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만료 한달전 비교견적으로 20만원 아꼈네요

 

카톡과 우편으로 자동차보험 갱신 기간이 다가왔다는 알림을 받았다. 시간참 빠르다.

 

 

물론 정 바쁘고 귀찮으면 전화나 채팅을 통해 기존 보험사 상품을 그대로 갱신해도 된다. 위 사진에도 보면 바로 상담직원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동차보험료는 매년 큰폭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갱신 1달전에 맞춰 여러회사의 상품을 비교견적을 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가입을 진행하는게 무조건 유리하다.

 

자동차보험에 처음가입하는 신규가입자나 갱신기간이 다가온 분들이라면 필자가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최소 10만원 이상은 즉각 세이브할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해보길 바란다. 

 

목차

 

1.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필요한 이유

2. 보험료 비교견적 과정

3. 추가정보

 

 

1.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필요한 이유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자 '표준화'된 상품이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무조건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상품의 보장 내용을 금감원에서 똑같이 통일시켜놓았다. 즉 어느회사껄 가입하건 가입자가 누리는 혜택은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아무데서나 가입하면 된다느 말인가?

 

아니다. 상품의 내용물은 똑같은데 가격은 또 회사마다 다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회사별로 차등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차이가 미미하다면 의미가 없지만 많게는 3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 보험료 매년 달라지는 이유

 

A사 자녀할인

 

B사 자녀할인

 

배우자가 임신 중이라면 A사는 15%할인 B사는 17%할인을 해준다. B사가 더 저렴하다. 그런데 내 나이가 만 35세 이하라면 A사에서는 18% 할인을 해준다.  이 경우 A사가 더 저렴할수 있다. 그런데 A사는 만 5세까지는 자녀할인을 해주지만 그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없다. 반면 B사는 만 6세까지 5% 할인을 해준다.

 

 

'자녀'라는 한가지 조건으로 단 2개회사를 비교해도 이렇게 매년 보험료가 상이할수 있다. 때문에 주행거리(마일리지), 블랙박스, 무사고, 나이 등 다양한 할인 변수를 동시에 따져 가장 저렴한 곳을 찾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믿을만할까?

 

보험비교사이트 사용이 꺼려진다면 일일히 삼성,DB,현대,한화, 악사, 롯데, 캐롯 등등에서 다이렉트 견적을 내보는 수밖에 없다. 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는 아주 많고 다양한데 대부분 GA 들이다. 원수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비교견적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제공되는 정보는 믿을만하다. 

 

 

다만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건 최소한의 개인정보는 필요하니 참고바란다.  (특정 사이트를 언급하는 것은 광고글이 될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딱히 아는 곳이 없다면 포스팅 내 링크를 활용해보길 추천드린다)

 

 

2. 보험료 비교견적 과정

 

서론이 길었다. 사이트 접속 후 하라는 대로만 진행하면 되는 사항이어서 어려울 것이 없다. 다만 필자가 견적을 내는 화면을 통해 유의할점을 설명해둘테니 끝까지 읽고 견적을 내보면 된다.

 

※ 요약

 

개인인증 - 자동차정보 - 가입정보 - 추가특약 - 보험료비교

 

1) 개인인증 

 

개인 차량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어느 사이트건 개인 인증이 필요하다. 

정보 입력해준 뒤 다음단계로 이동한다.

 

2) 자동차 정보

 

 

갱신계약 혹은 신규계약을 선택한다. 이번에 처음 차를  구입했다면 신규계약을 선택해 차량정보를 입력해준다. 갱신계약이라면 기존 자동차정보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3) 가입정보

 

 

모든 항목에 가입하기를, 그리고 최대 범위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대물배상 10억원한도에 가입을 했다. 누군가는 2천만원으로 가입을 할수도 있다. 그런데 도로에 슈퍼카들이 그렇게 많은데 2천만원짜리 가입을 하면 사실상 반쪽자리 보장이다. 수리비가 5천만원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것인가?

 

가장 경솔한 짓이 몇푼 안되는 돈 아끼려고 보장한도를 충분치 않게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최고한도 가입을 추천드린다. 다만 자기차량손해(자차)의 경우 필수는 아니다.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고 운전에 자신있다 하는 분들은 가입을 안하는 경우도 꽤 많다. 자차 가입유무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4) 추가특별약관 가입정보

 

별로 안중요 한것 같지만 사실 제일 중요하다. 정확히 적어주는게 중요하다. 위 사항은 모두 '할인'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입력할수록 결과값도 정확해진다.

 

5) 결과화면

 

 

마일리지 적용전 가격이다. 한화손보가 82만9천원인데, 현대해상은 57만 9천원이다. 25만원 차이가 난다. 만약 잘 모르고 가입했다면 자칫 25만원까지 손해를 볼수 있었던 상황이다.

 

 

위는 마일리지 적용후 결과값. 필자는 연 주행거리가 1만km이하로 짧은 편이다. 때문에 캐롯이나 MG 등을 가입하는게 가장 유리하다. 해당 화면에서 인터넷 바로가입을 누르면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해당 회사에서 다이렉트로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갱신전 미리 가입을 하면 만료일날 기존 계약은 자동으로 해지되며, 새로운 계약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때문에 갱신 1달전 미리 여유있는 상태에서 체크를 해두고 가입을 진행해두는 것을 추천드린다.

 

3. 추가정보

 

필자는 어쩌다보니 주행거리가 짧은 편이라 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퍼마일' 자동차 보험에 2년간 가입중이다. 퍼마일자동차 보험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면 하단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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