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지 추천 BEST 3

 

8월에 다녀올 만한 휴가지를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뽑아보겠습니다. 다만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숙소 값이 치솟는 제주와 부산 등은 빼고 뽑아보도록 하겠으니 아직 휴가 안다녀오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홍천 & 비발디 파크

2. 경주 & 포항

3. 전주 & 군산

 

 

1. 홍천 & 비발디 파크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홍천은 다들 아시다시피 비발디파크가 있습니다. 소노그룹(구 대명리조트)이 운영하는 비발디 파크는 사명을 변경하고 단계적으로 숙소 리노베이션 및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 1박에 50만원 이상하는 풀빌라에 가느니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 듭니다. 

 

소노벨B(오크동) 스위트 / 패밀리

 

오크동의 경우 객실 리뉴얼을 마쳐 한층 모던하고 현대식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객실의 경우 오래된 연식만큼 심히 올드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객실도 만족스럽습니다. 

 

 

각종 부대시설도 몇년전보다 훨씬 강화되었습니다. 오래전에 방문하신분들이라면 와 되게 좋아졋네~? 라고 느끼실 겁니다. (저는 올해 약 15년만에 방문했네요^^)   비발디파크가 5성급 호텔처럼 고급스럽진 않지만 리조트 내에 즐길거리는 단언컨대 한국에서 가장 많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성 하이원리조트 & 강원랜드

 

셔틀이 아닌 자차로 방문하셨다면  홍천 외에도 횡성이나 정선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우도 먹고 정선의 강원랜드에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2. 경주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답게 숙박 여건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호텔도 많은 편이어서 여름 극성수기에도 수영장이 딸린 4성급 이상의 호텔을 20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고,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에어비엔비 등을 통해 한옥에서 묶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날이 너무 덥다면 야간개장을 하는 첨성대와 안압지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히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좌 캘리포니아비치 / 우 블루원 워터파크

 

경주에 유적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곳의 워터파크도 있어서 물놀이도 신나게 즐길수 있습니다. 경주내 숙소에 투숙하게 되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니 좋습니다. 

 

 

5년전부터 핫해진 황리단길, 이곳은 점점 커지고 상점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단언컨대 경북 지역에서 가장 감성적인 거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종로의 익선동 한옥거리보다 최소 4배이상은 면적이 넓은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인도도 정비되어 한층 둘러보기가 쉬워졌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포항이 있습니다. 바다가 보고싶다면 포항으로 넘어가서 시원한 물회 한접시 먹는것도 좋습니다.

 

 

3. 군산 & 전주

 

군산과 전주의 아쉬운 점은 호텔이 별로 없다는 것이고, 장점은 맛집과 아기자기하게 둘러볼 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차원이 다른 콩나물 국밥을 판매하는 전주의 남부시장 현대옥, 그리고 군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과점인 이성당이 있습니다. 

 

 

군산은 과거 일제 식민지배시절 곡물 수탈창고였습니다. 때문에 근대식 건물이 많이 남아 있고, 그 지역은 근대문화거리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역시 뺴놓을수 없는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전주 막걸리 골목의 한상차림입니다. 그리고 군산은 짬뽕이 맛있기로 유명하죠. 

 

 

군산의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군산은 제 고향이기도 한데요. 200년대 초반까지만 실제로 기차가 다녔습니다. 

 

전주와 군산을 둘러보면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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