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점 인터넷 이용후기

생활정보|2020. 2. 26. 16:13


알라딘은 대한민국의 최대 중고서점입니다. 중고책 구입과 판매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둘다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을 매장을 이용해본 후기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중고책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께요.


알라딘 오프라인 매장



전국에 많지는 않지만, 2020년 3월 기준으로 총 45곳이 있네요. 방문이 가능하시다면, 구입과 판매 모두 직접 매장에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매장에서 내 중고책 팔기



일단 팔고 싶은 책을 전부 모아서 매장으로 들고가주시면 됩니다. 해당 사진은 강남에 있는 알라딘 매장인데요. 모든 알라딘 매장에는 책삽니다. 데스트가 있어요. 이쪽으로 판매하고 싶은 책을 가져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직원에 의해 매입이 가능한 책인지, 가능하다면 책의 상태는 어떤지 꼼꼼히 체크를 하게 되고 매입가가 책정이 됩니다. 따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은 아닙니다. 



홈페이지에 중고상품 매입가를 조회해볼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품명이나, 바코드를 입력한 다음 검색해볼수 있어요. 제 책꽃이에 꼽혀 있는 책중 무작위로 한권을 선택해서 조회해볼께요.



첫번째에 꼽혀 있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검색해보겠습니다. 


 

매입가가 꽤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을 매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매입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고책 매입 조건



위와 같은 조건들에 의해 매입여부가 결정이 되고, 상품 상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면서 가격도 책정됩니다. 보유재고량에 따른 매입가의 차이도 있습니다. 보유재고가 많다면, 매입도 하지 않는 것이죠.



이번에는 "상실의 시대"를 검색해보겠습니다. 팔수 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매입가가 0원인 경우, 현재 재고량이 많아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계속 판매를 못하는 것은 아니며, 재고가 점차 줄어들면 다시 매입을 하게됩니다.



책 상태에 따른 등급표입니다. 증정도서이거나, 비매품, 심하게 오염된 책은 매입을 하지 않으니 참고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중고책 팔기



온라인으로도 중고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팔고 싶은 책을 검색후, 팔기 장바구니에 담아서, 팔기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박스당 최대 10kg (최대 20권)까지 포장이 가능합니다. 박스당 단가가 1만원 이상일 경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지정 택배사가 방문해 박스를 회수해가는데, 불가할시 지정 편의점에 위탁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1,000원이 더 비쌉니다. 



중고책 살때는 어느정도 가격?



만원짜리 책을 5,900원에 구매했으니 약 40%의 할인을 받고 구매했습니다. 해당 책의 품질 등급은 '상' 이었습니다. 거의 새책과 비슷햇는데 한쪽에 밑줄친 자국이 있었네요. 거의 모든 책이 최소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정리 : 새것같은 중고 알라딘.



저는 중고책을 판매하기보다는 주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읽은 책을 소장하고 싶은 경우나, 신간이 아닌 경우에는 중고서점에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중고지만 거의 새것같은 퀄리티에 할인폭도 크니 그게 가장 부담이 덜합니다.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나, 리디셀렉트 같은 월정액 독서앱도 많이 생겨나고 있긴 한데요. 저 역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 책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있네요. 그러한 경우에는 새것같은 중고책을 알라딘 서점을 통해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월정액 도서앱 사용법이 궁금하시다면 이전에 작성해 놓은 글을 참고해주세요. 모두들~ 즐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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