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 올리브네트웍스 분할합병

경제이야기/주식|2021. 10. 28. 14:39

 

위드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될 업황중 하나가 바로 '영화' 산업이겠죠. CJ CGV의 주가전망과 함께 21년 10월 26일 발표한 올리브네트웍스와 분할합병 공시까지 두루 살펴보며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목차

 

1. CGV 지난 10년간의 히스토리

2. CJ CGV, CJ 올리브네트웍스 분할합병 계약

3, 분할합병으로 인한 효과는?

4. 위드코로나로 인한 수혜 cgv가 받을수 있을까?

5. CGV 찐바닥은 찍었다

 

 

1. CGV 지난 10년간의 히스토리

 

2015년쯤 중국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 규제아닌 규제로 인해 초기 중국진출이 너무나 지연되면서 그 기대감이 엄청나게 꺾였습니다. 사실상 실패란 말도 있었죠.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터키진출 역시 발목을 잡는 형국이었습니다. 터키 1위 영화관을 인수하며 성공적으로 진출햇으나  미국, 터키 갈등으로 인한 리라화 폭락으로 인한 금융이슈때문에 돈도 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내 영화시장은 이미 포화되었고,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도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CGV의 성장은 '해외'진출이 유일한 해답인 상황에서 이러한 연이은 실패로 인해 기대감이 바닥을 찍었고 주가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바닥까지 보고 내려온 상황입니다. 

 

 

2. CJ CGV, CJ 올리브네트웍스 분할합병 계약

 

1) 분할합병 이유는?

 

출처 : DART

CJ CGV가 올리브네트웍스의 광고사업을 합병한 것인데요.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원래는 우리가 잘 알던 'CJ 올리브영'의 한 사업부였는데요, 올리브영과 올리브네트웍스가 분할되면서 단독 회사가 되었습니다.

 

 

올리브네트웍스는 CJ계열사들의 IT 업무를 도맡아 하던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 IT 회사의 자회사로 광고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IT업무를 하는 회사인데 광고회사까지 갖고 있었으니 회사가 이원화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씨지브이는 영화관에서 나오는 광고를 모두 아웃소싱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씨지브이는 광고도 직접 제작하겠다는 것이고, 올리브네트웍스는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면 될것 같습니다.

 

 

3, 분할합병으로 인한 효과는?

 

1) 오너 지배력 강화

 

 

일단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가 첫번째 이유입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돈 안들이고 cgv의 주식을 확보하게 되어 지분율을 38%에서 43%로 늘어났습니다. 

 

2) 주주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

 

기존 cgv주주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합병이라고 평가됩니다. 일단 영화관 안에는 극장 스크린 광고, 상영관 입장통로광고. 로비에 설치된 파노라마 광고, 로비 랩핑 광고 등 다양한 광고가 걸리고 그 총액이 매년 천억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21년 상반기에는 고작 50억에 불과햇습니다.

 

영화관에 사람이 안가니 광고역시 붙지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슬슬 사람이 다시 몰리기 시작하면 광고가 다시 붙을 것이고, 수수료를 내지 않고 그 광고를 직접 집행 한다고 하면 당연히 수익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4. 위드코로나로 인한 수혜 cgv가 받을수 있을까?

 

현재 CGV의 문제중 하나는 극장내 취식이 불가능 하단 것이고 상영시간에 12시까지로 제한이 되어 있단 것입니다. 심야상영도 하고 팝콘도 팔고 핫도그도 팔아야 수익률이 회복이 되는데 말이죠.

 

 

11월부터는 극장내 취식이 가능할 전망이고, 12시 이후까지 상영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마스크는 써야겠지만 카페나 식당처럼 음식을 먹을때는 마스크를 벗을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사람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고, 사람이 몰리면 다시 광고도 붙을테니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볼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관의 매출비중은 1위가 티켓이고, 2위가 팝콘이지만 모두 원가가 발생하는 사업입니다. 광고는 원가가 없는 사업이고 걸어주기만 하면 돈이 되는 사업이니 아주 좋은 매출원이고 이익기여도가 상당합니다. 

 

 

5. CGV 찐바닥은 찍었다

 

제 생각에는 코로나로 주가는 저점을 찍었고 향후 전쟁이 나지 않는 이상 이 이하로 CGV의 주가가 내려갈 일은 없을듯 합니다. 아무리 OTT가 발달하고, 집에서 영화를 보는 비중이 늘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만나고 데이트 하기 때문이며, 대형스크린이 주는 감동을 집에서 누리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터키이슈도 끝났고, 이제는 매출이 늘어날 일만 남았습니다. 대표적인 리오프닝주인 CGV가 점차 실적을 회복하고 주가도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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