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전 필독!

경제이야기/주식|2020. 3. 16. 15:46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전 세계의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그들이 만들었거나 투자한 회사의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성장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전자라면 빌게이츠이고, 후자라면 워렌버핏이겠지요.


자본주의에서 주식투자는 필수


주식은 내가 회사의 주인이 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을 은행에 적금을 넣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이자 얼마주죠? 약 2%입니다. 연 천만원의 적금을 넣으면 20만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라고 되물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집에 현금으로 쌓아두면 20만원도 못 건지니까요.



하지만 은행은 내가 저금한 1000만원을 5%에 빌려줍니다. 우리가 대출을 받아도 그렇고, 회사들이 대출을 받아도 그렇지요. 나는 2% 받는데, 은행은 내돈갖고 5% 빌려줍니다. 억울하지요. 그렇다면 은행에 적금을 할것이 아니라 은행의 주식을 사는게 낫겠죠. 은행은 돈을 잘 벌고 있으니까요. 내가 은행의 주인이 되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왜 5%나  이자를 주고 은행에서 돈을 빌릴까요? 5% 내고 10%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은행보다 10% 수익을 내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게 낫겠지요. 이처럼 투자는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이자, 기본원리입니다.



한국에서는 왜 주식 같은거 하지 말라고 할까? 


한국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외세로부터 이식되었습니다. 우리가 조선왕조시기에 그처럼 떠받들었던 유교사상이, 원조 국가인 중국에서도 사라졌지만 한국은 끊임 없이 유교만을 고집했습니다. 유교의 이데올로기는 우리사회를 억압했습니다. 사농공상이라는 이름하에, 상업 즉 돈은 가장 가치가 낮았으며 돈을 추구하면 저급하다는 인식이 지금도 있는 것처럼요.



경술국치의 치욕을 겪고 난 후에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미국으로부터 이식이 되었습니다. 북한은공산주의의와 사회주의를 이식받았죠. 자본주의의 역사가 서양이나 일본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에 아직은 '투자'의 개념이 보편화 되지 않았습니다.



교육열은 무척이나 강하나 그 내용은 오로지 학습에 불과하며 금융지식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주식은 위험하다란 인식도 꽤 있습니다. IMF때 회사들이 망해나가는 것을 본적도 있지요. 이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식은 안하는 것이 좋다란 분위기가 만연해있죠. 회사원으로 사는 것은 회사의 노예가 되는 것이고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인데 말이죠.


주식 투자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흔히 가장 안정적인 투자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꾸준히 올라줬으니까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부동산은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올랐으니까요. 하지만 과연 그 긴 시간동안 부동산 가격만 올랐을까요? 



부동산은 5배가 올랐지만, 주식은 28배가 올랐습니다. 과연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일까요?



자본주의가 발달하면 주식도 성장한다.


우리가 주식이 위험하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식을 사고 팔기 때문입니다. 집은 그렇지가 않지요. 집은 한번 사면 최소한 몇년간은 팔지 않습니다. 주식은 지금 사서 지금 팔수도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에도 가격은 변화하죠. 



이러한 특성은 주식의 위험성을 증대시킵니다. 사람들은 단기간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빠르게 돈을 벌고 싶어하죠. 내가 신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혹은 미래에서 왔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죠. 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단기간의 주식의 등락을 예측할수 있는 전문가가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3개월전으로 돌아가봅시다. 전세계의 수많은 애널리스트중 이번 코로나 사태를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식은 단기간에 사고 파는 것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파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은 언제나 사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투자하는 것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사회가 발달할수록 기업의 가치도 오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보면 주식은 반드시 오릅니다. (한국이 공산화되면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럴일은 없겠지요)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성장할 기업을 찾고, 그 기업에 가치투자를 해야합니다. 지금부터 투자해서, 20년후를 보시면 일반적인 직장인도 누구나 부자가 될수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추천주는?


볼펜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는 볼펜한자루 팔면 땡입니다. 반면,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은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플랫폼은 '카카오톡' 입니다.


2015년  네이버의 매출액과 카카오는 3배차이 영업이익은 무려 10배 차이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 3배차이로 그 격차가 매우 줄었습니다. 네이버 역시 그 확장성이 매우 유망함에도, 네이버의 성장세보다 훨씬 빠른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사용자수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카톡화 시켜가고 있습니다. 카카오로 선물도 주고 받고, 이모티콘도 사고, 돈도 주고 받습니다. 카카오로 택시도 부르고, 대리도 부르고, 미용실 예약도 합니다. 그때마다 카카오는 돈을 법니다. 은행도 가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로 적금도 들고 대출도 받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있다면 지갑도 필요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카카오톡' 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장악했기 때문에 파생된 성장입니다. 단기간에 이익이 줄고, 잘못된 의사선택으로 카카오의 주가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카카오의 영향력은 약화될까요? 강화됩니다.



중국에서 '텐센트'라는 기업이 중국판 카톡인 '위챗'을 서비스해서 메신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위챗을 기반으로 출시한 위쳇페이는 알리페이(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시장을 양분하고 있죠.  2019년 11월 기준 전세계 시가총액 7위 알리바바, 9위 텐센트입니다. 


중국의 카카오톡이 전세계에서 9위 기업이 된것이죠. 향후 카카오톡 외에 다른 메신저를 사용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도 카카오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 밖의 플랫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중입니다. 



한국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이러니 저리니 해도, 한국이 만들어낸 전 세계 최고의 대기업중 하나인 '삼성전자' 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이자, 향후에도 끊임없이 성장할 회사입니다.


왜나하면 삼성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건 컴퓨터를 사용하건 그 안에는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세계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대에서 삼성의 영향력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30년전에 강남에 집한채 샀으면 지금 부자됐다는말 들어보셨죠? 30년전에 삼성전자 주식이 지금 몇배가 되었을 까요?



약 600배입니다.


복리의 마법


매월 20만원씩 주식에 30년간 투자해서 매년 8%의 수익을 얻는다고 가정해봅시다. 20년 후에는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원금은 7천2백만원이지만, 30년후에는 세금제외 2억6천4백만원이됩니다. 



월 200만원씩을 투자해서 8%의 수익을 얻으면 26억490만원이 되네요.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주식은 팔지 않는 것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주식은 사는 것이지 파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산 주식은 평생에 걸쳐 갖고 있고 20년후쯤 판매하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은 결국 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사회는 해가 갈수록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죠. 인터넷은 세계에서 최고 빠르고, 사람들도 근면성실합니다. 국민성도 우수하고, 위기에 빠지면 언제든 극복해내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한국은 빠르고 남들은 무너지는 위기도 극복해내고 말죠. 


때문에, 아직도 한국 시장은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도 한국에 투자했죠. 한국은 성장할 것이고, 주식의 가격도 오를 것입니다. 주식은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자금을 꾸준히 저축하듯 바구니를 분산시켜 투자하는 것이 '정답'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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