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분기 실적 예상& 향후 주가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2. 8. 2. 09:54

 

2022년 들어 빅테크 기업중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기업을 꼽으라면 바로 '넷플릭스' 일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22년 1분기 서비스 개시이후 최초로 구독자가 감소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224달러로 최고점인 700달러에 비해 70%정도 빠진 수치입니다. 이제 저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차에 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 넷플릭스 22년 2분기 실적

 

① 시장 예상 : 200만명 감소 예상

② 2분기 실적 : 98만명 감소

 

22년 3분기 실적

 

① 예상 : 가입자수 100만명 증가 예상

 

가입자가 빠졌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선방했습니다. 이 때문에 약간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3분기 '가입자수' 일텐데요.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수도 증가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향후 주가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갈지, 과연 넷플릭스 지금 투자할만한 타이밍인지 설왕설래가 많은 만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부동의 업계 1위

2. 스트리밍 서비스 포화

3. OTT 시장은 커져가고 있다.

4. 넷플릭스의 강점

5. 넷플릭스 지위는 흔들리고 있을까?

6. 넷플릭스 볼거 없어 병, 타 OTT 보면 치유된다

7. 결국 오리지널 컨텐츠 싸움

8. 미개척 시장 진입에 대한 전략

 

 

  1. 부동의 업계 1위

 

① 넷플릭스 구독자수 : 2억 2200만명

② 디즈니 + 훌루(업계 2위+3위) : 2억명 

 

넷플릭스는 전세계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동시에 하락하는 상황에서 구독자수 감소까지 겹치며 공포심리가 확산되며 주가가 엄청나게 빠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넷플릭스는 업계 2위와 3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친 것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스트리밍 서비스 포화

 

이번  2분기 실적을 따져보면 북미와 유럽가입자는 감소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선방하며 시장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은 결국 '북미'인데요. 문제는 북미 시장의 스트리밍 가입비율이 90%이기 때문에 '포화'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더 확장할 곳이 없다는 것이죠. 이점으로 인해 넷플릭스의 향후 주가도 부정적이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3. OTT 시장은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OTT 시장이 커져갈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결국은 일반적인 TV시청을 OTT가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넷플릭스의 미래는 낙관적이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4. 넷플릭스의 강점

 

타 OTT는 자회사 대형 스튜디오가 만든 컨텐츠를 서비스 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사들이 강력한 컨텐츠 제작 파워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넷플릭스가 이미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넷플리스는 외부 콘텐츠 소싱과 내부 콘텐츠 소싱을 둘다 잘하는 회사입니다. 오징어게임이 흥행한 뒤 제프 베조스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대단하다.  글로벌 단위로 수요망과 공급망을 동시에 갖고 있다"

 

 

티빙에서 컨텐츠를 만들면 만드는 사람도 한국, 시청하는 사람도 한국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만드는 사람도 글로벌 시청하는 사람도 글로벌입니다.

 

OTT는 지금보다 커질것이고 어느 한 회사에 베팅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넷플릭스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5. 넷플릭스 지위는 흔들리고 있을까?

 

OTT 월간활성이용자수(한국)

국내 OTT들도 점차 커져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티빙과 시즌(KT)이 합쳐지면서 넷플릭스에 절반에 육박하는 앱 이용자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넷플릭스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라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고 넷플릭스 혼자 굳건하고, 다른 OTT가 흔들리고 있다는게 맞는 표현일 듯 합니다. 최근 토종 OTT인 왓챠가 매물로 나왔고 시즌도 티빙에 합병이 되었습니다. 2위자리를 놓고 넷플릭스를 제외한 OTT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6. 넷플릭스 볼거 없어 병, 타 OTT 보면 치유된다

 

넷플릭스 구독자들이 항상 하는 말이 넷플릭스 왜이렇게 볼게 없냐~ 는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분들도 타 OTT를 구독해보면 다시 깨닫는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 얼마나 볼게 많은지요.

 

실제로 넷플릭스의 신규 컨텐츠 업로드 양은 타OTT와 비할바가 못됩니다. 이미 누적된 컨텐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돌아돌아 결국 다시 넷플릭스로 오는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7. 결국 오리지널 컨텐츠 싸움

 

OTT 싸움은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 싸움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오징어 게임 등의 대박작품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증가시키고 유지해왔는데요.

 

향후 오리지널 컨텐츠가 부진하다면 현재의 지위도 결국 무너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점은 넷플릭스에만 해당하는 사실은 아닙니다. 타 OTT 역시 마찬가지이죠.

 

현재 OTT는 대박작품  하나가 구독자를 크게 증가시키고, 안타성 작품이 구독자를 유지 혹은 점진적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모든 작품을 대박낼수는 없으니 꾸준히 안타를 쳐야하는데 현 구조상 넷플릭스가 가장 우위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8. 미개척 시장 진입에 대한 전략

 

미국과 한국 등은 이미 상당히 OTT가 포화된 상태입니다. 결국 신흥국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넷플릭스가 성장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흥국 가입자를 한번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오징어게임이 나와서 히트를 치고, 넷플릭스에 열광했던 것처럼 해당 국가의 컨텐츠가 성공하는 구조가 가장 좋습니다.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인도콘텐츠 하나가 대박을 치는 구조가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오리지널 컨텐츠인데요.

 

현재 일부 PD 나 감독 등은 넷플릭스가 감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돈이겠죠.

 

넷플릭스는 헐리우드의 대형제작사 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한편당 2000억 정도가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대박작품을 그것도 계속해서 내야하는 일종의 다람쥐 챗바퀴에 갇힌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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