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붕괴 언제 반등할까?

경제이야기/주식|2021. 10. 5. 17:01

 

개천절 대체휴무가 끝난 10월  5일 화요일. 코스피가 6개월만에 3,000선이 붕괴 되었고 장중에는 2950선도 무너졌으나, 다행히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2962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3월 24일 2996 포인트 이래로 7개월만

개인 : +3,543

기관 : + 2,360

외국인 : -6,236

 

전일 나스닥도 급락한 영향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참 갑갑한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단기간으로 보면 코스피가 크게 좋을리가 없다는 것이 의견입니다. 

 

 

1. 3200횡보하다 3,000붕괴 이유는?

 

3,200선에서 횡보한 이유는 경기확장 기간의 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보통 주가는 6개월을 선반영하는데, 현재의 주가는 1년 이상의 이익을 선반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경기가 확장되는 기간은 2023년정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는 지속적으로 확대도리것으로 기대되고 그 심리로 인해 주가가 올랐으나, 현재는 끝이 보이고 있으며 그 끝은 2년 남짓 남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내년 경기 확장도 10%대에서 7%로 전망치가 수정되고 있습니다. 

 

1) 전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뉴욕증시 하락 

 

- 다우존스 0.94% 하락

- &P 500 1.3% 하락- 나스닥 2.14% 하락

 

2) 미 의회 부채한도 협상 부결로 인한 리스크 증가

 

3) 헝다그룹 파산 이슈

 

4)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시그널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기 악재들이 쏟아지며 3000선이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망주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리오프닝 종목들을 눈여겨 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여행, 공연, 면세점, 카지노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불가했으나 향후 재개될 산업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오늘,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카지노 종목은 대부분 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거의 유일하게 기대할만한 섹터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리오프닝 주들도 이미 많이 올랐고 코로나 이전수준을 넘어선 종목도 많습니다. 항공사와 여행업체는 이미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는 2020년 1월 주가는 2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7,850원입니다. 면세점과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20년 1월 10만원이 넘었으나, 현재 88,400원으로 코로나 이전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3. 코스피 언제 반등할까?

 

2020~2021년초 까지의 대상승장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만, 한국주식 자체가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장기적인 리레이팅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가령 삼성전자만 해도 매출액이나 실적대비해 경쟁사인 TSMC에 비해 상당한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 대부분의 코스피 상위기업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월별 수출액을 보시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볼수 있으며, 경기의 호황이 점차 축소된다 하더라도 늘어나는 수출로 한국 주식시장은 이전과는 다른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3,500~4,000까지는 치고갈 재료는 소멸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결국 개별종목별 매수타이밍을 잘 잡는게 관건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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