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지수란? 활용법 경기분석법

 

PMI는 Producer Manufacturing Index의 약자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입니다. 글로벌 제조업 PMI는 속보성과 예측력 면에서 경기판단에 우수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PMI지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PMI란? 지수 읽는 법

2.주요국 PMI 지수를 통한 경기예측

3. 주식시장은 언제 반등할까?

 

 

1. PMI란? 

 

※  PMI =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 (Producer Manufacturing Index) 기업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제조업 동향을 보여주는 지수. 구매관리자는 각각의 질문에 대해 전월에 비해 현재 상황이 어떤지 답변. 긍정적으로 답한 구매관리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PMI 지수도 높은데 일반적으로 지수가 50이상일 때 제조업 환경 개선, 50미만일 경우 반대로 해석한다.

 

경기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경제 지표는 실질 GDP성장률입니다. 

 

GDP =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GDP는 국내총생산, 즉, 한 국가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입니다. GDP가 높으면 높을수록 경제규모가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GDP 성장률

그리고 실질 GDP성장률이 높으면 경기가 좋고, 성장률이 낮으면 경기가 좋지 않다고 예측해 볼수 있습니다. 다만 GDP는 말그대로 국내총생산이기 때문에 분기에 한번씩 발표되고, 2개월에 가까운 시차가 있어서 지나고 나야 알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경기 선행지수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중 PMI 지수가 속보성과 예측력에서 아주 우수한 판단기준을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글로벌 제조업 PMI 지수는 총 11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고, 가격, 생산 등의 세부항목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재고 관련 PMI 지수인데요.  재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두가지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① 향후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서 의도적으로 재고를 증가시킴

② 예상과 달리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쌓여서 증가함

 

2008년을 보면 완성품 재고가 구매 재고보다 빠르게 증가합니다. 이는 것은 의도치 않은 경기불황으로 완성품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2016년 이후에는 파란색선으로 나타난 구매재고가 더 높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는 수요가 확대됨을 의미합니다.

 

이런식으로 해석을 하면 되는데, 최근에 발표된 PMI지수를 통해 22년 하반기와 23년까지의 경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2.주요국 PMI 지수를 통한 경기예측

 

1) 미국

 

8월 1일자

 

미국의 PMI지수는 22년 크게 하락중이며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50이상을 마크하고 있죠. 아직은 침체라고 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상황이 그나마 가장 낫다고 할수 있으나 결국은 22년 1분기나 2분기쯤 얇은 침체에 빠질것으로 예상됩니다.

 

2) 유럽

 

8월 1일자

 

유로존의 경우 49.8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유로존에서 큰형이라 할수 있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26개월 연속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침체가 가속적이고 올 가을에 완전한 침체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중국

 

8월 1일자

 

중국은 생산이 둔화되다 보니 고용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년실업률이 무려 19%라고 합니다. 중국도 고심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시진핑은 개헌을 통해 장기집권의 꿈을 꾸고 있는데요. 코로나 잡으랴, 미국이랑 싸우랴, 경제 싸우랴, 청년실업률 20%에 육박하고, 대만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이죠. 과연 통제가 될지 의문입니다.

 

4) 한국

 

8월 1일자

한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산이 3개월째 감소중입니다. 재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했습니다. 

 

신규 수출주문이 감소했다는 것은 하반기 수출이 안좋아 진다는 뜻인데, 물가는 오르니 원가는 오른다는 뜻이죠.  무역수지가 감소할 것이니 기업마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지난 10년간  50이상을 상회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구요.

 

 

3. 주식시장은 언제 반등할까?

 

경제를 맞추기도 어려운데 그 경제를 바탕으로 주가를 예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해보고 거시적인 흐름에서 예측을 해보는 것입니다. 

 

① 경기침체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② 미국도 경기침체에 들어간다

③ 주가에 상당한 저항이 있을 것이다

④ 지금 당장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하고 연말안에 신고가를 돌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미 연준은 통화정책 역시 베이비스텝 (0.25%) 으로 내년까지 두번정도의 인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통화정책으로 인한 얼어붙은 심리는 이미 반영이 될만큼 되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야할 시점이다 vs 앞으로도 침체이니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주가는 모르겠지만 경기는 내년까지 계속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되는 만큼 신중한 투자를 진행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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