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로 12만원 아꼈네요
매년 만료 시기가 되면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올해도 연장 하실꺼죠? 라고 물으면 네~ 라고 답했습니다. 어차피 표준화된 보험이고, 거기가 거길텐데 가격차이가 얼마나 날까 싶었습니다. 바쁘기도 많이 바빴구요.
그런데, 요즘 TV를 보면 퍼마일 자동차 보험이어서 탄만큼만 내는 보험이다 뭐다 광고도 많이 올라오고, 저 역시도 직무가 바뀌면서 연 주행거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비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점검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어느날 보니, 운전자보험료도 자기네맘대로 올라있고... 불신의 느낌이 갑자기 확 들었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확인한 결과 결과적으로 전년 대비 12만원정도 싸게 타회사에서 갱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왜 이 간단한걸 비교안해봤을까 하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화면을 보면서, 운전자라면 꼭 해봐야할 합리적으로 자동차보험 비교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사이트 이용법
일단 저는 기존에 저는 DB손보를 유지중이었습니다. 회사마다 일일히 견적을 내볼수는 없으니 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하는게 가장 편하고 합리적입니다.
시중에 비교견적사이트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비영리로 아무런 광고나 개인정보 수집없이도 비교 견적을 내주는 곳도 있구요. 바로 보험다모아입니다.
2015년부터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파란색 박스 표시해놓은 부분이 운영목적인데, 그냥 쉽게 요약하면 "자동차보험은 표준화되어 있으니까 너에게 가장 싼 곳을 알려줄께" 입니다. 사용방법을 통해 견적을 내보겠습니다.
참고로 기존 상품 만료 1개월전에만 조회가 가능하합니다. 신규가입으로 미리 체크해보실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이트 이용방법에 대해 캡쳐된 화면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워낙 간단해서 직접 접속해서 견적을 내보는 것이 더 간단할수도 있습니다)
■ 사이트 이용방법
1) 자동차 보험료 비교 클릭
메인화면의 모습입니다. 자동차 보험료 비교 버튼 클릭해줍니다.
2) 개인인증 및 정보동의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주니 동의하시면 됩니다. 동의후에는 휴대폰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중 한가지를 선택해 본인인증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휴대폰 인증을 해보았습니다.
3) 자동차 정보 입력
갱신계약이면 따로 입력을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신규계약의 경우 자동차 정보를 입력해주시면됩니다. 저는 갱신 시즌이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단의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다음단계로 바로 이동하겠습니다.
4) 가입정보 : 가입정보도 그대로 옮겨옵니다. 변경할 사항이 있다면 변경하시면 되고, 신규계약의 경우 하나하나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최대치로 하는게 좋겟죠.
5) 추가특약도 빼놓지 말자
추가특약 단계로 보험료가 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자녀나이가 몇인지, 주행거리는 얼마인지 등에 따라 예상 보험료가 다르게 산정되니 가능한한 정확하게, 그리고 빠짐없이 체크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6) 보험료 비교 단계
내가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다시한번 체크해주시고, 맞다면 견적내기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하단부에 결과화면이 표시됩니다.
1위부터 12위까지 표시됩니다. 제게 가장 저렴한 곳은 캐롯손보고 현재 유지하고 있는 DB손보에서 변경할 경우 12만원정도의 금액 차이가 발생합니다. 1,2만원 차이면 고민을 해볼텐데, 10만원 차이면 당연히 바꿉니다. 동일 조건이니까요.
변경은 어떻게?
변경은 결과화면에서도 가능하고,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바로가입" 버튼이 있고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다만, 다모아사이트에서의 견적과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이렉트로 낸 견적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1위와 2위업체의 금액차이가 미미하다면 직접 견적을 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1. 캐롯손해보험, 퍼마일 자동차 보험이란?
캐롯손해보험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회사입니다. 자동차에 '캐롯플러그'라는 장치를 달고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후불로 납부하는 시스템이죠.
캐롯에서 견적을 비교해본 결과 연 24,000키로미터를 넘어가지 않는다면 제 경우엔은 캐롯이 가장저렴했습니다. 타사는 연 1만키로미터 주행거리가 넘으면 환급을 해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주행거리가 어중간한 분들께 가장 적합합니다.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비교하면 퍼마일보험인 캐롯을 포함해 모든 자동차보험상품을 비교해주니 아주 편하고, 매년 갱신기간이 다가오면 반드시 체크를 해서 가장 싼곳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0%초저금리시대입니다. 재테크나 투자등으로 몇만원 벌기도 힘든데 쓸데없는 비용잡는게 돈버는 지름길이죠.
참고 2.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비교사이트는 뭘까?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비교사이트가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이런 사이트들은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GA라는 곳입니다.
여러 금융회사와 제휴해서 상품을 비교 분석해주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정식으로 제휴를 맺고 분석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업체를 활용하건 사실상 문제될것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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