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란? 클레이튼 입출금 금지

 

클레이튼이 하드포크를 진행함에 따라서 클레이튼 계열 코인의 입출금이 당분간 금지됩니다. 만약 금지기간에 입금 또는 출금을 할 경우 내 코인이 사라질수도 있으니 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클레이튼 하드포크는 왜 진행되고,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클레이튼 하드포크 관련 이슈

2. 하드포크란?

3. 클레이튼 하드포크 이유는?

 

1. 클레이튼 하드포크 관련 이슈

 

좌 : 업비트 / 우 : 코인원

이용중인 거래소 공지사항에 공지가 되었는데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1) 입출금 금지 시기 : 3월 30일 18시부터 별도의 공지가 있을때까지 입출금 금지

 

2) 클레이튼 계열 코인 

 

① 업비트 : BORA, SSX, OBSR, WEMIX

② 코인원 : ABL, TEMCO, PXL, HINT, CLB, ISR, REDI, HIBS, WIKEN, MNR, TRCL, IBP, SIX, SKLAY, KSP, ATT, WEMIX, NPT

 

(빗썸은 마찬가지이며 모든 거래소의 클레이튼 계열 코인 입출금 하시면 안됩니다)

 

3) 지원 재개 시점 : 하드포크 완료 후

 

정확한 시점은 따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거래소에서 거래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사고 파는 거래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지갑에 있던 코인을 거래소에 입금하는 행위가 하드포크 기간동안 불가능합니다.

 

 

 

2. 하드포크란?

 

하드포크란 블록체인 기능의 기능 자체를 수정하는 포크를 말합니다. 

 

 

포크는 우리가 식사할때 쓰는 음식을 찍는 용도로 쓰입니다.

 

블록체인에서 하드포크란 마치 포크로 음식을 찍어내듯, 기존의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복사해 독립적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드포크를 진행하면 어느 특정한 시점에서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데 주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혹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진행합니다. 쉽게 말해 업그레이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드포크로 인해 신규 암호화폐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때문에 하드포크는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1) 하드포크 사례 1 : 이더리움

 

2016년 이더리움의 발행량의 10%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보안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단행했습니다. 

 

① 하드포크 이후 발행된 이더리움  : 이더리움

② 기존 이더리움 : 이더리움 클래식

 

2) 하드포크 사례 2: 비트코인

 

①  2017년 :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개선하는 세그윗에 반발해 블록크기를 기존 1MB에서 8MB로 늘린 비트코인 캐시가 탄생

 

②  2018년 :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중앙화된 채굴방식에 반대하여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 골드 탄생, 이후 작업 증명 블록체인의 문제 중 하나인 51% 공격으로 약 200억 상당 비트코인 골드 해킹당하기도 했으나, 이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3. 클레이튼 하드포크 이유는?

 

클레이튼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보안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클레이튼의 하드포크 목적은 클레이튼에서도 이더리움 equivalence가 지원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번 하드포크 이후 클레이튼 위에서 이더리움 개발도구를 쉽게 사용할수 있게 되고, 기존의 클레이튼 위에서 운영되던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1) 이더리움 런던 EVM 지원

 

현재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는 기능적 측면에서 가장 마지막 하드포크입니다. 클레이튼에서 현재 이더리움 EVM과 동일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잇게 됩니다. 

 

2) 이더리움 API 지원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의 개발도구를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개발도구의 호환성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하드포크 이후에는 호환성 문제가 대부분 해결될 전망입니다.

 

 

3) 이더리움 트랜잭선 타입 지원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타입 형식을 지원합니다.

이더리움은 21년 트랜잭션 타입이란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클레이튼에은 19년 메인넷이 시작될 때부터 트랜잭션 타입이 도입되었죠. 이번에 이더리움에서 추가된 트랜잭션 타입과 호환성 문제가 발생했는데, 하드포크 이후 호환성 문제가 해결됩니다.  

 

무슨말인지 용어가 생소한 부분도 있겠지만 정리하면

 

이더리움과 호환성을 높여 이더리움 dAPP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클레이튼에서 개발을 할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즉 이번 하드포크로 인해 클레이튼의 개발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며, 생태계 역시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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