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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에 대한 편견 깨기]모든 투자의 기본은 마중물

경제이야기|2019. 4. 12. 15:56


많은 사람들이 토지 투자가 어렵다고 한다. 목돈이 필요하거나 장기간 돈이 묶인다고 한다. 모두 거짓말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투자 공부를 하고, 투자금 1,000만원 내외인 소액  투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흔히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투자가 쉽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택은 토지만큼 적정 가치를 따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더 어려운 투자일수도 있다. 


물론 토지투자로 돈 버는 원리를 익히는 것은 주택투자보다는 시간과 품이 걸리는 일이다. 자전거를 배우기보다 오토바이를 배우는 것이 어렵다. 당연하다. 그렇지만 한번 배워놓으면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훨씬 수월하게 전진이 가능하다. 원리를 익히면 유망한 땅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 이를테면 집값이 오르고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주장하면 미니 신도시 입지로 유망한 곳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다세대주택 매매가 활발하던 때는 빌라 짓기 좋은 땅을, 이도 저도 모를때는 삼성전자가 입주한다는 평택시 지제동을, 부동산 경기과 무관하게 국책 사업에 따라 지가가 상승하는 곳을 찾을 때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지 주변이나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호재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수용 보상 토지를, 대북 화해 무드에 따라 수도권 북부 지역에 대한 투자가 유망한 지금은 그 주변의 토지를 사두면 되는 것이다. 토지투자는 대단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목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한다?

세상에 가장 쉬운 것이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돈이 많아서 급매로 나온 우량 부동산을 턱턱 매입해서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투자가 가장 쉽다. 그런데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와도 돈이 없어 투자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면서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모아 놓은 돈이 없다." 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투자의 기본은 마중물을 만드는 것이다. 땀을 흘리든, 요령을 부리든 상관없다. 마중물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하루 한시간정도는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주말 중 하루는 답사하기를 10년 정도 반복한다면 투자의 달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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