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와 현 자율주행 수준

경제이야기/주식|2021. 9. 23. 11:50

 

일론머스크는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등으로 인해 최근 한국내 커뮤니티나 포털 등에서 희화화 되더군요. 딥페이크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전남 영광출신이라며 화성 갈끄끼까~~ 를 외치는 모습도 보이구요. ㅎㅎ 하지만 그가 불세출의 천재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보 봅니다.

 

 

전기차 시대를 열어재꼈으며 얼마전에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관광객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하기도 했죠. 이처럼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에는 이견이 없지만 '자율주행' 면에서는 항상 이견이 많았습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수준이 구글 등의 기업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도 많고, 테슬라의 자율주행 방식이 라이다가 아닌 카메라 방식인 점에서 경쟁사들과 설전을 벌이는 일도 많죠. 

 

오늘은 최근 있었던 테슬라의 AI데이를 리뷰하면서 향후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어떻게 발전하고 고도화될지를 분석하며 주가도 전망해보겠습니다.

 

목차

 

1. 도조컴퓨터 : 인공지능 훈련을 위해 테슬라가 직접 만들겠다는 슈퍼컴퓨터

2. D1 반도체 : 같은 비용

투자시 성능이 4배 이상 좋은 칩

3. 비전기반 AI : 8대의 카메라 

4. 테슬라봇과 자율주행

5. 테슬라 주가

 

 

1. 도조컴퓨터 : 인공지능 훈련을 위해 테슬라가 직접 만들겠다는 슈퍼컴퓨터

 

 

언론은 테슬라의 발표를 토대로 타사의 컴퓨터들과 비교를 한 결과입니다. 전세계 4~7위 정도의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가 될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반적인 슈퍼컴퓨터는 아주 다양한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테슬라의 도조컴퓨터는 360도 비디오를 기반으로 신경망을 훈련시키는 구체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컴퓨터입니다.

 

즉, 세계 1위수준의 계산능력을 갖지는 못했지만 테슬라의 AI훈련만을 위한 작업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슈퍼컴퓨터가 될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 D1 반도체 : 같은 비용투자시 성능이 4배 이상 좋은 칩

 

테슬라는 반도체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19년부터는 직접 개발한 전기차용 칩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도조컴퓨터에 들어갈 칩도 자체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칩은 7mm 공정으로 제작되었는데 아마 삼성전자아 TSMC에 위탁할것으로 예측해볼수 있습니다. 

 

 

3. 비전기반 AI : 8대의 카메라 

 

1) 자율주행차의 기술쟁점

 

자율주행차는 다음과 같은 기술을 거쳐 주행됩니다.

 

인지 → 판단  → 제어 

 

이중 그간의 쟁점은 '인지'였고 인지를 위한 기기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율주행차의 상단에 360도 회전하는 라이다를 부착했습니다.  

 

라이다를 장착한 구글의 웨이모

 

라이다는 가장 정확히 상황을 인지할수 있는 기기임은 분명합니다. 360도 돌아가기도 하구요. 특히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할수 있기 때문에 가장 완벼한 기기라고 받아들여져 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하지만 비싸고, 외관상 보기 끔찍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때문에 테슬라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와  레이더만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이번 AI데이에서는 레이더도 필요없고 카메라 8대만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AI기술을 고도로 발전시켜서 말이지요.

 

2) 카메라 8대로 이뤄지는 테슬라 자율주행

 

 

테슬라의 카메라는 위와같이 8대로 상황을 인지해 AI가 판단할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리 3차원의 가상공간을 만들어 놓은뒤 8대의 카메라가 받아들인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이 공간을 구성해놓음으로써 자율주행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자율주행데이터는 필요한데요. 단순히 데이터만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사람과 자동차 표지판 등을 구분할수 있는 라벨링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식으로 말이죠. 때문에 테슬라는 이러한 라벨링팀을 만들고 인원만 무려 1000명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즉, 주행데이터는 도로에 운영중인 수많은 테슬라 전기차를 통해  압도적으로 많이 확보하고, 그 데이터를 라벨링하는 작업을 거쳐 양질의 데이터로 재가공 하는 능력은 압도적인 1등이라 볼수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 등장했던 말

 

여기에 더해 데이터로 수집하기 힘든 정말 드문 상황도 시뮬레이션 세계에서 학습을 할수 있게끔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에 사람이나 말이 뛰는 행동은 10년을 운전해도 1번을 보기 힘든 드문 광경이나... 어쨋건 해외토픽 사례에 보도되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4. 테슬라봇과 자율주행

 

AI데이의 말미에는 테슬라 봇이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시제품도 없는 단계이지만 향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일론머스크의 주장은 예전부터 한결같았는데요. 

 

사람은 눈 2개를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뇌가 판단해 행동합니다. 사이드미러에 비춰진 자동차의 일부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뇌가 그 시각 정보를 받아들여 거리나 뒷차의 속도 등을 판단해 차선변경을 합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을 고도로 발달시키코 카메라 8대를 달면 이것이 안될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로인해 로봇까지 만들수가 있다는 것이죠. 

 

5. 테슬라 주가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AI 발전속도가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로봇의 등장시기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항상 테슬라의 AI 발전속도를 체크해봐야 하겠습니다. 투자는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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