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온천 여행 4곳

해외여행|2020. 1. 2. 12:33


겨울철 따뜻한 온천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맞으실 겁니다. 온천하면 자연스레 '일본'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대만은 전국적으로 온천이 개발된 국가입니다. 이름난 온천마을만해도 100곳이 넘을 정도이니까요. 경색된 한일 관계로 인해 일본여행이 꺼려지는 지금, 대만으로 온천 여행을 떠나보시는것은 어떠실지요? 대만의 온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완 위치 



대만은 중국과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기후역시 한국, 중국과 비슷할꺼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도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대만의 1월날씨는 평균 15도로 한국의 10월 날씨와 비슷하니 따뜻해서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오히려 온천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라 볼수 있습니다.



대만 온천 여행지 1. 베이터우 


지열곡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의 베이터우구에 있는 유황온천입니다. 1894년 온천이 발견되었고, 그 후로 대만 제일의 온천여행지로 발전했습니다. 일본군 주둔 시절, 치료 및 휴양목적으로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온천 박물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신베이토우 역까지 전철(MRT)로 35분이면 도착하니, 타이베티 여행과 동시에 즐기기도 안성맞춤입니다. 온천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당일 관광으로 맞이 들리는 곳입니다. 대표적 호텔로는 수미 온천 리조트, 스프링 시티 리조트, 더블우너, 더 가이아, 그랜드 뷰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숙박하지 않아도 온천만 즐길수 있는 호텔들도 많습니다.



베이터우를 흐르는 하천은 지열곡에서 솟아난 온천수입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마을을 감싸며 흐릅니다. 


베이터우 도서관


온천박물관, 베이터우 도서관, 지열곡(띠러구) 등의 관광명소 등도 볼만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대만 온천 여행지 2. 양명산 온천



양명산은 대만의 국립공원입니다. 화산구와 온천 등 유적이 풍부한 곳으로 화산지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국가공원입니다. 대만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안에 온천이 있는 곳입니다. 



양명산 온천구는 양명산 국가공원초입 , 냉수갱, 마조, 화갱자평이라는 4개 구역으로 나뉘는데요. 구역마다 수질과 온도가 다르고 광물질 성분도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트레킹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양명산 트레킹 및 산림욕 후 온천을 즐기시기에 좋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1717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달리면 양명산에 도착합니다. 스우 핫스프링, 티엔라이 호텔등이 유명합니다. 



양명산 티엔라이 호텔 & 리조트 입니다. 호텔예약사이트를 통해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만 온천 여행지 3. 우라이 온천



우라이온천은 대만 북부에 있는 온천으로서 한국의 여행 프로그램인 '베틀트립'에서도 소개된바 있는 온천마을입니다. 우라이의 온천은 무색무취의 알칼리성 탄산온천으로 피부 미용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질광 풍경에 있어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MRT로 1시간 30분, 차량으로는 5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 동네에 묶으며 온천을 즐기고, 아기자기한 마을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표호텔로는 볼란도 우라이,  퍼즈 랜디즈 등이 있습니다. 호텔비교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만 온천 여행지 4. 자오시 온천


호텔 로얄 자오시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다른 온천들이 산속에 있다면 자오시 온천은 평지에 있습니다. 온천의 성분은 약알칼리성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족욕탕이 있어 무료온천도 즐길수 있습니다. 온천수를 이용해 채소와 쌀을 재배하는데 미식으로 유명합니다. 자오시로열호텔, 저스트 슬립 자오시, 웰 스프링 바이 실크 등의 호텔이 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1시간 가량 소요되니 접근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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