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정장 구입팁
정장을 고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과 핏, 그리고 가격입니다. 멋으로 입거나 복장규정이 매우 포멀한 업계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꼼꼼히 고려해서 구입하지만, 연차좀 쌓인 평범한 직장인분들은 전투복 느낌으로 아무거나 싼거 사서 입는게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면접이나 첫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이 양복을 구매할때 고려해야 할점에 대해 포스팅하고, 추천브랜드들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그레이
다크 네이비
첫 색상은 다크 네이비나 다크 그레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색깔인데요. 신입사원 면접장에 가면 70% 정도가 다크 네이비를 입고옵니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질리지도 않은 색깔이어서 그렇지요.
다크 그레이
네이비 만큼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것이 다크 그레이입니다. 일단 한번을 구매하셔야 하는 분들께서는 취향껏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직장인 양복 보유 개수는?
3벌은 있으셔야 주 5일 출근시 적절히 돌려 입을 수 있습니다. 일단 금전적 부담이 된다면 네이비와 그레이 색상으로 2벌을 갖춰 놓으시고, 월급을 받으시고 추가로 구매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 2벌은 있어야 하겠죠.
그레이와 네이비가 갖춰졌다면 2티어 색상으로 베이지나 블랙을 추천드립니다. 베이지 색상은 계절을 약간 타는 느낌이 있으나 신입사원다운 화사함을 줍니다. 무난하기도 하지요. 블랙을 갖춰 놓으시면 상가집 갈때 입기에도 좋겠네요.
클래식 정장과 셋업슈트의 차이는?
셋업 슈트가 조금더 타이트하게 디자인된 느낌의 정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남친룩에 가까운 슈트인데요. 면접을 볼때나 첫출근시에는 셋업 슈트를 입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다만 입사후, 회사 공식 복장을 확인하셔야 하는데 비즈니스캐쥬얼이 공식 복장일 경우라면 셋업 슈트를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셋업수트가 가격면에서도 훨씬 저렴하고 상의 하의를 따로 활용할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사이즈는?
사이즈는 기장이나 소매는 얼마든 수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깨나 품을 보셔야 합니다. 어깨는 상의 어깨선이 본인 어깨와 딱 맞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품은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주먹하나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면 적당합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는 적당한 느낌입니다.
기장은 구두를 살짝 덮을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종종 일반 청바지나 캐쥬얼 입듯이 기장을 잘라서 복숭아뼈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는데. 스타일은 살아보일수 있으나 면접을 볼때나 출근할때에는 적합지 않습니다.
바지 기장을 수선 할때, 사선으로 자르는 것도 팁입니다. 앞쪽을 약간 짧게 사선으로 자르면 뒤 기장은 구두를 살짝 덮고, 앞쪽은 발등까지 적절히 떨어져서 보기에 좋습니다. 물론 일자로 자르셔도 무방합니다.
브랜드 추천
지오지아
지오지아, 티아이포맨, 본, 지이크, 지오송지오 등의 브랜드가 입문용으로 괜찮은데 위 브랜드들을 아울렛 매장에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티아이포맨
사실, 정장을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기본 50만원 이상은훌쩍 넘어갑니다. 이제막 대학교 졸업한 분들이 취업도 하기전에 구매하기에는 과도한 금액입니다.
지이크
가산의 마리오아울렛 등 각종 아울렛을 이용해주세요. 서울역의 롯데아울렛도 있고, 서울 경기에 2001 아울렛, 킴스아울렛 등이 많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세일제품을 구매하신다면 바지와 상의를 20만원대에 충분히 장만하실수 있습니다.
맞춤정장은 어느선에서 맞춰야 맞을까?
요즘은 맞춤 정장을 쿠팡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판매하더군요. 맞춤 정장은 최소 70만원 이상은 줘야 가성비가 나온다는 판단입니다. 그 이하의 가격에서는 굳이 맞춤이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사이즈도 의미가 없으며, 그냥 원단만 싸구려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기성복을 할인할때 구매하시는게 훨씬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습니다.
정장을 맞추게 되면 당연히 구두가 필요합니다. 또한, 필수는 아니지만 평소에 시계에 관심없는 분들이라도 하나 구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것이구요. 하단부에 이전 글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