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배관소음 워터해머링 해결방법

 

워터해머링이라고 들어보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수도의 배관내에서 마치 망치로 꽝꽝 치는 듯한 소음이 들리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냥 물만사용해도 나는 이 현상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마치 배관에서 피리부는 소리가 들린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새집인데 말이죠.

 

과연 이 수도배관소음이 왜 유발되는지 그리고 해결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2만원이면 셀프로 해결까지 가능하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배관소음 : 워터햄머링의 이유

2. 배관 소음 해결 방법

3. 셀프 시공 방법 및 설치시 유의점

 

 

1. 배관소음의 이유

 

수도의 밸브를 빠르게 열거나 닫았을때 쾅꽝 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물 배관 시스템에서 워터햄머(수격작용)가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소음이 유발되는 이유는 배관 안에서 잘 흐르던 물의 흐름이 갑자기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① 물이 잘 흐르다가 뭔가가 갑자기 탁 막는다 → 물이 막히며 소음유발

② 갑자기 펌프가 가동한다 → 멈춰있던 물이 갑자기 이동하면서 소음 유발

③ 배관이 꺾인다 →  빠르게 이동하던 물이 배관에 부딪히며 소음 유발

 

여하간 물의 갑작스러운 흐름으로 인해 소음이 유발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사례입니다. 

 

1) 원터치 수전(레버식)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

 

 

가정내 대부분의 수도꼭지는 과거에는 좌측처럼 빙글빙글 돌리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우측 사진처럼  원터치 레버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냉수와 온수 변환도 한번에 되죠. 물을 한번에 나오게 하고 냉온수 변환도 한번에 됩니다.

 

 

과거 돌리는 수도꼭지였을때는 위 사진처럼 물이 조금씩 졸졸 이동하게 되니 파열음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레버를 올리거나 내리는 등 원터치로 일순간에 개폐가 되다보니 물의 흐름이 갑자기 막혀 배관에 쾅쾅 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유발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2) 온수 순환펌프

 

집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온수가 각방에 돕니다.이때 유량조절기를 통해 각 방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게 되는데요. 이 조절이 아주 미세하게 되어 특정 여건에 부합하게 되면  물의 흐름으로 인해 피리나 풀릇부는 소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는 주택의 배관(파이프)이 마치 관악기의 역할을 하고, 물이 공기 역할을 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이런 소리가 나면 대부분이 새 아파트라 그런가? 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배관 소음 해결 방법

 

에어챔버, 수격방지기, 워터햄머 흡수기 등으로 불리우는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격도 2~3만원 남짓으로 저렴합니다. 이러한 수격방지용품을 배관안에 삽입사면 소음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건 아파트 지하실 같은데 설치하는 것으로 크고 가격도 좀 비싼편입니다. 요걸 달아주면 아파트의 동 자체가 워터햄머 소리가 해결됩니다. 

 

3. 셀프 시공 방법 및 설치시 유의점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 위 제품의 상세 설명란에 설치방법과 유의점도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1) 설치방법 

 

 

물 조절 벨브를 잠근 뒤 물탱크로 가는 호스를 풀러 T자형을 하나 달아주고, 흡수기와 기존 호스를 다시 달아주면 됩니다. 

 

2) 설치시 유의점

 

 

수전에 최대한 근접해서 설치하고, 배관의 굴곡전에 설치히해야 합니다.

배관의 굴곡  다음에 설치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셀프설치가 어렵게 느껴지시면 수도 및 배관 관련 업체에 견적을 내보시고 사람을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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