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NFT 전망 메타버스와 관련성

경제이야기/암호화폐|2021. 9. 27. 11:35

 

요즘 메타버스만큼 핫한 테마는 없는것 같은데요. 메타버스 시대가 오려면 결국 메타버스 세상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이더리움과 NFT 코인입니다. 오늘은 이더리움과 NFT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목차 

 

1. 이더리움과 NFT의 역할

2. 메타버스 상에서 NFT의 역할 

3. 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의 기반인 이유

4. 이더리움의 개선점

5. 정리 

 

 

1. 이더리움과 NFT의 역할

 

1)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은 계약 자체를 만들어주는 블록체인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① 먄약 당신이 나에게 돈을 주면

② 나는 너에게 토큰을 줄게 

 

메타버스상의 계약은 대부분 이렇게 이뤄집니다. 물론 이 계약은 여러 형태로 변환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① 당신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② 보상으로 포인트를 줄께

 

① 당신이 내일까지 물건을 보내주면  

② 돈을 보낼께 

 

등등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약을 '스마트 컨트랙트' 라고 하며, 계약의 결과는 토큰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토큰에는 계약조건과 함께 계약의 대상이 되는 이미지나 영상 권리등이 코드형태로 삽입됩니다. 즉 메타버스 상에서 어떤 계약을 체결할수 있게끔 해주는 데에는 이더리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 NFT란?

 

이러한 여러개의 토큰은 동일하게 수십개에서 수백 수천만개까지 원하는대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 토큰을 단 한개만 발행하면 그것을 바로 NFT = 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or 메타버스 세상에서 디지털로된 문서나 작품은 얼마든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합니다. 컨토롤씨브이만 하면 간단하죠. 하지만 NFT 기술을 적용하면 겉보기에는 똑같다고 해도 오리지널은 딱 1개가 됩니다.

 

NFT

 

① 조건을 건 계약

② 한번만 발행

③ 그림이나 영상 권리 등을 포함하고 있는 토큰

 

 

예를 들어 트위터의 창업자 잭도시가 처음으로 트위터에 트윗한 "Just setting up my twttr"은 NFT 기술을 적용에 경매에 붙여져 33억에  낙찰되었습니다. 33억에 낙찰받은 사람과 제가 지금 복사해서 붙여넣은 사진은 유관으로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품이고 33억에 낙찰받은 사람은 진품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죠.

 

피카소의 그림은 수백억에 달하지만, 똑같이 위조해서 그린 작품은 몇만원에 구입이 가능한 것처럼 NFT역시 역사적 가치나 의의가 있는 디지털 문서나 작품에 고유의 권한을 부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메타버스 상에서 NFT의 역할 

 

1) 소유권과 재산권 

 

NFT는 게임아이템이나 디지털 이미지에 적용되는 것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NFT의 가치를 그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NFT는 온라인 상에서의 재산권과 소유권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음악이 MP3 파일, 디지털 음원으로 출시되었을때 사회적 문제가 엄청났습니다. 불법 다운로드를 활용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뮤지션들이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으로 생산해낸 결과는 불법다운로드였습니다. 이는 영화나 TV방송 등을 불법다운로드 하는 것과도 동일합니다. 

 

 

현실에서 아파트나 땅이 내것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땅문서와 아파트계약서의 원본이 필요하고, 시계나 가방이 진품임을 확인받으려면 품질보증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간 게임상에서는 이것을 증명할 방법이 부족했습니다.  디아블로2는 아이템 복사 문제로 인해 게임이 망했습니다. 리니지 같은 경우 회사가 관리를 하지만, 1억주고 산 칼 역시 회사가 서비스를 종료하면 사라집니다. 내돈 1억 날라가는 것이죠. 

 

메타버스는 개념자체가 다릅니다. 참여자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수 있는데 그 콘텐츠가 내 소유이고 오리지널임을 보장해주는 것이 NFT입니다. 그리고 이 NFT는 한 게임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2) NFT 기반의 엑시 인피니티 

 

엑시 인피니티라는 게임은 캐릭터 엑시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이 엑시는 NFT로 발행되고 거래되는데요. 잘 키우고 교배해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엑시는 엑시 인피니티 라는 게임안에서만 키울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개발사가 게임 생태계를 확장할수 있고, 다른 게임에 가져가서 키울수도 있습니다.

 

리니지에서 키운 내 캐릭터를 와우나 디아블로에서 가져가서 플레이 할수도 있는 겁니다. 이것은 모두 NFT로 인해 가능합니다.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가 망해도 나의 NFT는 유효하며 그것이 호환되는 다른 플랫폼과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의 기반인 이유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자본주의 경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페토에서는 이미 옷을 만들어 팔고, 로블록스 안에서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NFT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집이 내집이고, 이땅이 내땅이란 소유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감안하면 메타버스 상에서도 이것을 증명해야할 필요성은 점점더 커져갈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NFT를 활용한 사례가 점점 등장하고 있습니다. 

 

1) 메타버스 상에서 NFT 활용 예

 

① 더 샌드박스 x 제페토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더 샌드박스는 네이버 메타버스인 제페토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페토상에서 활용할수 있는 NFT로 만든 게임 아이템 판매 

 

② 플레이댑 X 로블록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로블록스 안에서 즐길수 있는 게임 출시, 로블록스 밖에서 획득한 게임 아이템도 로블록스 안에서 활용하게끔 서비스 예정

 

 

4. 이더리움의 개선점

 

1) 속도 

 

이더리움을 활용한 NFT와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처리속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초당 15건의 거래를 처리할수 있습니다. 이는 초당 4~5건인 비트코인보다는 빠르지만, 초당 5만 6천건을 처리할수 있는 신용카드보다는 현저히 느린 속도입니다.

 

 

2) 수수료 

 

이더리움은 높은 수수료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거래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수수료도 비싸지다보니 급격히 수수료가 오를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2.0을 개발중입니다. 작업증명방식을 지분증명방식으로 바꿔 거래속도처리를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초당 10만건까지 거래속도를 늘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5. 정리 

 

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메타버스가 '인터넷 + 초가상현실' 또는 '인터넷 + 가치의 공유' 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메타버스가 '인터넷 + 가치의 공유' 일 경우 이더리움이 핵심 포지션을 맞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블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메타버스를 운영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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