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코트 종류 7, 체형별 추천

생활정보/패션|2021. 10. 8. 15:15

 

오늘은 종류가 상당히 많은 남자의 코트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체형별 추천 코트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체스터필드 코트

2. 폴로코트

3. 브리티시 웜 코트

4. 트렌치코트

5. 발마칸 코트

6. 피코트

7. 더플 코트

8. 체형별 스타일별 추천 코트

 

 

1. 체스터필드 코트

 

체스터필드는 19세기 영국의 '체스터필드' 백작이 입은 스타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체스터 필드코트의 특징은

 

허리라인이 없음

단추 : 4개~6개

여밈 : 싱글 or 더블

 

주머니 부분에는 플랩이라고 불리우는 뚜껑이 있으며, 칼라 윗부분에 검은색 천으로 장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프랑스 혁명때 희생당한 사람들을 애도하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신사들이 입는 코트로 신사정장의 대명사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코트가 주로 체스터필드 코트라 할수 있으며 남성 코트중 가장 격식있는 자리에 착용하는 코트입니다.

 

2. 폴로코트 

 

'폴로' 경기는 말타고 하는 하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폴로 경기중 선수들이 벤치에 있을때나 경기후 땀이 식으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입는 코트였습니다.

 

 

폴로코트는 체스터필드 코트보다는 약간 더 캐주얼한 면이 가미되었다고 보시면됩니다.  폴로코튼의 특징은 운동선수들이 입는 것이었기에 오버사이즈이며, 버튼이 아닌 끈으로 묶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최초의 모습은 목욕가운과 같은 스타일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스타일이 모두 지켜지지는 않고 하프벨트가 없는 제품도 많습니다.  영국의 폴로경기가 미국으로 옮겨졌고 대학생들이 입기 시작하며 미국 전역으로 인기가 생긴 제품입니다.

 

 

3. 브리티시 웜 코트

 

영국군인들이 전쟁중에 처음 입게된 보온코튼입니다. 방한을 위해 양털로 된 안감을 달수 있게 제작된 제품입니다. 폴로코트를 군복에 차용한 스타일이라고 보시며 됩니다. 즉, 외관상 폴로코트와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계급장을 달수 있도록 어깨에 견장이 있는 군복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자인이 혼재되는 경향이 있어 그 특징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4. 트렌치 코트

 

환절기에 많이 입는 트랜치코트 역시 영국군이 참호한에서 입던 코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Trench란 단어 자체가 '참호'를 뜻합니다. 참호는 지붕도 없고 제대로된 벽도 없습니다. 그저 땅을 파낸 곳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비바람에 전혀 무방비로 노출되고 눅눅하고 공간이 협소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최초의 트렌치코트가 개발되었습니다. 개버딘 소재로 방수기능이 탁월했으며, 큰 라펠로 보온성까지 겸비했습니다. 당연히 견장도 달려있고, 더블 터느으로 남성성을 살렸으며, 허리와 손목에 벨트가 달려 있습니다. 

 

남성분들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에게 큰사랑을 받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5. 발마칸 코트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유래한 발마칸 코트. (역시 영국에서 유래했네요) 비와 바람이 잦은 스코틀랜드에서는 습한 기후를 커버할수 있는 외투가 필요했고, 최초에는 레인코트로 우비개념으로 착용했던 코트였습니다.

 

현재는 재해석되어 정장과 캐주얼에 두루 활용할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많이 줍니다. 

 

맥코트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는 매킨토시에서 내놓은 코트라 하여 맥코트라고 하는데, 이 역시 발마칸 코트입니다. 

 

6. 피코트

 

피코트 코트는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요? 이쯤이면 예상가능합니다. 역시 영국인데요. 이번에는 영국 해군입니다. 영국해군은 어부들이 방한을 위해 입던 두꺼운 스탠딩 칼라 코트를 차용해 피코트를 디자인했습니다.

 

영국이 입기 시작한 피코트는 미국으로 가면서 실용성이 보완되는 측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카라를 더 크게하고 가슴에 수직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바닷바람으로 차가워진 손을 데울수 있게 말이죠.

 

요렇게 손을 데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기장이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7. 더플코트 

 

더플은 벨기에의 지역명입니다. 더플에서 생산된 원단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북유럽 어부들이 방한용으로 입던 코트입니다. 

 

 

두껍고 크고 모자까지 달려 방한용으로는 아주 딱인 제품입니다.  더플코트의 특징은 단추대신 달린 나무 or 동물뼈 인데요. 이 역시장갑을 끼고 있는 어부들이 쉽게 옷을 여밀수 있게 제작된 것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 체형별 추천 코트

 

코트의 유래는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대부분 대부분 전투복이나 작업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일반용 : 체스터필드코트

· 전투복 : 브리티시웜코트, 피코트, 트렌치코트

· 운동복 : 폴로코트

· 어부용: 더플코트, 피코트

· 우비 : 발마칸코트

 

때문에 선호하는 스타일의 코트를 보온성을 고려해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나름대로 체형을 보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단신(170이하) :  기장이 짧은 피코트 추천 or 기장 길다면 밑단 수선후 착용

· 장신 : 아무거나 상관없음

· 심플 : 단추를 한번 채우는 싱글코트

· 디자인 요소 가미 : 단추 두번 채우는 더블코트

· 얼굴큰분 : 라펠이 큰 제품

· 마른체형 : 와이드한 핏감과 레이어드 많이 해서 착용

 

이 정도만 고려하시고 착용한다면 누구나 무난한 스타일링을 하실수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만약 코트가 한벌도 없다면 체스터필드코트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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