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기업분석 상장 및 주가 전망
캔바는 '온라인 디자인툴'이라 할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도 캔바를 활용하면 아주 멋진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어낼수 있는데요. 파워포인트와 포토샵과 경쟁하는 관계이죠.
그런데 이 작은 온라인 디자인툴 회사인 캔바의 가치가 현재 47조원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유니콘 회사에 등극했습니다. 오늘은 캔바에 대해 분석해보고 향후 상장계획은 어떠할지에 대해서도 분석해보겠습니다.
목차
1. 캔바 기업분석
2. 캔바 성공이유 1 : 쉽다
3. 캔바 성공이유 2 : Free Miun
4. 캔바 성공이유 3 : 코로나 시국 온라인 협업
5. 캔바와 비슷한 프로그램은 많은데?
6. 캔바 상장후 주가 전망
1. 캔바 기업분석
2012년 캔바설립 :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2018년 1월 기업가치 10억 달러 등극: 유니콘 기업 합류
2021년 9월 기업가치 400억달러 (한화 47조 가량)
이는 세계에서 5번째로 비싼 비상장기업이 되었고, 이보다 비싼 유니콘 기업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에 불과합니다. 아직까지는 상장계획을 밝힌 바는 없습니다.
캔바의 CEO 이자 공동 설립자는 멜라니 퍼킨스로 20대의 젊은 여성입니다. 대학시설 디자인 프로그램 수업을 들으며 프로그램이 너무 어렵고 복잡함을 느낀 나머지 디자인툴 소프트웨어를 만들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사용자수 : 6천만명
서비스 국가 : 190여개국
연간매출 : 7억 달러 추산
2. 캔바 성공이유 1 : 쉽다
아시다시피 포토샵은 키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한데요. 캔바는 매우 쉽습니다. 1억개가 넘는 폰트와 디자인 60만개 이상의 템플릿이 있어서 원하는 소스를 갖다 붙이고 문구를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포스트, 배너 등으로 여러 카테고리에 최적화된 템플릿이 많아 SNS용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분들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디자인 감각이나 색감이 없더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잘어울리는 색상고 폰트조합이 이미 있어서 갖다 붙이기만 하면 조화로운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이 덕에 1초에 120개의 디자인이 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캔바 성공이유 2 : Free Miun
어도비 등의 포토샵은 비쌉니다. 사용하기에 어렵기도 한데 비싸기 까지 하니 일반인이 접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전공자들이 주로 활용하죠.
하지만 캔바는 유료회원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제공하는 기본적인 툴의 양도 상당합니다. 약 25만개의 무료 템플릿이 있고 수십만장의 사진이 모두 무료입니다. 개인과 소규모팀이 사용하기에는 무료버전도 괜찮습니다.
유료버전 : 1만 4천원(1달) 12만 9천원(1년)
물론 유료버전이라면 모든 소스를 전부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맛을 본 유저들이 유료로 전환하기에도 딱이죠. 만족했다면 말이죠.
이러한 일부 무료, 일부 유료 모델을 'FREE + MIUM' 모델이라고 합니다. 무료(free)와 할증(premium)을 결합한 단어인데요. 이러한 프리미엄 전략은 캔바의 사용자 증가를 크게 늘렸습니다.
진입장벽을 낮춰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고 쓰다보면 가치를 느껴 유료로 전환되는 고객들은 그만큼 이탈율도 적고 장기간 머물게 됩니다.
현재 캔바의 유료가입 계정은 약 50만개입니다.포춘 500대 기업중 80%가 캔바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4. 캔바 성공이유 3 : 코로나 시국 온라인 협업
디자인의 작업과정은 굉장히 더디게 이뤄집니다.
디자인 작업 → 파일로 추출 → 다른 부서로 보내기 → 피드백 → 다시 디자인 작업
이렇게 수 없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파일명도 이 과정에 따라 최종, 최종1, 최종2, 진짜 최종, 진짜진짜최종 버전이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캔바를 사용허면 한가지의 디자인을 함께 작업할수도 있고, 완성된 디자인에 피드백 코멘트를 달면 그 즉시 수정도 가능합니다. 복잡하게 파일을 주고 받는 등의 행위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기능은 코로나 시국에 특히 빛을 발했습니다.
5. 캔바와 비슷한 프로그램은 많은데?
저만해도 망고보드란 국내의 디자인 툴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망고보드는 캔바와 똑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이 외에도 미리캔버스 등 꽤나 많은 디자인 플랫폼이 있는데요. 왜 캔바가 시장의 선택을 받고, 47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을까요?
결국은 빠른 시장 진입입니다. 초창기에는 지금처럼 온라인 디자인툴이 없었기 떄문에 캔바는 시장을 선점했고 압도적인 템플릿과 자료수를 축적해왔습니다.
당연히 사용자를 가장 많이 끌어모았고, 현재는 점차 승자독식의 형태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카카오톡이 초기 다양한 메신저들과 경쟁했지만 결국 승자가 되어 거대기업이 된 것처럼 캔바도 시장의 선택을 가장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ui와 실시간 협업기능 등의 기능적 측면도 강화되면서 다른 프로그램이 따라잡기 힘든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캔바 상장후 주가 전망
캔바는 고정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꿀빠는 기업구조를 갖고 있으면서도 구독경제로 매달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이코노미가 계속해서 확장됨에 따라 디자인의 중요성 역시 점점 더 증대되는 현실이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디자인툴 캔바는 일반인과 기업체 수요로 조만간 어도비와 포토샵의 기업가치를 따라잡을 날이 올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캔바 사업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CEO 멜라니 퍼킨스는 자산의 상당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한해 글로벌 직원수를 두배로 늘려 2,000명을 돌차헀으며, 내년 역시 인력을 두배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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