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머물 잠만 자는 '코타키나발루 숙소 추천'

해외여행|2019. 9. 16. 17:51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시는 한국분들은 보통 매우 늦은 시각일겁니다. 입국게이트 직원분들은 얼마나 느릿느릿한지, 심지어 저는 여권판독기가 고장나서 그냥 안면만 대조하고 입국하기도 했습니다.하하하.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유심을 구입하고, 그랩까지 부르면 한두시간이 훌쩍 가는데요. 딱 잠만 자기에 적합한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클라간 호텔입니다.


1. 위치 : 와리산 스퀘어 


와리산 스퀘어는 한국분들이 마사지를 위해 많이 찾는 곳인데 그 건물과 바로 붙어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15분정도면 도착이 가능한데요. 앞쪽으로는 워터프론트 레스토랑이며, 뒷쪽에는 웰컴시투드, 쌍천씨푸드 등 꼭 한번은 들리게 되는 해산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새벽에 가도 프론트의 직원이 친절하게 맞아줍니다. 사실, 이 호텔은 도착하는 날 하루자기 용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중이셨습니다. 



2. 시설 


클라간 호텔은 3성급 호텔인 만큼, 대단할 것은 없으나 깔끔한 편입니다. 호텔 주변에 2시간 운영하는 로컬 식당과 프랜차이즈도 많아서 늦은 시각 허기를 때우기에 적당합니다. 1층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바다뷰를 볼수도 있을 겁니다. 


시설은 가격대비 깔끔한 편이며, 욕실에 기본적인 어매니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서비스도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중앙부에 위치해서 어디로든 가기가 좋으니, 하루 머물기 용이한 편입니다.



3. 가격 : 5만원대 


가격이 그리 드라마틱하게 싸지는 않습니다. 5만원에서 6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훌륭합니다. 일본가면 15만원은 줘야할 시설입니다.


4. 끝맺음 : 너무 고민하지 말자  

 

각자 성격이 다르니, 정답은 없으나 하다보면 끝이 없는게 여행준비입니다. 딱 잠만자고 체크아웃할 호텔을 잡는데 시간 아끼시라고 딱 한곳만 추천드려봅니다. 2곳 추천하면 또 그중에서 한곳으로 골라야 하니까요.



혹시 정 마음에 안드시면, 수리야사바 바로 옆에 있는 '호텔캐피탈' 추천드립니다. 알록달록한 외벽때문에 바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오래된 호텔이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대각선에 '수리야사바'가 있고, 환전 제일 잘 쳐주는 위스카 메르메데 몰이 있어서  환전하기에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전압이 한국과 다르니, 변환기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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