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결혼 예복, 맞춤 기성복 추천 팁

 

남성들이 결혼식때 입을 예복은 크게 ①대여 ②기성복 ③맞춤정장 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남성 예복 역시 신부 드레스 처럼 렌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정장을 구입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오늘은 어떤 선택이 합리적일지 각각 장단점을 파악해보겟으며 브랜드도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기성복으로 할 경우 

2. 맞춤 정장으로 할 경우

3. 테일러샵 방문시 알아두면 좋은 점

4. 예복 디테일 추천

5. 정리

 

 

 

1. 기성복 

 

1) 장단점 정리

 

① 별도 시간이 걸리지 않음

② 같은 원단이라면 가격이 훨씬 저렴

③ 환불 교환 등 자유로움

④ 체형 보완 어려움

⑤ 웨딩촬영용 추가 슈트 직접 대여 or 구입해야함 

 

캠브리지 멤버스

100만원짜리 기성복 vs 100만원 짜리 맞춤 정장 어떤게 원단이 좋을까요?

 

기성복 원단이 더 좋습니다. 맞춤은 아무래도 인건비가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죠. 본인이 평균적인 체형이라면 기성복을 구입해 입거나 소매와 기장정도만 수선해서 입으시면 예산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기성복 추천 브랜드

 

50만원쯤 하는 브랜드 중에서 괜찮은 곳들입니다.

 

수트서플라이, 갤럭시, 캠브리지맴버스 등에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수트서플라이/갤럭시

 

3) 웨딩촬영용 추가 정장 대여 or 구입

 

웨딩촬영때 포멀한 정장 1벌과 캐주얼 정장 1~2벌을 준비해 촬영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캐 느낌으로 입으시면 되는데 렌트해도 되고(한벌당 10만원 이하) 아니면 평소에 데이트할때 입고다닐 목적으로 구입을 하셔도 됩니다.

 

저라면 바지 1벌, 자켓 2벌, 셔츠 1벌 정도를 평소에도 입고 다닐수 있게 가성비 좋게 구입을 할것 같습니다. 

 

 

2. 맞춤 정장

 

1) 장단점 정리

 

① 내몸에 맞는 딱 맞는 옷

② 촬영용 수트 무료 대여

③ 환불 교환의 어려움

④ 알아봐야 할께 더 많음

⑤ 비쌈, 적당한 가격이면 오히려 기성복만 못함

⑥ 턱시도 무료 수선

 

결혼을 하게되면 신랑은 웨딩촬영과 결혼식 당일 총 2번 정장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웨딩촬영때는 2~3벌정도의 옷을 준비해 촬영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테일러샵에서 맞춤정장을 하게되면, 웨딩촬영때 입을 수트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신랑분들이 맞춤으로 정장을 한벌하고, 무료로 슈트를 1~2벌 빌려 웨딩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맞춤 정장을 결혼식 당일에도 입습니다. 

 

맞춤의 장점은 웨딩이 끝난 후 턱시도를 일반 정장처럼 다시 수선해준다는 점이 있습니다. 

 

2) 맞춤정장시 알아두어야 할 점

 

① 원단 

 

원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가성비 원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 제일모직 : 템테이션 (인위적 발색이 있어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

- 이태리 : 까노니꼬 (자연발색)

- 영국 : 허더스필드 (묵직하게 떨어지는 느낌)

 

제일모직이 가장 저렴한 편이며 이 경우 50~100만원 사이로 맞춤이 가능합니다. 

 

좌 : 까노니꼬 / 우 : 허더스필드

평생 한번이니 하이엔드급 원단을 쓰고 싶다면 가격대가 2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이태리 : 로로피아나, 콜롬보, 드라퍼스

영국 : 스카발, 홀랜드 웨번 

 

영국의 원단은 전반적으로 묵직하고 쫀존한느낌입니다. 영국의 날씨와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킹스맨 느낌입니다. 반면 이태리원단은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으로 조금더 캐주얼하며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② MTM 방식 / 비스포크 방식

 

MTM은 이미 만들어진 패턴에서 팔, 다리기장, 허리 등 일부분만을 수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미 맞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스포크방식은 아예 백지에서 내 체형에 맞는 수트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트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대로 맞춤을 하려면 비스포크 방식이 더 좋겠죠. 물론 비스포크 방식이 시간과 옷감이 훨신 많이 들어갑니다. 비싸단 이야기죠.

 

 

③ 접착 / 비접착

 

원단과 안감 사이에 옷을 지탱해 주는 부분을 접착제를 서서 붙인 방식을 접착, 바느질로 한 것을 비접착 방식이라고 합니다. 비스포크 방식은 대부분 비접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 테일러샵 방문시 알아두면 좋은 점

 

맞춤으로 할 경우 앞서 말씀드린 정보를 기반으로 ①재단사 유무 ②옷 채촌  방식 ③ 가봉 유무를 이야기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 좋아 맞춤이지 그냥 수선정도로 끝나는 곳도 많고, 맞춤의 경우 경험이 옷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맞춤정장 밀집지역은 종로, 청담동 일대인데 종로가 저렴하고 청담동은 조금 더 비싼편입니다.  

 

4. 예복 디테일 추천

 

1) 색상

 

다크네이비, 차콜그레이, 블랙 3가지 색상이 항상 1티어 색상입니다. 다만 다크네이비와 차콜그레이 같은 경우는 웬만한 분들은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랙색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후 급격히 늘어나는 경조사에 활용하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2) 싱글재킷 vs 더블재킷

 

더 무난한 것은 싱글재킷이고, 조금 더 격식있는 느낌을 주는 것은 더블재킷입니다. 

 

 

싱글을 여밈을 일렬로 한단추로 여미는 것이고 더블은 앞 여밈을 깊게 하고 두줄로 단추를 다는 스타일입니다. 결혼식 당일만을 위해서는 더블이 더 포멀한 느낌이지만, 평소 활용하기 좋은 것은 싱글입니다. 

 

 

5. 정리

 

70~80만원대의 맞춤 정장이라면 사실 기성복만 못합니다. 오히려 원단 재질만 떨어지고 제대로된 맞춤이라 할수도 없죠.

 

때문에 맞춤으로 제대로 기분 내고 싶으시다면 금액대를 최소한 100이상으로 잡으시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기성복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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