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관련기업 정리

경제이야기/주식|2020. 8. 25. 17:34

UAM이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도심항공교통' 을 뜻합니다. 도심을 떠다니는 항공체가 생겨난다면 교통혼잡이 엄청나게 해소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사실 우리 입장에서는 그게 어느 세월에 생겨날까? 라는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대규모 전환이 일어나는 것도 3년후다 5년후다 설왕설래가 많은 상황이고, 자율주행차도 굉장히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데 이제는 도심항공교통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 현황 및 동향


현재 기체 운항과 인프라 안전기준 마련등을 거쳐 최초 상용화가 될 시점을 2023~2025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역시 2030~2035년경 약 100개노선의 로드맵을 자고 있는 상황입니다. 


UAM 관련 기업


우버 : 우버는 2016년부터 UAM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 나사와 협력에 우버에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과 프랑스 등 5개 국가에 우버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도요타 : 2인용 모빌리티인 스카이 드라이브를 개발중입니다. 


포르쉐 : 보잉과 협력해 플라잉카를 제작중입니다.


이항 : 세계 최초의 유인드론을 선보인 중국업체입니다. 


현대차 : 미국 나사 항공연구총괄본부장 출신(나사 기술자 서열 3위)인 신재원 부사장을 엽입해서 UAM 사업부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우버와 개인용 자율 비행체를 협업해 개발중입니다.


한화시스템 : 글로벌 UAM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기체 개발뿐 아닐라 운항, 관제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협력관계확대 등 전방위적인 사업기회를 발굴중입니다. 


이렇게 굴지의 자동차기업들이 이미 UAM개발에 목을 매는 이유는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 수요가 UAM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UAM 상용화와 Q&A


도심내 항공기 비행이 위험하진 않은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하고 기준을 구체화할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로드맵을 보면 한강변 따라 운행하는 루트로 행여 추락시에도 강에 추락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루트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기존 교통수단과 어떤 관계가 될지


초기에는 중장거리 교통수요를 새롭게 창출하고, 연계교통 중 일환으로 제공되는 전혀 새로운 교통서비스로 자리매김이 예상딥니다. 사실상 아직은 이해관계가 대립될 관계자도 없는 상황입니다.


■ 국내 상용화 시점 2025년 실현 가능한가?


현재 기술개발 수준과 추세를 고려하고 미국 유럽 등의 준비현황을 고려하면 2023~2025년 초기수준의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신속히 기술과 제도를 수용하고,  터미널같은 인프라도 속도감있게 준비해나가면 주요 도시권에서는 1~2개 노선위주로 상용화 될것이라고 합니다. 


■ 초기 운임 수준은?


초기 운임은 모범택시보다 비싼 수준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다만 시장이 활성화되고 자율비행으로 소요비용이 저감되면 현재 일반택시 수준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운임 저감이 예상됩니다. 


개인적 생각


개인적으로는 UAM이 상용화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헬리콥터가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소음문제가 있지만 현재 기술력은 소음수준이 오토바이 싸이렌 소리보다 작은 단계까지 끌어내렸다고 합니다. 배터리 등의 지속적 개발로 인해 기체가 가벼워질수록 UAM 단가도 계속해서 내려갈것으로 예측되며 비용또한 절감될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또한 한국은 UAM이 보급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구조상 네모반듯하고 옥상에 UAM이 착륙할 곳이 매우 많기 때문이죠. 유럽의 경우 500년이상된 건물들이 많고, 옥상이라는 개념보다 지붕이라는 개념이 많기 때문에 UAM인프라 확충이 더딜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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