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스왑, 클레이튼, 오르빗체인이란? 카카오 계열 코인 전망

경제이야기/암호화폐|2021. 5. 13. 11:38

 

카카오계열의 암호화폐는 클레이스왑, 클레이튼, 오르빗체인이 있습니다. 클레이3형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카카오계열의 코인에 대해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글 순서

 

1. 카카오 코인이란?

2. 클레이스왑

3. 클레이튼

4. 오르빗 체인

5. 정리

 

 

1. 카카오 코인이란?

 

다들 2017년경의 '비트코인 대란'을 기억하실겁니다.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돌파하며 암호화폐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분들도 묻지마 투자 한번쯤 해보신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당시 암호화폐를 규제해야 한단 여론이 상당했습니다. 전세계 각국과 한국 정부 역시 블록체인 기술과 기업에 대해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시기입니다. 

 

 

이때 카카오는 일본에 100% 지분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라는 블록체인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그라운드 X는 클레이튼과 클립, 클레이스왑을 만들었습니다. 

 

- 클립  : 암호화폐 지갑 (카카오톡에 있음)

 

- 클레이튼 : 탈중앙화 거래소, 클레이튼이 발행한 코인이 KLAY(클레이).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 기축통화처럼 쓰일수 있는 암호화폐라고 할수 있다. 

 

- 클레이스왑 : 암호자산 서비스. '클레이'를 매개로 암호화폐끼리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클레이튼을 만들었을때 많은 사람들은 업비트에 상장을 기대했습니다. 카카오가 두나무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던 시기였고, 국정감사에서 클레이튼의 셀프 상장 논란도 다뤄지면서 윤리적인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래서 카카오는 '오지스'라는 회사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클레이스왑과 클레이든 등의 개발을 오지스가 담당하고 있으며 오지스가 개발한 체인이 오르빗체인입니다. 

 

 

때문에 카카오 3형제 코인을 KSP(클레이스왑) KLAY(클레이튼) 오르빗체인 이라고 일컫습니다. 각각의 코인은 하단에 더욱 자세히 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2. 클레이스왑(KSP) 

 

기존 금융시스템은 다른 암호화폐끼리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죠.

 

카카오 주식으로 네이버 주식을 살수 없고, 비트코인으로 이더리움을 살수 없습니다. 하지만 클레이스왑을 이용하면 암호화폐끼리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코인을  스왑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카카오의 자회사가 만든 이 암호자산 서비스가 클레이스왑입니다.

 

문제는 클레이스왑을 만들었는데 그안에 유동성이 없다면 아무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은행을 개업했는데, 예치된 돈이 하나도 없다면 은행이 돌아가질 않는것으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이자를 주듯, 클레이스왑에 암호자산을 예치해두면(유동성공급) 보상을 줍니다. 그 보상이 바로 Klay Swap Protocol 줄여서 KSP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암호화폐를 디파이코인이라고 부릅니다. 

 

* 디파이 :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현재 KSP는 코인원에 상장중이며 2000원대로 상장한 코인의 가치는 몇개월만에 10만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7만원 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3. 클레이튼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만든 코인입니다. 카카오톡안의 '클립'이라는 암호화폐 지갑에 보관할수 있고 송금할수도 있습니다. 향후 카카오라는 플랫폼 안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도 꽤 여러 서비스를 즐길수 있습니다. 클레이의 발행량은 100억개이며, 매년 인플레를 고려해 2,91%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클레이스테이션이라는 탈중앙화거래소에 예치해둘수 있으며, 글을 쓰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5.03%의 보상을 줍니다. 클레이 역시 코인원에 상장중입니다.

 

 

클레이가 유망한 이유를 들자면 뒷배가 카카오이기 때문입니다. 각국의 중앙은행 조차도 디지털 화폐 (CBDC)를 발행하려는 추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는 결국 현재의 화폐를 대체 혹은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1만여개에 달하는 암호화폐중 어떤것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지는 누구도 모르죠. 하지만 플랫폼을 장악했으며 디지털 최적화 기업인 카카오가 유리하다는것 까지는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카카오를 통해 이모티콘도 사고, 선물도 사고, 송금도 하고, 미용실도 예약하고, 택시와 대리도 부르기 때문에 클레이의 활용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윤리적 문제 때문에 업비트에 상장하진 못했고 코인원에 상장했지만, 만약 업비트나 빗썸에  상장한다면 가격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4. 오르빗 체인

 

오르빗 체인은 두나무의 자회사인 오지스가 개발한 암호화폐입니다. 두나무의 지분 20% 이상을  카카오가 갖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계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두나무'의 것이죠.

 

오르빗 체인이 어떤 기술인지 아주 쉽게 이야기하면, 암호화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한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클레이튼 역시 오지스의 오르빗 체인 기술위에서 돌아감

 

각각의 암호화폐는 모두 구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코인과 코인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기반의 생태계에 넣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해주는 기술이 필요하겠죠. 이 기술이 바로 '오르빗 체인'이 입니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되었습니다. 향후 다양한 디파이 코인들이 오르빗 체인의 기술을 활용해 구동될 예정이고, 업비트의 스테이킹 시스템도 오르빗 체인 위에서 구동이 되고 있습니다.

 

 

5. 정리

 

카카오 코인 3형제를 다시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KLAY : 카카오가 만든 암호화폐, 향후 카카오 생태계에서 기축통화로 활용될 가능성 있음. 코인원 상장

 

2) KSP : 카카오가 만든 암호자산 서비스인 '클레이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대가로 주는 암호화폐, 코인원 상장

 

3) 오르빗 체인 : 카카오가 투자한 '오지스'가 만든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술. 업비트, 빗썸 상장

 

카카오 계열의 암호화폐가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카카오의 주가가 오른것과 동일합니다. 카카오가 플랫폼을 확장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점차 장악할수록 주가가 오르듯, 그 생태계안에서 활용될 암호화폐 역시 가치가 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제 희망회로이니 투자는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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