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주가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1. 10. 20. 17:22

 

12년간 적자를 기록하던 우버가 올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됩니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8월 23일 우버를 두고 'FANNG 이외의 최고의 종목'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참고 FANNG :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한국에는 진입도 제대로 못해 소외받고 있는 우버. 우리가 알던 우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파악해보고, 향후 주가를 전망해보겠으니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버 CEO Dara Khosrowshahi

 

목차

 

1. 우버 히스토리

2. 우버 흑자전환 이유는?

3. 우버 주가 전망

 

 

 

 

 

 

1. 우버 히스토리

 

우버는 세상에 없던 서비스였습니다. 승차공유란 혁신이면에는 항상 첨예한 논란이 함께했습니다. 그렇다면 그간 우버를 둘러싸고 있었던 가장 큰 쟁점은 현재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1) 승차공유 서비스, 택시사업자도 없는데 택시 가능한가?

 

이러한 논란 때문에 한국에는 진입을 하지 못했죠. 하지만 한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에서는 서비스를 이상없이 진행중입니다. 

 

2) 우버의 운전자는 우버의 직원인가, 독립사업자인가?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AB5법이 통과되었습니다. AB5법은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인데요. 

 

우버가 AB5 법에  포함되기 때문에 우버의 운전자를 모두 우버가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는 우버에게 엄청난 리스크였는데요. 우버 운전자 모두를 직원으로 고용하면 고정비가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주민투표 결과 앱 기반 노동자와 배달 노동자에 한해서는 독립계약자로 분류하면서 AB5 법에 예외를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1년간 우버의 발목을 잡던 리스크에서 벗어나며 주가가 한차례 크게 오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이 발의안의 위헌이고 시행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아직까지 규제 이슈는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영국에서도 우버기사에 근로자 지위를 부여하며 수당을 지급하라고 판결이 났고, 네덜란드에서도 우버 기사는 독립된 사업자가 아니라 피고용인이라는 판결이 났습니다. 

 

물론 우버는 항소 예정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3) 승차공유 시장 치열한 경쟁 상황

 

 

미국에서는 2위업체인 리프트와 경쟁이 치열하고, 동남아는 그랩, 중국은 디디추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우버 실적 

 

2017년 : 3.1조 적자

2018년 : 2.2조 적자

2019년 : 3.2조 적자

2020년 : 3조 적자

 

치열한 경쟁때문에 우버는 수수료를 올리지 못해 만년 적자만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2. 우버 흑자전환 이유는?

 

1) 우버의 사업 분야

 

① 승차공유

② 음식 배달 딜리버리 : 우버이츠

③ 화물운송 중개 : 우버프레이트

 

3가지 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올 3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됩니다. 

 

2) 승차공유 

 

 

승차공유 서비스는 코로나로 인해 20년 2분기 저점을 찍고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작년 2분기 대비 84% 증가한 1억 1천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 딜리버리

 

우버이츠는 전세계 30여개국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중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버이츠는 딜리버리 사업이 엄청나게 성장중입니다. 특히 우버이츠는 시장 2위업체인 포스트메이츠를  인수하며 점유율 37%를 차지하면서 미국에서 딜리버리 서비스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 도어대시 45%)

 

 

음식뿐 아니라 생필품 근거리 배송도 급격히 성장중입니다. 그리고 현재 딜리버리 서비스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매출을 뛰어넘었습니다. 

 

3) 화물운송 중개

 

모빌리티와 딜리버리에 비하면 매출 규모는 작지만 21년 2분기 매출 348억을 기록하며 전년비 65% 성장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우버 프레이트의 결제수는 우버 전체 결제수의 1%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4%에 달합니다. 우버 프레이트의 수익성은 향후에 더욱 성장할 여지가 높다고 분석해볼수 있습니다.

 

우버는 지난 7월 물류테크기업인 트랜스플레이스를 22.5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4)  우버 거래 규모

 

20년 2분기 : 102억 달러 ( 12조)

21년 2분기 : 219억 달러 (26조)

 

이러한 전방위적 성장으로 인해 올 2분기 전년비 104%  성장했으며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5) 연구개발비 감소

 

우버는 2015년부터 자율주행 및 비행체 개발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는데요. CEO가 바뀌면서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사업을 매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현실적인 전략이었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우버의 자율주행비행체 사업을 실리콘밸리의 오로라에 매각했지만, 오로라 지분 26%를 취득하면서 자율주행비행체 개발에 완전히 손을 뗀것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 우버 주가 전망

 

저는 작년에 8주를 31달러에 매입해 약 51%의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 초 60달러를 돌파하기도 햇었는데, 그 이후 조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최초로 흑자를 기록하며 주가가 점프했듯이 우버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주가가 크게 오를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승차공유시장과 딜리버리 시장은 향후에도 크게 성장할 예정입니다. 

 

승차공유

21년 : 102조 → 26년 : 220조 

 

 

딜러버리 

21년 : 97조 → 26년 : 220조 

 

우버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는 미국점유율 73%, 유럽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딜리버리 역시 글로벌 3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후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면서 테슬라의 길을 걸을수 있을지 꾸준히 트래킹해야 겠습니다.

 

이전글 더보기

 

 

카카오 주가 전망

카카오에 대한 부정적 기사와 뉴스들이 꽤 오랜시간 도배되고 있는데요. 이야기만 들으면 카카오가 조만간 완전 무너질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민심이 돌아선 이유는 카카오가 골목상권까지 침

koocker1.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