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특징

시사 이슈|2021. 8. 12. 13:46

 

메타버스 메타버스 요즘 핫한 키워드이긴 하지만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메타버스 게임의 대표격인 로블록스와 제페토,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알아보고 요즘이 대체 뭔지 특징과 공통점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현재의 메타버스 수준은?

2. 기존게임과 메타버스 게임의 차이점

3. 정리

 

 

 

1. 현재의 메타버스 수준은?

 

메타버스하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개념은 바로 이것입니다. 

 

 

바로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인데요. 눈에 VR, A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것이죠. 영화의 주인공은 가상세계안에서 레이싱도 하고, 연애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메타버스 게임은 없습니다. 

 

 

① 로블록스 : PC와 스마트폰 지원

② 제페토 : 스마트폰만 지원

③ 마인크래프트 : PC 스마트폰 콘솔 VR 지원

 

유일하게 마인크래프트만 VR을 지원하는데요.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처럼 기기만 착용하면 어디서건 눈앞에 가상세계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pc나 콘솔 등의 화면을 VR기기 버전으로 볼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모든 메타버스 게임은 PC나 스마트폰을 위주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2. 기존게임과 메타버스 게임의 차이점

 

1) 오픈월드 

 

말그대로 열린 세상을 뜻하는데요. 과거에 출시된 게임은  모두 제한된 프로그램 안에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제한된 공간안에서 정해진 미션을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메타버스 게임은 다릅니다.

 

마인크래프트 월드의 전체 면적은 36억k㎡ 로 지구면적보다 7배가 넓습니다. 게임 사용자들은 이 광활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활동들을 하며 집을 지을수도 있고, 자원을 채취하고,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제페토 게임화면

 

단순히 몬스터를 잡고 정해진 퀘스트를 이행하면서 렙업을 시키는 이전의 게임과는 다릅니다. 제페토 역시 이용자들이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돌아다닐수 있고, 제약없이 둘러볼수 있습니다. 

 

로블록스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 장면

 

로블록스 역시 마찬가지이고, 심지어는 미국의 유명 가수인 트래비스 스캇은 로블록스 게임안에서 콘서트를 진행했고, 콘서트 티켓은 무려 2000만달러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 공연수익의 10배 였다고 합니다.

 

2) 샌드박스

 

샌드박스를 직역하면 모래상자입니다. 우리가 해변에 가면 모래로 무엇이건 자유롭게 만들수 있듯, 메타버스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안에서 제공하는 툴을 활용해 지형을 만들수도 있고, 건물을 지을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로블록스안에서는 게임안의 게임도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래머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존게임들이 콘텐츠를 소비만 할수 있는 탑다운 구조였다면, 메타버스 게임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수 있는 바텀업 방식의 구조라 할수 있습니다.

 

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 대목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현재 내놓으라하는 글로벌 기업과 각국의 정부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게임안에서 이용자는 개발사가 제공하는 툴을 활용해 게임과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사와 수익을 쉐어할수 있죠.

 

로블록스 상에서는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하고 싶다면 '입장료' 개념으로 로벅스라는 화폐를 지불해야 합니다. 입장료는 한화로 따지면 500원부터 140000원까지 다양하고, 게임안에서 유료아이템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된 돈은 개발자에게도 돌아갑니다. 

 

로블록스 안에 게임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많다. 마치 넷플릭스 미드 추천 TOP10과 유사하다.

 

현재 메타버스 안의 게임수는 5500만개에 달한다고 하며, '타워 오브 헬' 이라는 게임의 누적 이용자수는 106억명을 넘어섯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이 쌓이면 현금으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한달에 4만달러, 5천만원 이상 벌어들인 유저도 있다고 하네요.

 

제페토 안에 입점한 구찌

제페토 안에서도 '잼'이라는 화페가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아바타의 옷을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을 제작하고 판매해 월에 1000만원을 번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유튜버'라는 직업이 생긴것과 동일한 현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 안에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제작해 수익활동을 할수 있으니 전업 유튜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함에 따라 컨텐츠가 더 많아지고 사용자도 점점 더 늘어나며 유튜브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는 것처럼 메타버스도 동일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장악하느냐가 최근의 트랜드이며, 특히 아마존, 구글, 애플, MS와 달리 독자적으로 작동하는 플랫폼이 없는 페이스북같은 경우는 메타버스에 더욱 올인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4) 아바타

 

아바타는 메타버스 상에서 여러 명령을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의 아바타가 갈수록 단순화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아바타들이 실제 사람에 비해 얼굴이 크고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는데요.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3. 정리 

 

아직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메타버스 세계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5년안에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 할것이라고 선언했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하단에는 메타버스 관련주를 소개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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