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스캐너란? 사용방법 및 전망

경제이야기/암호화폐|2022. 1. 18. 14:10

 

우리가 항공권을 예약할때는 흔히 쓰는 앱으로 '스카이스캐너'란 앱이 있습니다. 일정만 입력하면 그 일정과 일치하는 다양한 비행편을 보여주고, 최저가를 비교해 예약이 가능한 앱이었습니다.

 

'스왑스캐너'는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차세대 DEX(탈중앙화거래소) 애그리게이터입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다들 감이 오실겁니다. 오늘은 스왑스캐너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역할을 하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목차

 

1. 스왑스캐너란 무엇인가?

2. 스왑스캐너는 왜 개발되었을까?

3. 스왑스캐너 사용방법

 

 

1. 스왑스캐너란 무엇인가?

 

스왑스캐너는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최저가 토큰 구매를 보장하는 거래소입니다. 다수의 DEX를 연동해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외며, 사용자들은 DEX 마다 다른 토큰 교환 환율을 일일히 직접 확인할 필요 없이 스완스캐너에서 최저의 토큰 교환 루트를제공박데 됩니다. 

 

쉽게 말하면 '코인환율비교사이트' 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1)최적루트 찾아줌(최저가 루트)

 

예를 들어 클레이를 리플로 교환하려고 할때, 거래소마다 교환받을수 있는 수량이 다를겁니다.

 

A거래소 : 1개

B거래소 : 1.2개

C거래소 : 1.4개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니 기존에는 여러 DEX를 켜놓고 비교를 해야했습니다. 

 

스왑스캐너에서는 C거래소가 최적이란 것을 알려줍니다. 아주 간편하죠. 특히 토큰은 현금처럼 1:1교환이 아닌 경우가 많고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A코인 → B코인 → C코인 → D코인 

 

A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D코인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B와 C로 교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도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교환경로에 따라 환율차이가 상당하다고 할수 있는데,  스왑스캐너는 최적의 루트(최저가 루트)를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스왑스캐너는 왜 개발되었을까?

 

1) 파편화된 클레이튼 네트워크 토큰 교환시장 통합

2) 안정성과 투명성 향상

3) 유저와의 동반성장

4) 클레이튼 내의 모든 DEX과 공생

 

1) 파편화된 클레이튼 네트워크 토큰 교환시장 통합

 

클레이튼 네트웍의 전체 토큰 교환 시장은 월 6조원, 일 2천억에 달합니다. 규모는 이정도로 크지만 시장이 파편화되어  나눠져 있고, 토큰 종류는 부족하니 거래에 있어서 소비자는 거래를 진행함에 있어서  과지출을 하게됩니다. 비싼 수수료를 감당해야만 했죠.

 

스왑스캐너를 통해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토근 교환 시장 전체를 통합하고, 파편화되어 있으므로 과지출되고 있는 비용을 막고자 출시되었습니다.

 

2) 안정성과 투명성의 향상

 

블록체인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탈중앙화입니다. 하지만 최근 런칭된 클레이튼 네트워크 몇몇은 표면적으로는 탈중앙화를 표방하지마 실제로는 중앙화된 운영을 하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 서비스의 경우 운영 주체가 컨트랙트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고, 코드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는 등 절대로 실행되어어서는 안되는 기능들이 컨트랙트 상으로 막혀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스왑스캐너는 그 누구로 컨트랙트를 임의로 조작할수 없게 구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최대의 디파이 유니스왑같은 경우 버전이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투명하게 이를 공지하는데 스왑스캐너 역시 이를 완벽히 벤치마킹하겟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3) 유저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토크노믹스 설계

 

최근 런칭되는 디파이 서비스들은  초반 폭리를 위해 이자발행량을 높여 유저가 보상받는 이자가 마치 높아보이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사실 마케팅입니다.

 

초반 폭리이후 이후에는 전혀 가격방어가 없는 구조이고, 이는 지속적인 유저 유치가 불가능함은 물론 사양서비스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스왑스캐너는 주도적인 플랫폼이 되기 위해, 유저의 홀더와 보상 최대화를 위한 토크노믹스를 설계했다고 합니다. 스왑만 해도 50%의 거래 수수료를 SCNR 토큰으로 재분배 받을수 있게 했고, 거래수수료의 50%를 바이백 펀드를 조성하는데 사용해 토큰의 가치를 방어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막기위함입니다. 

 

4) 클레이튼 네트워크안의 모든 DEX와 공생관계

 

스왑스캐너는 모든 DEX를 연동해 최적의 교환루트를 제공하는 것이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본질은 최적의 교환 루트를 제공해 교환을 하게됨으로써 모든 DEX를 사용하게 하고,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3. 스왑스캐너 사용방법

카이카스나 메타마스크 지갑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상단 카테고리에 스왑을 선택하면 스왑 항목이 표시됩니다. (현재 알파버전으로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1000개를 리플로 바꿔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최적 경로를 탐색해 보여줍니다. 클레이튼 1000개는 1814개의 리플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스왑의 상세경로 또한 표시가 됩니다. 한 DEX에서만 교환도 되지만, 분할해서 최적화된 경로로 스왑을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줍니다. 

 

비교를 위해 타 덱스에서 동일한 양을 환전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클레이스왑/UFO스왑

 

클레이스왑에서는 1812개로 교환이 가능하고. UFO스왑에서는 1798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가격차이가 결코 싸다고 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아낀 금액의 30%를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이 역시 수수료의 50%를 돌려주는 보상풀이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1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는 무료서비스 기간이니 활용해보시고 향후 이용할지 말지를 판단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스왑스캐너의 백서를 보고 내용을 요약한 것일뿐이니 스스로 공부해보신 뒤 이용여부를 잘 판단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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