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2분기 & 하반기

카테고리 없음|2021. 4. 8. 14:41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이

공개되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매출 : 61조

영업이익 : 8조 900억

 

부문별 영업이익

 

- 반도체 : 3조 5000억

- IM (IT &Mobile) : 4조 5000억

- CE (소비자 가전) : 1조

- 디스플레이 : 300억

 

예상대로 반도체는 좋지 않았는데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소비자 가전의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를 견인했습니다.

 

 

갤럭시 S21이 전작보다 한달가량 빠르게

국내에서 100만대가 팔렸고

(S10 보다는 열흘 느리게)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소비자 가전

(비스포크와 같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한것이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LG전자 역시 소비자 가전부문의 매출 증대로

역대최고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다행스럽지만

삼성전자는 대내외적으로

꽤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뉴스기사와 리포트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이슈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반도체 : 슈퍼사이클 영향권

 

반도체의 경우 전문가들은 

1분기 저점이 예상되며

 

2분기부터 반등이 시작되면서

슈퍼싸이클에 진입한다고 예측했는데요.

실제로 그 영향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① D램가격상승

 

PC용 D램 가격

 

1월초 : 3.46달러

3월 중순 : 4.5달러 

 

2분기에 10% 이상 오를것으로 예상 

 

 

D램 가격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서히 슈퍼사이클의 영향권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② 2분기 오스틴 공장 풀가동

 

 

 

1월 텍사스 한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오스틴 공장도

2분기부터는 100%

가동 될것으로 파악됩니다. 

 

③ 낸드 플래시

 

공급과잉으로 상태였던 낸드플래시도

SSD와 낸드 웨이퍼의 강세로 5% 이상

가격이 오를것으로 보여집니다. 

 

 

인텔 파운드리 진출선언, 바이든 대통령 삼성전자 초청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인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계적인 차반도체 공급부족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감산을 선언했고

 

 

현대차 역시 울산공장 휴업을 선언하며

아이오닉5와 코나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었고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까지

휴업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현재 아시아에 몰려있는

 

반도체 생산거점을 

다변화 시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자 노력중입니다.

 

 

특히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를 21세기 편자의 못이라고 언급하며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하도록 지시했고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을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반도체가 21세기의 패권을 좌우하는

주요 열쇠이기 때문이며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속뜻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함께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GM,

글로벌 파운드리, 인텔 등의 10여기 업체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반도체 공급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반도체 수급 대란 대응책 논의지만

 

결국 미국내 파운드리 공장 투자에 

속도를 내달라는 제안이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이

절댖거 1강인 TSMC보다는

2위 삼성전자에게

타격이 있을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현재 미세공정기술에서

6개월 ~ 1년정도 뒤쳐져 있지만

 

미국업체라는 장점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삼성전자에게 영향은?

 

LG가 결국 24분기 연속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습니다.

 

 

LG전자의 기존 점유율은 애플과 삼성으로

분배될 것으로 예상되거

미약하나마 호재로 보여집니다.

 

다만 갤럭시 S21의 판매량은 둔화되고

주요 반도체 공급 차질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정리

 

① 호재

- D램과 낸드가격 상승 예상

- 텍사스 오스틴 공장 정상 가동

 

② 악재

-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 인텔 파운드리 진출 선언

 

 

삼성전자의 주가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반도체'가 터져줘야 합니다.

 

2분기 유의미한 가격상승이 있기 위해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나

파운드리 대형 계약 등의 뉴스가 필요합니다.

 

결국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를 잘해야

 

10만원 이상으로의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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