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호텔 정보

국내여행|2020. 7. 10. 13:01


올 6월에 부산 해운대에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이 생겼습니다. 시그니엘은 롯데의 호텔브랜드로 서울 롯데타워에 있는 시그니엘 서울에 이어 2번째 오픈입니다. 6성급이라고 하는데, 사실 호텔등급은 5성급 까지인데, 5성급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본인들만의 기준으로 6성급으로 홍보를 했습니다. 가격은 사악한 편입니다. 가장 저렴한 객실도 평일에 40만원 이상을 호가합니다. ㅠㅠ 


그래도 오늘은 여름휴가준비차, 시그니엘 부산의 객실형태와 특징, 장단점 등을 부산의 다른 특급호텔과 비교하면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위치 



해운대과 근거리에 위치합니다. 파라다이스호텔보다는 조금 떨어져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해운대의 해변과 맞닿아 있지는 않고 도보로 10~15분정도 걸으시면 되는 거리입니다. 단독 호텔 건물이 아닌 엘시티에 위치해있습니다. 총 260길 규모입니다.


시그니엘 부산이 강조하는 것은 최고급 외식문화입니다. 미쉐린 3스타 셰프 '브르노 메나드'가 컨설팅한 메뉴를 호텔 곳곳에서 경험할수 있습니다.



객실 타입은?


객실은 ㉠그랜드디럭스 ㉡프리미어 ㉢시그니엘 프리미어 ㉣스위트룸으로 구분됩니다. 뒤로 갈수록 객실면적이 크고 비싼 방입니다.




1) 그랜드 디럭스

- 침대타입 : 더블/트윈

- 투숙인원 : 2인

- 전망 : 오션뷰 

- 서비스 : 시그니엘 웰컴티 제공,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드시그니엘 무료입장 등


→ 가장 기본 객실인데 그랜드라는 이름답지 않게 방이 좀 작은 편입니다. 34.4~37 평방미터로 부산히튼의 기본객실크기이 44평방미터보다 많이 작습니다. 



2) 프리미어룸

- 침대타입 : 더블/트윈/패밀리트윈

- 투숙인원 : 1~3인

- 전망 : 오션뷰, 시티뷰

- 서비스 : 시그니엘 웰컴티 제공,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드시그니엘 무료입장 등


→ 객실 사이즈가 그랜드디럭스보다 큽니다.



3) 시그니엘 프리미어룸

- 침대타입 : 더블/트윈/패밀리트윈

- 투숙인원 : 1~3인

- 전망 : 오션뷰 

- 서비스 : 시그니엘 웰컴티 제공,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드시그니엘 무료입장 등


→ 객실 사이즈가 프리미어룸보다 큽니다. 


4) 스위트룸


스위트룸은 일반 객실보다 확연이 크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디럭스 스위트룸, 프리미어스위트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로얄스위트룸으로 구분됩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과 로얄스위트룸은 유선예약으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상세 정보


체크인을 하게 되면 웰컴티를 준비해줍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미쉐린 3스타 셰프가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웰컴티를 제공하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줍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면 됩니다. 



어매니티는 이런걸 줍니다. 향이 괜찮습니다. 제가 집에서 쓰는것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8층에는 살롱드 시그니엘이라는 라운지가 있는데 투숙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투숙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 음식과 음료가 엄청나게 다양하진 않습니다. 스파클링 와인과 병음료 쿠키와 청포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니까 감지덕지 이용합니다.



수영장은 1일 1회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시간제한은 없으니 충분히 이용하셔도 됩니다.  1박당 1회가 아니라 1일 1회이니, 1박당 총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실외 모두 수영장의 경우 수영모를 필수적으로 사용하셔야 하는데, 대여는 안되고 수모를 별도로 판매하는데 16,000원입니다. 준비해오시는게 좋습니다. (준비를 안하셨다면 근처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훨씬 쌉니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메인풀과 경사형태로 수심이 다른 플런지풀, 썬베드 공간으로 나뉩니다. 실내수영장의 공간이 야외보다 더 넓습니다. 물은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바로 나가시면 실외로 연결이 됩니다.



확실히 고층에 있고, 해운대를 바라볼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날씨가 좋을수록 빛을 발하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름이 좀 꼈지만 아릅답네요. 밤에도 멋질것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이러한 풍경과 함께 수영을 즐길수 있겠습니다. 



조식은 더뷰라는 레스토랑에서 뷔페를 드실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06:30분부터 10시까지입니다. 시간이 약간 빠듯한 느낌이네요. 9시까지는 가셔야 그래도 여유있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중식과 석식뷔페도 운영이 됩니다. 



챠오란이라는 중식당도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가 홍콩의 화려했던 시절인 1920년대 스타일로 컨셉을 줬다고 합니다. 5층에 위치합니다. 세트와 단품메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타시설


더 라운지 


패스트리 살롱


이 밖에도 키즈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사우나등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특히, 피트니스센터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데, 안의 시설이 최고급 브랜드로 꾸려져 있으니 운동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볼만 합니다.


총평


2020년 6월 오픈한 호텔답게 최신식 설비를 자랑하는데요. 그중 해운대를 바라보고 있는 야외수영장은 반드시 이용해볼만합니다. 하지만, 아직 정비가 조금 덜되었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아직 체계화가 덜 되었다라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은듯합니다. 하지만 그점은 차차 해결되겠지요. 부산여행시 고려해볼만한 호텔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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