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호텔 차이
서울에 워커힐 호텔은 현재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비스타 워커힐 호텔로 구분되어 운영됩니다. 두 호텔의 차이점가 무엇이냐 묻나면 워커힐 호텔의 역사를 설명해야 해서 조금 복잡한데요. 간단히 정리를 해본뒤에 호텔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워커힐 호텔의 역사
■ 워커힐 호텔의 명칭 변경
워커힐 호텔 → 쉐라톤 워커힐 호텔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 그랜드 워커힐 호텔
→ W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 워커힐 호텔
■ 워커힐 호텔의 역사
<1963년 4월 개관한 워커힐_더글라스 하우스>
워커힐은 1963년 6.25당시 참전했다가 사망한 '월튼 워커'장군의 이름을 딴 호텔입니다. 처음에는 미군 휴양소로 운영되던 것이 70년 7월에 폐쇄되면서 일반인이 이용이 가능해졋고 73년 당시 선경그룹(현 SK그룹)이 인수하게 됩니다.
<1975년 3월 SK가 워커힐 인수>
선경그룹은 워커힐호텔 인수후, 미국의 호텔브랜드인 쉐라톤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면서 워커힐 호텔은 우리가 아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이 됩니다.
<본관 건물을 신축하며 특급 호텔 반열에 올라섬>
쉐라톤 워커힐 호텔이 되면서 기본 건물 외에 호텔 본관을 신축하면서 "쉐라톤 워커힐 본관"이 개관했습니다.
* 쉐라톤 : 미국의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사의 산하 호텔 브랜드.
이렇게 운영되던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지속적인 시설 확충으로 2002년 쉐라톤의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로 승격되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5성급 호텔이 된 것이죠. 그리고 호텔 옆의 주자창과 건물부지에 호텔을 짓기 시작해 2004년 W서울 워커힐을 개관했습니다.
*W호텔 역시 스타우드 호텔의 산하의 럭셔리 부띠크 호텔브랜드입니다.
워커힐 호텔은 이렇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서울 워커힐"로 운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월 1일자로 SK네트웍스의 최신원 회장이 스타우드사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했습니다.
때문에 쉐라톤과 W호텔이라는 이름은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개칭하였고, w서울 워커힐은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신규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랜드워커힐과 비스타워커힐 모두 5성급 호텔로 운영되고 있으니, 어느곳을 묶어도 최고등급 호텔의 편안함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그랜드 워커힐이 전통적 5성급 호텔느낌이며, 비스타 워커힐은 2017년 리모델링 통해 현대적 감성으로 태어난 5성급 호텔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두 호텔은 모두 SK 그룹의 호텔이지만, 각자 다른 브랜드의 호텔로 운영되는 각각의 호텔이니 예약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랜드 워커힐 VS 비스타 워커힐 비교
각 호텔의 리뷰는 타 블로그에 워낙 많기 때문에 사진을 통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객실(디럭스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가장 기본객실인 디럭스룸입니다.
■ 다이닝
다이닝 시설은 호텔투숙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각 호텔의 유명한 곳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스타 호텔의 피자힐입니다. 1988년 처음만들어졌을때의 이름은 힐탑바였고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경치 피자맛집 뷰맛집입니다.
13년 전쯤 한번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피자먹으러 많이 갑니다.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인원이 항상 많은편이니 예약을 하거나 시간대를 잘 고려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워커힐 호텔의 더뷔페입니다. 음식질과 맛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입니다. 서울의 유명한 호텔 뷔페중 한곳입니다.
■ 수영장
비스타와 그랜드 모두 실내수영장이 있고,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그랜드 워커힐은 야외수영장도 있는데, 이는 유료로 운영되며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스타 워커힐은 투숙객들만 이용가능한 실내수영장이 있습니다. 무료로 운영됩니다.
그랜드워커힐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입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며 누구나 이용할수 있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실내수영장입니다. 투숙객 전용 공간이며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