숙소를 잡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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